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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사람들이 판매가격을 모른다네요

by Nuclear posted Oct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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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회원들과 새로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인가 한번은 부딪쳐야 할 일이기에 화창한 가을날 느닷없이 전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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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제일 먼저하는 일이 중고장터 게시물을 정리하는 일입니다
이런 일로 회원들과 언쟁을 높인다는게 우습기만 합니다

it강국이니 이런말은 고사하더라도 네이년의 중고장터도 우리보단 더 성의가 있을겁니다
도대체 중고물건을 팔자고 올리는 사람들이 가격을 모른다네요

파는 사람이 모르면 누가  파는 사람의 가격을 알수 있을까요...?

물건의 상태나 사용빈도등을 고려해서 판매가격 정도는 밝히고 
글을 올려야 마땅한거 아니겠습니까...?

판매가격 1원, 1,000원 이런식으로 올리는건 중고차 허위메물하고 다른게 무엇일까요..
자기 물품 판매가격을 몰라서 그런다는게.....
판매가격을 책정하지 못해서 그런다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파는 물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 한 글자없고, 그흔한 사진 한장 없이 판매가 되겠습니까...?

제가 팔리든 말든 크게 신경쓸일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식의 판매글은 바로바로 삭제해야하는 시간과 신경써야 할일이 하나 더 늘어난것 뿐입니다

그래도 실명인증과 파워등록을 마련했으니 
이제는 더이상 장물 거래로 속 썪을 일 없고, 업자들 분쟁에서 벗어날수 있어 안심입니다
또, 중고 판매제품의 공신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는 마련해두었으니 잡음은 많이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자율로 두면 무엇하나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문화가 아쉽지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천천히 우리 문화가 바뀌길 기대해 봐야겠지요....

이제 끝까지 한번 싸워보겠습니다. 
그래서 중고장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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