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조회 수 4598 추천 수 0 댓글 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즘  23만언이라고.... 그 것만 받아도 살겠다(?) 이렇게들 말씀하셔서

 

어설프게나마 계산을 해 봤습니다.

 

치과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공물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급여 130 받는 배달하시는 어르신이 오토바이를 몰고 다녀오시네요.

 

"기름값 9800원짜리 영수증과 함께 기공물이 든 봉투를 주시네요.

 

120만원 받는 경리가 풀어서 정리를 하네요. 접수장에 열심히 색깔 바꿔가며 적네요.

 

"보험틀니네" 하며 기사에게 건네주네요.

 

개인트레이 날짜를 보고 XX 내일 일찍 와야 겠네 하곤 퇴근 준비를 하네요.

 

아침부터 쓸데 없는 부위까지 부워온 스톤을 목에 핏줄이 서도록 니퍼로 자르고 있네요.

 

모델에 연필선을 그리네요. 그리곤 릴리프를 하네요."아  XX들 알지네이트 인상도 이따구로 밖에 못 뜨나?"

 

궁시렁 거리네요. 설측과 패드 부위가 안 나와있나 보더라고요.

 

레진을 믹싱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하겠다고 분말을 손에 발라가며 도우스테이지를 당기네요.

 

쪼물닥 쪼물닥.... 대강 굳었나 봅니다.

 

빼 내고 덴쳐 버로 이쪽 저쪽 다듬어 내고 있네요...

 

대강 완성 되었나 봅니다.  에어건으로 개인 트레이를 열심히 부네요 . 그리곤 머리를 다음에 몸에 불어되네요.

 

역시 자신의 몸 보단 보철을 챙기네요. 개인 트레이와 모형을 들고 매몰실로 가네요.

 

트리머에 신경질 적으로 밀어데네요.  그리곤  이곳 저곳 망가졌지만 새 것을 살 여유가 없어 보기에도 없어보이는

 

스팀기에서 연신 불어 되네요. 그리곤 다시 에어건으로 말리고 있네요.

 

그리곤 모델에 환자 이름을 네임펜으로 정성 스럽게 적는가 쉽더니 펜을 던지고 새 네임펜을 찾네요.

 

젖은 모형에 이름 적으려니 잘 안되나 보네요.

 

마지막으로 트레이 손잡이에 제발 인상을 잘 떠 달라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손잡이에 정중선을 그려 주네요.

 

조런 착한 넘 그리곤 봉투에 곱게 넣어 경리에게 가네요.

 

"급하다, 아저씨 어디 계시노? 이거 들고 뛰야된다." 아저씨께서 급하게 들고 나가시네요.

 

아저씨가 오시니 시간 맞춰서 도착했냐고 경리가 여쭤보네요..

 

"그럼" 하시면서 기름 영수증을 내미시네요.

 

개인트레이 얼마 받을까요?  참고로 개인 트레이 열씨미 만든 우리 기사 급여가 150만원 시급 7000원이  넘네요.

 

23만 과연 그 금액이 우리의 삶의 질을 변화 시킬수 있을런지,,,,

 

그냥 재미 삼아 적어 봅니다, 다들 이러고 계실 것 같아  뭐 동병상련(?) 요런 거 느껴보자고요....ㅎㅎ

 

밤이 늦네요. 우리 딸이 오늘 밤도 쉽게 잠드려 하진 않네요, 어부바 하러 가야겠네요......

 

여러분 힘들더라도 서로를 위하면서 살아 갔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는 생각 우리도 할 여유가 올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 ?
    남이 2012.07.10 09:30
    호성아 웃어야 말아야 될지....
    아 잘 키워라~
  • ?
    쑤수 2012.07.10 09:44
    남녀생활탐구 보는듯 했습니다 ^^;
  • profile
    GnoKang 2012.07.10 10:07
    점점 극단적이 되어간다.

    흥분하지말자.

    흥분하지말자.

    흥분하지말자.

    사람같이 행동하자.
  • ?
    김지현 2012.07.10 10:19
    글이 눈에 그려지듯 선합니다...ㅎㅎ
    밤에 봐서 꿈꿀지도...^^
  • ?
    알렉산더경 2012.07.10 20:11
    보험틀리는 알지네이트 인상으로도 하신다는 ...말씀들 하시던데...
    싼 러버로도 뜨시긴 하지만...개인트레이까지 만들기에는... 현실적이진 못하네요 ㅡㅜ
  • ?
    허허 실실 2012.07.10 21:20
    가슴이 먹먹해 지는게 넘 슬프다는 느낌이 또 한번 좌절과 절망 속에서 스스로 외치고 있네요

    왜 이렇게 우리는 분노하지 못하고 있는지..

    느끼고 스스로 깨어나냥 할 때 ...

    아 ~~ 슬픈 현실이여...
  • ?
    블루노트 2012.07.10 22:04
    글 읽으면서 정말 많은 공감이 되네요..특히, 젖은 모형과 네임펜 부분..그리고 불필요한 부분...니퍼로 연신..자르신다는.....ㅠㅠ

    박호성 소장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응원할게요, 모두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힘내세요....
  • ?
    서박사 2012.07.10 22:47
    잘하고 있잖아 힘내 ^^
  • ?
    atom 2012.07.10 23:55
    진짜 씁쓸하면서 슬픈글이네요...집회를 아무리해도 외면당하고..ㅜㅜ 슬프네요
  • profile
    Muam [無庵] 박정기 2012.07.11 02:55
    23만원은 원가입니다.
    그것도 레진치까지 포함된 원가재료비입니다.

    오늘도 기공소에 직원하나를 퇴사시켰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보내는 사람도 나가는 사람도......
  • ?
    산들바람 2012.07.11 06:04
    원문 글을 보고 답답해지는 가슴을 느까다가
    밑에 무암님 리플을 읽고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하아.....
    무암님 힘내보아요 ㅜ.ㅜ
    (근데 설마 강속구님 나간건 아니죠?? ^^ )
  • ?
    덴트조 2012.07.11 07:15
    이건 다 우리 기공사들의 책임입니다. 권장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덤핑 가격 제시 해 놓고 모델 가져가라 전화오면 얼씨구나 달려가서 손바닥 비비고, 복지부동하는 자세. 이게 뭡니까? (실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당사자들 절대로 양심에 가책 안느낍니다.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차라리 기공소 처분하고 그 돈으로 길가에 두 세평 가게 얻어다 천냥 짜리 물건 구백원에 팔면 욕안먹고 대박 날껍니다.
  • profile
    점배기 2012.07.11 18:26
    참 어렵게 버텨야되나요 ???
  • ?
    이원경 2012.07.13 00:10
    ...........
  • profile
    송영주 2012.07.13 03:33
    후 불행의 시작......................,
  • ?
    조장곤 2012.07.14 04:02
    아~살기막막한 현실이여....
  • ?
    트윈스 2012.07.14 20:58
    앞으로 어떤 희망을 안고 살아야 할지 막막 하네요
  • ?
    보철이네 2012.07.19 09:09
    원가를 받으면 손해죠..
  • ?
    #57bur 2013.05.22 07:43
    ㅠ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740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7550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326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063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381
16792 자게 기공소 운영에서 대출,지원금 부분에 노하우를 알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3 슈퍼맨 2019.01.18 851393
16791 자게 나른한 일요일 ~~~이 음악은 어떨까요? 11 금잔디 2007.03.25 179690
16790 자게 2015년 DENTAL2804 스폰서 업체 목록입니다 덴탈2804 2015.09.02 113048
16789 자게 카카오톡으로 정보를 받아보세요~ 3 file 덴탈2804 2016.08.17 94684
16788 자게 Pre-mill Titanium abutment Blank 판매하는 회사 연락처 알수 있을까요? 레드퍼플 2020.07.14 69178
16787 자게 어찌 어찌하여.... 42 file 김창환 2007.12.11 52355
16786 자게 치과용어입니다. 29 이정호 2008.09.25 51714
16785 자게 custom abutment 각도는 몇도가 좋을까요..? 1 심미보철 2020.08.13 48025
16784 자게 Ti-Abt. Blank 판매하는 곳 알수 있을까요? 서니베일 2020.04.30 47126
16783 자게 Hobo님의 implant교합학 책 구할만한곳이 잇을까요 ㅠ 2 양사장 2011.04.03 35131
16782 자게 Clear Aligner 제작 해주실 기공소 찾습니다. 1 든든이 2020.12.10 32946
16781 자게 커스텀임플란트 전치부 지르크라운 질문드려요! 10 file 배린이 2021.05.25 30772
16780 자게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8 file 김태유 2008.10.25 25839
16779 자게 선배,고수님들 임플란트 파절사진 분석 좀 부탁드립니다 17 file 윤태석 2016.02.06 23401
16778 자게 이빨공사 사이트를 사장님에게 소개해 주다가.. 21 김범석 2007.09.16 23027
16777 자게 카섹X 하다 딱걸렸네요 ㅋㅋㅋ 13 file 마징가?? 2011.03.30 21226
16776 자게 Abutment stady model 구할수 있는 방법 있나요?? 2 홍씨 2016.09.09 20369
16775 자게 기구 이름...... 21 file 사랑니 2007.11.15 19466
16774 자게 Densply 사 friadent에 맞는 custom abutment 제작하시는 기공소(밀링센터) 찾아요. 5 Richardbae 2016.03.25 18180
16773 자게 댕아 시리즈(코믹) 6 강철의연금술사 2010.07.28 16943
16772 자게 보닛? 바닛? 누가 명쾌한설명좀.. 10 항상열심히 2020.11.03 16437
16771 자게 H2님의 마구 돌던져주세요를 보면서....... 14 뿌랭이 2007.02.03 16295
16770 자게 기공소 상호을 내리면서 46 송영주 2012.03.07 15679
16769 자게 치과기공사의 현실과 미래 28 송영주 2012.01.13 15624
16768 자게 치과기공 해외에서 하시는분? 27 보라도리 2013.12.20 15577
16767 자게 김창환기예원 다녀와서.............. 19 file 이유상 2011.04.25 15290
16766 자게 캐나다 치기공 전망 조언부탁드립니다 14 케이 2015.02.17 15053
16765 자게 미국 치기공사 임금통계 - 참고하세요. 19 Description 2012.10.08 14632
16764 자게 여러분들.. 검은용의 해에 몸 건강들 하세요 1 전기형 2012.01.05 14498
16763 자게 치과기공사 전상서 35 Muam [無庵] 박정기 2011.12.23 14347
16762 자게 고려대 치기공과 어떤가요? 45 유동닉 2011.11.16 14265
16761 자게 전라도 광주는... 3 오백원.. 2012.07.08 14205
16760 자게 (19금) 마님은 왜 돌쇠에게 쌀밥을 먹였을까... 23 file 투섭이 2007.10.14 13990
16759 자게 미국 야동 21 Nuclear 2010.05.18 13589
16758 자게 클릭!!!!! 집회소식 인터넷 뉴스떳습니다 12 H2 2011.12.16 13023
16757 자게 치기공사 1년차 월급 26 과거와현재 2017.03.21 12881
16756 자게 팟케스트 잡수다에 치과기공사편 올라 왔네요! 10 artglass 2012.07.18 12782
16755 자게 필요한사람 보세요.교합점 19 file LOVE 2011.02.25 1260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0 Next
/ 420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exocad 완벽 마스터! 익산
전액 국비지원! 6월 30일 마감!
7월22일~8월9일 평일 15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0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6월 24~28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고급 과정 33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6월 22~23일(토/일) 2일 과정
✔ 3D Printing 오픈 세미나 익산
1급 지도사의 실패없는 프린팅!
3월 31일(일) 1일 과정
✔ 라미네이트 오픈 세미나 익산
디지털 진단 및 CAD 활용!
7월 21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