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차 졸업생입니다...
지금 8월중순.. 제가 1월부터 기공에 몸담아 지금까지 7~8개월... 5개월후 2년차가됩니다.
다른 분들은 1년차때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불만이 좀 많아서 올립니다.
다들 1년차때 그렇다 막내니까 그렇다 하시며 이것저것 잔심부름과 핀작업을 도맡아하고
밤 12시 새벽 1~2시까지 하고 퇴근을 하는데 그이후 전 열심히 하고싶어 조각도 가끔 연습해봅니다만..
저보고 기공소에서 하는 일이머냐 니가 할줄아는게 머냐는둥 .... 완전 쌍욕도하면서 때리고 무시합니다
같이 입사한 졸업생 동기가 있습니다.. 그동기는 여자라는 이유로 전 남자라는 이유로 모든 문제점은 제가
다 욕을 먹었구 일한지 한달후에는 전 계속 모델붇고 핀작업하고 그 동기 여자애는 모델작업 하지말고 오늘부터
이거만하라는식으로 한 일주일 옆에서 앉혀놓고 가르치더니 이제 막잘한다고 소장님도 기사들도 그 여자도 절 무시하는데
제가 이 기공소에 있어야 합니까?? 미친듯이 일하고 시간남겨서 조각좀 해보고 트리밍좀 해보려하면
담배심부름 음료수심부름... 등등 .. 시간 뺏기고 밤 새벽이후 먼가 해보려하면 너무늦었으니 퇴근하자고 못하게하는데
전 진짜 이기공소에서 있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년차가되면 다른기공소 취직할때 테스트도보고 연봉협상도 다시하게될텐데
전 그에 맞는 실력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도와주세요...전 진짜 기공이 좋고 배우고싶습니다...... 전 꿈이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윗분들이 일을 얼마나 잘하시는진 모르겠지만,
또 얼마나 일을 힘들게 배우셨는진 모르겠지만
하는 행동이 너무 치졸하고 한심하네요.
거기서 뭘 배우려는생각은 포기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찾아보면 좋은기공소 정말 많습니다.
첫 정이 무서운거라고 저도 첫 기공소 너무 힘들었는데
나가려고 마음먹으니까 막상또 움츠러 들더라구요.
미래를 생각하면 당장 옮기시는게 좋은거 같구요.
조급하게 마음먹으면 본인만 더 초조하고 힘들어집니다(경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