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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시작한지 4달정도 지났네요.

by 장경찬 posted Nov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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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래도 같은 반에 나보다 연장자도 있고 동년배도 있고해서 위안이 됩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호주에서도 치기공은 남자들이 많이 한다는데 반에 4명만 남자고 다 여자입니다. 지금 13명이 같이 배우고 있구요. 대부분 덴탈어시스텐트나 기공소에서 일하다 온 사람들입니다.

이코스는 일년반코스이고 졸업후 1년 경력이 쌓이면 호주 치기공사 자격증을 받는다합니다.

선생님은 둘이서 가르치는데 일주일 3일 달랑나가구 2일은 실습이고 하루는 이론과 응급처지 비지니스 그런것을 배웁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자기가 현장실습할 곳을 찾아서 무보수로 일하면서 배워야합니다. Workplacement라구하는데 이쪽 경험이 없구 왕초보라 구하는데 애먹었습니다. 2주정도 전에야 겨우 구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공부는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마 20대에 이거하라구했으면 몇일 못 앉아있구 뛰쳐나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런대로 좋네요. 한국사람이 손재주랑 눈썰미가 있어서 그런지 반에서 그리 못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직도 스톤으로 모델만들때 공기방울이 생기고 또 왁스로 Contour 모델 만드는 것은 시간이 단축이 잘 안되는군요. 하다보면 나아지겠지요.

영어도 어설프고 처음하는 공부도 어설프고...그래도 열심히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기공관련 한국책 좀 구해서 읽어보아야겠습니다. 영어가 딸려서 봐도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고...ㅠㅠ

선배님들이 올린 작품들 보면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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