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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좀들어주세요..

by 5만원 posted Dec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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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제소개를 하면 17년도에 24살이 되는 전역 한달차인 23살 청년입니다..
일단 제 설명부터 할게요.. 입대전까진 저는 치기공과 1년을 마친 상태로 입대를 해서 올해 11월에 전역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집과 현재 제 상태와 상황이 복학시즌이랑 잘맞지도 않고 무엇보다 집이 어려워서 부모님에게 등록금 부탁하기가 너무 미안합니다. 그렇다고 빚지고 학교 다니긴싫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확고한 제 신념이 군대전역후 많이 흔들려졌다는겁니다..
애초에 기공과를 갔던 이유는 사촌형의 권유와 그형의 비젼을 봤기때문이었는데요 기공과 졸업후 경력을 쌓은뒤
해외 취업에 도전해볼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형도 집이 어려워져 졸업후 기공을 못하게되었고 저는

전역후 방황을하게되었네요 일단 사는지역은 서울이고 학교가 대구입니다.
21살까지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요리업에 종사해서 요리를 한경력이 있어 일단 일은 하고있지만 그래도 제마음 한구석에
불안과 미련이 남아있나 봅니다. 주변에 상담해봤자 좋은 답변은 안오기도 하고 그리고 걱정인게

제가 1년간 돈을 모으고 다시 학교를 가면 2학년(25살인데) 졸업을 하게되면 실 취직 나이연령대가 27살입니다. 이때면
다른 사람들에비해 조금 늦지 않은지...그리고 현재 치기공사의 실태를 대충 들어봐도 많이들 힘들다고 하네요

좀더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선배님들이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고민하는 요점은 요리업은 노동이라서 막연합니다.. 그리고 제가 장남이기에 책임심또한 막중합니다..
그래서 고민이 신중스럽기때문에 여러 정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체 어찌해야할까요..
제가 시간과 돈을투자하면서 다시 기공과를 가는게 좋을까요.
그렇다고 선택도 많지 않은데 막연하게 요리를 계속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기공을 배울때 정말 열심히했기때문에
미련도 남는거 같습니다.

부탁합니다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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