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별로 안된 1년차 기공사 입니다.
캡파트에서 일한지 언 5개월이 다 되가는대 지금 하루에 10~13개 원스텝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로 자연치 싱글캡 하고 3본브릿지 하고... 가끔 크라운조각도 합니다.
그런대 정말 고민되는게... 예전에는 크라운 조각할때마다 재미있어서 밤 늦게까지 해도 불평불만 없었는대...
요세 정말 재미를 느낄수가 없습니다. 조금 더 빨리 출근해보겠다고 4시 30분에 일어나서 첫차타고 기공소에 도착하면 7시
보통 8~10시에 퇴근하고 집갈려고 하면 1시간 30분 걸립니다.
거의 하루에 5시간 적게는 4시간 정도 잠을 자고 다시 출근하고 퇴근하고 자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이렇게 반복되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지치고 기공일이 저 이고 제가 기공일 인것 처럼 느껴지네요.
현재 다니는 기공소를 그만 두고 집 가까이 있는 곳으로 움길려고 하는대 마땅한 자리도 없고...
지금 다니는 기공소를 그만 두자니 그동안 저에게 많은것을 알려준 사수선배님과 실장님께 죄송스럽고...
구인구직 보다가 CAD/CAM 에도 관심이 가는대...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어서 겁도 나고요...
아직 나이가 젊다보니 기공일을 그만두고 다른일을 찾아볼까도 생각중이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캡디자인 사진으로 한번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