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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만이 살길이다.

by 털니도사 posted Aug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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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기공사의 숙원,지도치과폐지 보약인가? 독약인가?
10년 20년 전에는 그나마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무자격자도 실력있으면 페이 많았음)하거나 비슷하여 기술있는 기공사 기공사가 갑이었다면,
이제는 완연한 공급 과잉의 시대로,기공소나 기공사는 을의 입장으로바뀌고 덤핑과 엉터리보철물이 난무하게되었다.
 

 급기야 '실력이 있어도 인정을 못받는다'는 논리까지 대두되고 있다.
지도치과가 폐지된 지금 기공사라면 누구나 기공소를 할수 있지만, 오픈을 엄두를 못내거나, 하더라도 쪽박인 현실이다.
왜. 이젠 기공이 10년20년 전과는 달라졌기때문이다. 기술력은 평균화되었고, 차별화 할수 있는 방법은 장비.자본.영업.A/S...등으로 다원화되었다.
그러므로 기술이 탁월해도,자본력과 고도의 영업마인드가 부족하다면, 기공소를 오픈하더라도 안착할 확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살아남는 기공소,기공사는 남들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뭔가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물론 기술력도 하나의 특별함에 포함될뿐이다.
욕쟁이 할머니집 손맛에 손님들이 줄서는 시대가 아니다.불결한 욕쟁이 할머니 집에 빈자리만 늘어갈뿐.

 

  올림픽 경기에 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다.
승자는 더 노력했거나 천부의 소질을 타고났다.안타까운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실력이 메달 색깔을 정해준다.
일례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한국 양궁남자팀은 동메달에 그쳤다.실력은 탁월했지만 경기운영이나 리듬을 잘못 조율해한것이리라본다.
실력 있는 기공사가 금전적으로 보상을 못받는다는 말을 이에 비한다면 비약일까?
세계신기록을 맞춘 한국양궁이 다음에는 금메달을 목에 걸것을 믿으며, 실력있는 기공사 또한 우대받는 세상이 올것이라 확신한다.

 

 실력이 있는데 보상을 못받는다는 말 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옵니다.
저 또한 항상 미흡함을 느끼는 기공사로,혹여나 실력(기술을 포함한 다방면의)을 더욱 연마하면 어떨까?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글을 씁니다.
대세는 하향곡선을 그렸다지만 살아남는 자는 더욱 큰 과실을 얻을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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