아래에 포치모(포항 치과기공사 모임)를 만든다는 글을 읽고 몇자 적어봅니다.
추진하시는 차도령소장님 의도는 100% 순수하다고 믿습니다.
소장님, 기사님 서로 소통하는 좋은자리 되겠지요.
하지만 원치않는 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 지도치가 폐지되고 어느도시든 오픈이 많이 되었죠.
아는분이 타지역에서 기공일을 하시다 작은도시에 기공소를 오픈했습니다.
작게 시작해서 영업도 하며 열심히 하던중에 새로 오픈한 기공소도 많다며
소장들 얼굴이나 보자며 친목도모 모임을 기존 소장님이 추진하여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이야 인사도 하며 고충을 얘기하며 좋았는데 몇 번 나가다보니 후회가 되더랍니다.
모임의 주내용이 덤핑하지말고 페어플레이 하자인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자기들 거래처 건드리지 말고 조용히 기공하자, 기득권 지키겠다 처럼 느껴진다네요.
몇 번 봐서 안면이 받치니 이제 치과영업도 못하겠다고.
모임에 나온 소장님 거래처 제외하면 작은도시에 갈 치과가 없다고.
처음 오픈하고 자유롭게 영업할때가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포항 일반기사분들 모임 찬성하지만 추진하시는분이 소장님인데다 다른소장분들도
같이 하시니 작은도시의 좋은모임이 오픈하려는 기사들에게 나중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또 명분이 모임이 잘되어 덤핑치는 기공소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단체라고 하시네요.
그 압력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듣기론 대구협회에서 덤핑기공소 신고했다가
소장이 다시 협회를 가격담합행위로 신고해서 결국 법정에선 협회가 벌금맞고 소장님이 이겼다죠.
이게 현재 법입니다.
덤핑을 옹호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다같이 높이 받으면 좋죠.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원리에서 가격경쟁은 늘 존재하죠.
우리가 덤핑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다 동료들입니다.
기준이 다를뿐이죠.
우루루 모두 찬성만 하시니 걱정도 되네요.
네트웍병원급에서 기공실로 따시게 일하다가 자유오픈되어서 병원에 3-4개 기공실이 기공소로 바뀌어서,내부적 물량이 적으니,페이닥터등 지인들 거래를 트기위한 기공소로 자유롭게오픈되어 슬슬 시작하는거 같은데....이러한경우든 자율경쟁 사회에서 경기는 어렵고,기공소 오픈 숫자는 예전보다 3배 많아졌으니 이해합니다.상관말고 영업도 다니고 하세요 ㅎㅎ 심한 가격경쟁보다는 퀄리티 선택은 원장몫입니다....찬성도 반대도 아니지만, 모임을 만들어 내부적인 담합은 않되죠 ... 따신 기공실이 이제 양지로 나오는군요 아무튼 기공소든 회원들이 모여서 활동하는것도 좋치만,말씀하신것처럼 작은 시에서 서로 선을 긋는건 않조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