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기공물의 외주는 발주 관련한 게시물만 가능하며. 수주 관련한 게시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조회 수 4604 추천 수 0 댓글 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즘  23만언이라고.... 그 것만 받아도 살겠다(?) 이렇게들 말씀하셔서

 

어설프게나마 계산을 해 봤습니다.

 

치과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공물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급여 130 받는 배달하시는 어르신이 오토바이를 몰고 다녀오시네요.

 

"기름값 9800원짜리 영수증과 함께 기공물이 든 봉투를 주시네요.

 

120만원 받는 경리가 풀어서 정리를 하네요. 접수장에 열심히 색깔 바꿔가며 적네요.

 

"보험틀니네" 하며 기사에게 건네주네요.

 

개인트레이 날짜를 보고 XX 내일 일찍 와야 겠네 하곤 퇴근 준비를 하네요.

 

아침부터 쓸데 없는 부위까지 부워온 스톤을 목에 핏줄이 서도록 니퍼로 자르고 있네요.

 

모델에 연필선을 그리네요. 그리곤 릴리프를 하네요."아  XX들 알지네이트 인상도 이따구로 밖에 못 뜨나?"

 

궁시렁 거리네요. 설측과 패드 부위가 안 나와있나 보더라고요.

 

레진을 믹싱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하겠다고 분말을 손에 발라가며 도우스테이지를 당기네요.

 

쪼물닥 쪼물닥.... 대강 굳었나 봅니다.

 

빼 내고 덴쳐 버로 이쪽 저쪽 다듬어 내고 있네요...

 

대강 완성 되었나 봅니다.  에어건으로 개인 트레이를 열심히 부네요 . 그리곤 머리를 다음에 몸에 불어되네요.

 

역시 자신의 몸 보단 보철을 챙기네요. 개인 트레이와 모형을 들고 매몰실로 가네요.

 

트리머에 신경질 적으로 밀어데네요.  그리곤  이곳 저곳 망가졌지만 새 것을 살 여유가 없어 보기에도 없어보이는

 

스팀기에서 연신 불어 되네요. 그리곤 다시 에어건으로 말리고 있네요.

 

그리곤 모델에 환자 이름을 네임펜으로 정성 스럽게 적는가 쉽더니 펜을 던지고 새 네임펜을 찾네요.

 

젖은 모형에 이름 적으려니 잘 안되나 보네요.

 

마지막으로 트레이 손잡이에 제발 인상을 잘 떠 달라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손잡이에 정중선을 그려 주네요.

 

조런 착한 넘 그리곤 봉투에 곱게 넣어 경리에게 가네요.

 

"급하다, 아저씨 어디 계시노? 이거 들고 뛰야된다." 아저씨께서 급하게 들고 나가시네요.

 

아저씨가 오시니 시간 맞춰서 도착했냐고 경리가 여쭤보네요..

 

"그럼" 하시면서 기름 영수증을 내미시네요.

 

개인트레이 얼마 받을까요?  참고로 개인 트레이 열씨미 만든 우리 기사 급여가 150만원 시급 7000원이  넘네요.

 

23만 과연 그 금액이 우리의 삶의 질을 변화 시킬수 있을런지,,,,

 

그냥 재미 삼아 적어 봅니다, 다들 이러고 계실 것 같아  뭐 동병상련(?) 요런 거 느껴보자고요....ㅎㅎ

 

밤이 늦네요. 우리 딸이 오늘 밤도 쉽게 잠드려 하진 않네요, 어부바 하러 가야겠네요......

 

여러분 힘들더라도 서로를 위하면서 살아 갔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는 생각 우리도 할 여유가 올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 ?
    남이 2012.07.10 09:30
    호성아 웃어야 말아야 될지....
    아 잘 키워라~
  • ?
    쑤수 2012.07.10 09:44
    남녀생활탐구 보는듯 했습니다 ^^;
  • profile
    GnoKang 2012.07.10 10:07
    점점 극단적이 되어간다.

    흥분하지말자.

    흥분하지말자.

    흥분하지말자.

    사람같이 행동하자.
  • ?
    김지현 2012.07.10 10:19
    글이 눈에 그려지듯 선합니다...ㅎㅎ
    밤에 봐서 꿈꿀지도...^^
  • ?
    알렉산더경 2012.07.10 20:11
    보험틀리는 알지네이트 인상으로도 하신다는 ...말씀들 하시던데...
    싼 러버로도 뜨시긴 하지만...개인트레이까지 만들기에는... 현실적이진 못하네요 ㅡㅜ
  • ?
    허허 실실 2012.07.10 21:20
    가슴이 먹먹해 지는게 넘 슬프다는 느낌이 또 한번 좌절과 절망 속에서 스스로 외치고 있네요

    왜 이렇게 우리는 분노하지 못하고 있는지..

    느끼고 스스로 깨어나냥 할 때 ...

    아 ~~ 슬픈 현실이여...
  • ?
    블루노트 2012.07.10 22:04
    글 읽으면서 정말 많은 공감이 되네요..특히, 젖은 모형과 네임펜 부분..그리고 불필요한 부분...니퍼로 연신..자르신다는.....ㅠㅠ

    박호성 소장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응원할게요, 모두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힘내세요....
  • ?
    서박사 2012.07.10 22:47
    잘하고 있잖아 힘내 ^^
  • ?
    atom 2012.07.10 23:55
    진짜 씁쓸하면서 슬픈글이네요...집회를 아무리해도 외면당하고..ㅜㅜ 슬프네요
  • profile
    Muam [無庵] 박정기 2012.07.11 02:55
    23만원은 원가입니다.
    그것도 레진치까지 포함된 원가재료비입니다.

    오늘도 기공소에 직원하나를 퇴사시켰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보내는 사람도 나가는 사람도......
  • ?
    산들바람 2012.07.11 06:04
    원문 글을 보고 답답해지는 가슴을 느까다가
    밑에 무암님 리플을 읽고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하아.....
    무암님 힘내보아요 ㅜ.ㅜ
    (근데 설마 강속구님 나간건 아니죠?? ^^ )
  • ?
    덴트조 2012.07.11 07:15
    이건 다 우리 기공사들의 책임입니다. 권장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덤핑 가격 제시 해 놓고 모델 가져가라 전화오면 얼씨구나 달려가서 손바닥 비비고, 복지부동하는 자세. 이게 뭡니까? (실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당사자들 절대로 양심에 가책 안느낍니다.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차라리 기공소 처분하고 그 돈으로 길가에 두 세평 가게 얻어다 천냥 짜리 물건 구백원에 팔면 욕안먹고 대박 날껍니다.
  • profile
    점배기 2012.07.11 18:26
    참 어렵게 버텨야되나요 ???
  • ?
    이원경 2012.07.13 00:10
    ...........
  • profile
    송영주 2012.07.13 03:33
    후 불행의 시작......................,
  • ?
    조장곤 2012.07.14 04:02
    아~살기막막한 현실이여....
  • ?
    트윈스 2012.07.14 20:58
    앞으로 어떤 희망을 안고 살아야 할지 막막 하네요
  • ?
    보철이네 2012.07.19 09:09
    원가를 받으면 손해죠..
  • ?
    #57bur 2013.05.22 07:43
    ㅠ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1034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8226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643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296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643
9079 자게 어차피 걸어가야 할 길이라면............. 15 카페이장 2012.09.11 2553
9078 자게 이상하네요? 2 낙엽 2012.09.11 2306
9077 자게 가끔은 4 dodotl246 2012.09.10 2978
9076 자게 행사치 NAT 세미나 -조상필 위원님- 11 file 임석주 2012.09.10 4611
9075 자게 어디에도 없다 9 file lee yoo sang 2012.09.10 2462
9074 자게 해외 취업에 대해서 질문좀 드리고싶습니다. 18 가보자 2012.09.10 3254
9073 자게 [뒷북] 벌레보다 못한 스마일맨... 6 스마일맨 2012.09.10 2780
9072 자게 이번 주말에 서울에서 열렸던 행사치 세미나 다녀왔어요 :) 7 file EH[ori] 2012.09.10 2691
9071 자게 지친마음 힐링할수 있는 도서좀 추천해 주세요 3 복사꽃필무렵 2012.09.10 2575
9070 자게 노리다케와 빈티지 파우더 혼용할수 있는건가요? 4 킹왕짱 2012.09.10 3031
9069 자게 치과기공료 미수금 받아드립니다. 14 연봉2억을꿈꾸며 2012.09.10 3918
9068 자게 여성회 "사랑채움" 행사에 초대합니다 8 file 다이루나 2012.09.09 2715
9067 자게 점수제에대해서 .. 14 김호영 2012.09.09 2277
9066 자게 55 : 49 의 결론은 ..(대강 스캐줄표) 16 file Nuclear 2012.09.09 2581
9065 자게 독일에서 치기공 마이스터시험 절반의 성공...축하 oder 위로 ?? 20 file ZTM 2012.09.09 3993
9064 자게 핀작업 할때 쓰는 베이스용 스톤 5 youner 2012.09.08 2556
9063 자게 동영상강좌를 볼수있을때까지.아자! 2 마징가 2012.09.07 2363
9062 자게 [퍼온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12 스마일맨 2012.09.07 2456
9061 자게 경남치과기공사회 회장 사퇴건 5 kim`s gem(김찬우) 2012.09.06 3503
9060 자게 너무 평범한 날인 동시에 5 dodotl246 2012.09.06 2642
9059 자게 1년차가하는일이 뭐죠? 23 1년차 2012.09.06 3184
9058 자게 왜캡기사는 자켓을만들어야 돼는가 57 제임스딘 2012.09.05 5197
9057 자게 창원 종합학술대회에서 약속한 시도회장단 일괄사태.......... 다른 시도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굼하네요? 2 file 조민구 2012.09.05 2417
9056 자게 이런 젠장 ..개만도 못하다니... 21 file Nuclear 2012.09.03 3668
9055 자게 현 기공사분들에게 묻습니다. 33 진공의 밤 2012.09.03 4249
9054 자게 군대에서... 13 양정석 2012.09.03 2451
9053 자게 보철물 사진작업시 고정핢만한거 뭐 괜찮은거 없을까요? ㅠ 4 양사장 2012.09.02 2334
9052 자게 태풍이 지나가니 이제 선선하네요 5 복사꽃필무렵 2012.09.02 2369
9051 자게 포세린 매몰재좀 추천좀해주세요...ㅜ 13 냐냐냐 2012.09.02 2533
9050 자게 어려운 한달이 지나가고!!! 7 yean 2012.09.01 2350
9049 자게 기공사의 현재 현실은 누구책임? 25 돈키마르 2012.09.01 2910
9048 자게 하아 혼자하기 빡시다 ㅠㅠ 11 김경진(일치일혼) 2012.08.31 2933
9047 자게 치아사진에 관해서 질문이요 3 미쓰리 2012.08.31 2589
9046 자게 10월 13일 기공계 망한다 해도... 39 Nuclear 2012.08.30 3687
9045 자게 밧데리가 다 되었나봐요. .. 22 Muam [無庵] 박정기 2012.08.30 2906
9044 자게 도움을 바라며... 1 허허 실실 2012.08.30 2329
9043 자게 앞으로의 기공사가 할일.. 12 이군 2012.08.29 2832
9042 자게 저는 이렇게 글을 이해했읍니다. 16 장보고 2012.08.29 3111
9041 자게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6 H2(임형택) 2012.08.29 2318
9040 자게 크라운 파트에 관하여.... 2 이미지나간벗 2012.08.28 2535
Board Pagination Prev 1 ...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 426 Next
/ 426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3Shape 고급 과정 34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9월 21~22일(토/일) 2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2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9월 23~27일 평일 5일 과정
✔ exocad 디지털교합기 5기 대구
디지털 교합기의 모든 것!
9월 28일(토) 1일 과정
✔ exocad 임상 모델리스 17기 대구
모델리스 성공 필살기!
9월 29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3D프린팅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