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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실적인 표준수가도 없나요? 얼마 받으시나요?

by 오늘만 posted Jul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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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가표 만들어야 하는데 자존심을 흐릴수는 없고 이익을위해 싸구려 재료만 골라쓰기도 싫고

덤핑은 판을칩니다.

수가를 물어보거나 공개하면 담합인가요?

용역에서 산출해낸 기공료말고 현실적인 기공료의 표준은 없나요? 왜 이리들 쉬쉬 할까요.

포세린 48000 크라운 26000 인레이 22000 기본적으로 정해보았습니다.

현실적으로 상당히 낮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많이 낮은가요?

덤핑은 하기싫고 기공사의 품위는 지켜야겠고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저렇게 정했습니다.

저 처럼 우리스스로의 표준도 없으니까 치과가면 덤핑수가를 원장들이 먼저 제시하는 세상이 왔네요.

어떤 원장은 저보고 첨부터 높게 시작하냐고 비아냥거립니다.

우리스스로 우리의 기본을 철저히 지하로 끌어 내렸더군요.

요즘 치과들 일도 해보기전에 그쪽은 왜 기공료가 높냐고 물어옵니다. 대충따져도 10년도 넘은 옛날옛적 단가인데 말이죠.

덤핑이 설마 돌아다니냐는 순진무구형의 회원분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많습니다. 많이 봤구요.

표준수가 정도는 있어야 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칠때 이 기준에서 크게 다운되는곳은 일 자체를 하지 않도록 교육이라도 할텐데 말이죠

포세린 35000 받는곳 예를 들어봅니다. (미친것들이 임플란트도 포세린가격으로 후리고 다니기도 하네요)

정상적인 한파트 하루 10개 이상 무리입니다. 임플란트포함 리메이크포함 12-13개 되기때문이죠...

주5일 한달에 220개정도 하겠군요. 기공료 770만 입니다.

소장제외 일하는 기준에서만 따져보겠습니다.

임플란트 무난하고 컨터링 정도는 기본기가 있는 기공사 급여 300은 족히 줘야 합니다.

저 정도면 캡 기사 하루 물량입니다. 200은 족히 줘야겠지요.

여기에 빌덥기사나 최소한 보조정도는 있어야 개고생 안합니다. 못줘도 150은 줘야겠죠...

추가적으로 장비감가상각.월세포함 운영비.딜리버리비용. 사이즈커지면 경리급여 . 각종세금. 재료비......

=덤핑은 적자 입니다.

다만 같은 인원에서 기공소에서 당연시하는 나이트 근무로 수량이 늘어나면 달라지죠...

덤핑기공소도 일만 배우면 된다는 생각의 저년차들도 보았습니다. 개고생의 답습을 하는거죠...

얼마전 지인의기공소 직원3명이 저녁시간에 아주자연스럽게 저녁을 시켜먹고 야근준비를 하더군요...

왜 야근을 매일자연스럽게 하죠? 소장을 믿고 따르고 사정상 어쩔수 없는 경우는 당연 제외입니다.

요즘 왜이리 기공소에 소장말고 개인사장들이 많은가요? 직함은 개나소나 다 이사입니다.

그런이사들이 아무꺼리낌없이 치과들을 후려치고 다닌지 오래입니다. .

앞으로 표준수가정도는 정해서 기공사들 스스로가 큰틀을 벗어나지 않도록 자정운동을 하였으면 합니다.

치과 간호사 왈 저녁8시에 전화했는데 왜 안받으시냐고? 기공소 늦게까지 계시지 않냐고?

개뿔 나도 집에가서 애랑 놀아야 된다. 일 끝났단 말이다.

위생사 야간근무조 오후에 출근하면서 기공사는 밤낮일하는게 당연시 되버린 세상 조금씩 바꾸어 봅시다요

다시는 해뜰때까지 일하기싫고 굶고 일하기싫고 일요일도 하루죙일 일하기싫고 토요일 드라이브라도 가보고픈

소장 초짜 입니다.

관리자님 공정거래에 관하여 애매한 글이라고 판단되시면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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