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조회 수 2920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A: "어제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평범한 문제 제기)

B: "짜장면이 뭐가 맛있어요? 우동이 훨 맛있지"(평범한 반론)

C: "우동이요? 에이, 우동보다는 짜장면이죠. 돼지고기도 들어가고."(재반론, A의 의견에 합류)

D: "짜장면에 돼지고기라면 우동에는 해물이죠. 맛을 안다면 역시 우동!"

(재재반론, B의 의견에 합류. ?을 안다면.. 이라는 말 나왔음)

A: "님, 그럼 우동 안 먹는 사람은 맛을 모른단 말인가요?"(말꼬리 잡기 시작)

B: "그만큼 우동이 낫다는 거죠. 에이, 짜장은 느끼해서.."(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깎아내림)

C: "님께서 짜장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제가 설명해 드리죠.

(잘 모르시는군요.. 나왔음. 지식과 데이터, 증거, 등등 늘어놓기 시작)

<짜장면의 유래>

짜장면의 출생지는 인천이다.
1883년에 개항한 인천에는 곧 청국지계가 설정되고 청인이 거주하게 되었는데 1920년부터 항구를 통한 무역이 성행하면서 중국 무역상을 대상으로 한 중국음식점들이 생겨났다. 중국의 대중음식을 처음으로 접했던 우리 서민들은 신기한 맛과 싼 가격에 놀랐고, 청인들은 청요리가 인기를 끌자 부두 근로자들을 상대로 싸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볶은 춘장에 국수를 비벼먹는 짜장면이다. 짜장면이 언제, 누구에 의해 처음 만들어 졌는지를 밝혀줄 만한 자료는 거의 없지만, 정식으로 자장면이란 이름으로 음식을 팔기 시작한 곳은 1905년 개업한 공화춘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당시 화려했던 옛 건물의 자취만 남아있지만 일제 때부터 청요리로 크게 이름을 날렸던 고급 요릿집이었다. 이렇게 공화춘이 성업을 이루자 화교 유지들은 인근의 대불호텔을 사들여 북경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중화루'의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북경에서 건너온 周사부라고 불리던 일급 주방장이 있어 전통 북경요리를 맛보려고 서울을 비롯 각지의 미식가들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1차 세계대전에 따른 호황으로 청관 거리에 동흥루가 연이어 문을 열면서 인천은 청요리의 본산으로 자리잡았다. 향토자장면을 만들어 낸 자금성의 손덕준씨는 그의 할아버지가 중화루의 마지막 요리사였을 만큼 대를 이은 솜씨가 가히 국보급이라 할 수 있다. 그가 만든 자장면이 독특한 이유는 손수 만든 춘장에 있다. 그것을 1년간 숙성시킨 뒤 일반 시판용 춘장과 섞어서 그만의 춘장을 만드는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또한 일반 짜장소스는 재료를 거의 다지듯 토막내 면을 다 먹으면 소스가 남았지만 향토짜장면은 채를 썰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쉬어 그릇이 깨끗하다.

<우리가 몰랐던 짜장면의 차이>

옛날 짜장-- 우리가 흔히 짜장면이라고 시키는 것. 양파, 양배추, 특히 감자를 큼직큼직하게 썰어넣고 물과 전분을 잔뜩 넣어 춘장의 맛을 연하게 만든 짜장면.

간짜장-- 춘장에 물과 전분을 넣지 않고 그냥 기름에 볶기만 하면 간짜장이 된다. 옛날짜장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짜장과 면이 따로 나온다.

삼선짜장-- 새우, 갑오징어, 해삼 등의 재료가 들어가는 고급 짜장면. 해물짜장이라고도 한다

유슬짜장-- 채소와 각종 재료를 면발과 같이 길쭉길쭉하게 썰어넣어 소스를 남기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알뜰 짜장. 납작한 접시에 나오는 것이 특징. 유모짜장-- 중국집마다 유니, 유미짜장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짜장이 바로 유모짜장. 고기를 갈아넣은 짜장.


아시겠죠? 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D: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만 토를 달자면, 손덕춘씨 아닌가요?"(옥의 티 찾기, 흠집내기)

A: "손덕춘씨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질을 아셔야죠."

(본질 얘기 나왔음, 깔보기 시작)

B: "님들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근데 말투가 좀 기분 나쁘군요."(말투 물고 늘어짐)

C: "기분 나쁘다뇨? 시비 건 건 그쪽 아닌가요?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책임 전가. 상대 무시)

D: "시비? 말이 너무 지나친 거 아냐? 사사건건 가르치려구 들자나!"(반말 나왔음)

C: "어쭈? 어따 대고 반말이야? 너 몇 살이야?"(나이 얘기 나옴)

A: "C님, 참으셈, 잘 돼봤자 고딩이에요."(동조. 중고딩 비하발언^^)

D: "고딩? 당신은 몇 살인데? 내 참, 군에 갔다와서 직장 다니다 별꼴을 다 보네 에이 18"(욕설 출현)

A: "18? 왜 욕을 하고 그래? 진짜 기분 JOT같이.."(더 심한 욕설출현)

B: "그쪽에서 욕 나오게 하자나! 택도 아닌 짜장면 같고 사람을 우습게 봐?"(책임 전가. 한번 더 깎아내림)

C: "택도 아닌 짜장면? 18 당신 좋아하는 우동보다는 100배 1000배 나아!"(욕설, 말꼬리잡기, 비교발언)

E: "님들, 싸우지 마셈, 둘 다 맛있는 음식이자나요"(말리는 사람 등장)

D: "님들도 아시겠지만 우동이 훨 낫잖아요? 근데 저 맛도 모르는 @#$% 들은..."(의견 동조 호소)

F: "난 짬뽕이 맛있던데..."(엉뚱한 논제 제기, 이런 사람 꼭 있음)

A: "F님, 지금 짜장면 우동 얘기 중이니 짬뽕은 끼어들지 마시길..."(말 막음)

C: "맞아요, 껴들 때 껴 들어야지, 주제도 모르고.."(그 사람마저 비하, 무시)

F: "뭐라고? 아...18 싸우지 마라고 좀 웃겨 볼라고 그랬더니, 짬뽕을 무시하는 거야?"(발끈)

E: "님들 싸우려면 밖에 나가서 싸우세요!"(나가란 말 나옴)

  • ?
    카페이장 2012.07.21 08:06
    전 A-F 까지 다 들어가네요 ㅠㅠ
  • profile
    고경훈 2012.07.21 08:14
    재밌습니다. 저는 e빼고 다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 profile
    promed 2012.07.21 08:42
    자유로울수가 없네요

    글쓰지않는것 빼고는......
  • profile
    H2(임형택) 2012.07.21 09:08
    짜장에도 여러종류가있는줄은 알았는데

    오늘 제대로 배웠네요~

    ↑ 이러면 F 되는거죠??? 분위기파악 못해 죄송합니다~


    이제 결전의 날이에요

    모두 쉬운마음으로 기분푸시고

    여기서 우리끼리 에너지 아껴서 창원가서 터뜨립시다 ^ ^
  • ?
    불같은강속구 2012.07.21 16:59
    ㅋㅋㅋㅋ
  • ?
    chiro 2012.07.23 21:20
    정말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군요!!
    ~~~쩝!!
  • ?
    도깨비 2012.07.23 22:59
    재미있네요 ㅋㅋ
  • ?
    허허 실실 2012.07.24 00:50
    인정하고 타인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 ?
    장영준 2012.07.24 05:41
    ㅋㅋ 재밋네요
  • ?
    보니보니 2012.07.26 22:13
    ㅋ..잼있습니다...어디에 속하는 사람인지 생각하게 되네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332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6962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1829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89573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8902
13329 자게 아.. 4대보험... 10 쑤수 2014.01.06 2921
13328 자게 미국 Airforce manual Link 4 데이빋 2012.03.07 2921
13327 자게 기공용(빌드업 할 때 사용하려구요) LED 스탠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6 Richardbae 2015.10.28 2921
13326 자게 콜렛 관리 팁 ! 2 Jaeger스핀들 2016.12.29 2921
13325 자게 안녕하세요^^ 1년차 기공인이 선배님들께 덴쳐관련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10 휴바케인 2011.09.21 2920
13324 자게 프로의세계.... 16 file 대조달 2009.10.15 2920
» 자게 인터넷 싸움의 유형 (본인은 어디에 속하는 사람입니까..) 10 카페이장 2012.07.21 2920
13322 자게 용어 아알못 도와주세요 4 이몸이새라면 2017.04.15 2920
13321 자게 포세린퍼네스 세람코7.0 소성온도 2 니키 2009.11.09 2919
13320 자게 어느분이 궁굼 하시다고 쪽지에 대한 답변입니다. 10 file 관리자 2007.01.20 2919
13319 자게 궁금해서요 잘 가르쳐주세요 15 치과짱 2012.05.12 2919
13318 자게 뭐..또 질렀습니다 6 file Nuclear 2016.12.02 2919
13317 자게 job 2804 관리자분께 요청합니다. 14 Fossilis 2017.06.02 2919
13316 자게 형태학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보라도리 2014.03.11 2918
13315 자게 매드맴 가격좀 알려주세용 2 인라인 2016.09.09 2918
13314 자게 혹시 골드매몰제 문교에서 나온거 써보신분? 바부온달 2014.01.21 2918
13313 자게 근로계약서에 대해 정확히 설명해주실분. 4 불꽃남자 2017.02.23 2918
13312 자게 <b><font color=red>[긴급공지] 홈페이지 오류발생.. 8 관리자 2011.07.27 2917
13311 자게 만약에... 9 hwan 2012.01.10 2917
13310 자게 야마모또 크렉 28 강원도 어디즈음 2012.04.26 2917
13309 자게 통지르 스테인은 어디께 사용하기 좋은가요? 3 기공사 2014.04.15 2917
13308 자게 이 소환로 써 보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1 file 맛있는사과 2016.12.03 2916
13307 자게 질문 8 버미 2017.03.01 2916
13306 자게 임플란트관련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 영구 2018.04.28 2916
13305 자게 [re] 실시간 번개 현장[계란 증정식] 9 file 낙빈 2007.02.06 2915
13304 자게 제 이야기 들어주실분들..! 4 soobs 2016.01.24 2915
13303 자게 세상에 나쁜 사람들 참 많이 있는거 같아요.... 18 일구함 2012.05.14 2915
13302 자게 운명공동체? 생활공동체? 나만 아니면 돼? 8 스마일맨 2012.01.25 2915
13301 자게 국산 소환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6 oral designer 2016.02.18 2915
13300 자게 급궁금해지네요 2 개쫓던닭 2014.09.20 2915
13299 자게 "고수님"들 카메라 사용법에 대해서도 한 수 알려주시지요..(샘플사진첨부) 8 file J.G KIM 2010.06.02 2914
13298 자게 각대학 동문회에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7 박호성(부산,소장) 2012.02.09 2914
13297 자게 한 사람이라두 밑에 기사를 두고 계신 기사분 및 소장님께 여쭤봅니다. 23 박호성(부산,소장) 2012.03.04 2914
13296 자게 파샬 원스텝 하루일량? 9 파샬쟁이 2012.03.14 2914
13295 자게 집회에관한 뉴스.... 4 스카이 2012.06.06 2914
13294 자게 추석.... 센트위치 2일... 쉬고 시퍼요...ㅜ.ㅜ 11 애완늑대 2012.09.14 2914
13293 자게 벌써 1년이 다되어 갑니다 16 file 다홍이아빠 2012.11.10 2914
13292 자게 2016년 11월의 세미나 안내입니다 3 file 덴탈2804 2016.11.03 2914
13291 자게 혹시 리프게이지를 사용하신분 있나요? 1 항상열심히 2016.11.15 2914
13290 자게 안녕하세요! 7 임탱 2016.03.12 2913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419 Next
/ 419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exocad 완벽 마스터! 익산
전액 국비지원! 6월 30일 마감!
7월22일~8월9일 평일 15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0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6월 24~28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고급 과정 33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6월 22~23일(토/일) 2일 과정
✔ 3D Printing 오픈 세미나 익산
1급 지도사의 실패없는 프린팅!
3월 31일(일) 1일 과정
✔ 라미네이트 오픈 세미나 익산
디지털 진단 및 CAD 활용!
7월 21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