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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덕희입니다.

잘지내시는지요~ 한국은 많이 덥다고 하던데 어떻게 다들 여름을 보내시는지요.

여기도 덥지만 한국처럼 습도가 높은게 아니라서 그냥 좋은 날씨라 생각하고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밴쿠버는 일년중에 날씨가 이렇게 좋을수 없다는 여름을 보내고 있구요^^

이제 이 여름도 8월 9월이 지나면 우기가 시작이네요~ 아직 2달이나 남았지만

벌써 우기를 걱정하는 제 모습이 정말^^  우습네요 ㅎㅎ



너무 오랫만에 글을 올리는거라 많이 죄송합니다. 사실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도

그냥 생활에 치이기도 하고 그놈의 귀차니즘때문에^^;; 그리고 딱히 제 생활만을 올리기에는

너무 부끄럽고 아무 쓰잘데기 없을꺼 같아서^^; 그나마 매일 들어와 눈팅을 하다가 오늘

한 2개월 만에 용기내서 글한번 써봅니다^^ ㅎ



저는 요즘에 6월 7월 너무 행복한 삶을 보낸거 같습니다. 사실 제가 정말 좋아하는게 여행이거든요.

6월에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 후배님이 오셔서 실습을 하시게 되어 지금까지 같이 살고있는데요^^

후배님(저보다 나이가 많네요^^)과 제 친한 친구들하고 매주 여행지를 결정하고 밴쿠버

주변의 여행지를 샅샅히 훑고 다녔거든요.(밴쿠버 주변엔 유명한 관광지가 많답니다)

5일을 일하면서 그 여행을 위해 준비하고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아침이면 차를 렌트해서 출발

보통 월요일 새벽 1시 2시쯤 집으로 돌아오는 강행군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네요

밴쿠버에서 차로 12시간 걸리는 록키도 그렇게 다녀오고

토피노 휘슬러 시애틀 캘로나 빅토리아 칠리왁 나나이모 등등.

이제 주변의 관광지는 1곳만 빼고 다녀왔는데 다음주에 그곳에 가려구요^^

제가 넘 자랑한거같아서 죄송합니다 넘 행복해서.. 이해해 주세요^^ ㅎ


그런데 이제 다음주면 그렇게 같이 여행했던 멤버들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ㅠㅠ

그래서 저에게 이번 "8월"은 잔인한 8월이네요ㅠㅠ

그나마 록키여행을 갈때 멤버를 모집했는데 만나게된 치기공사 누나를 만나게되서

많은 위로가 됩니다^^ 신기하게도 인터넷을 통해 여행멤버를 모집했는데

치기공사더라구요 지금은 베스트 누나 동생이죠^^ ㅎ 얼굴이뿌고 성격좋고 (누나고맙죠?ㅋ)



외국생활의 가장큰 단점 중 하나는 "이별"인거 같습니다. ㅠㅠ

제가 떠나올때도 그랬고.. 친구들을 떠나 보낼때도 그렇네요.

이번에도 제가 정말 친한사람들을 보내려니 저도 한국에 들어가고 싶고..

그래서 여기에 사는 분들은 정을 나누는것 또한 너무나 조심스럽답니다.

조금만 정들었다 싶으면 떠나고 보고싶고 힘들어지고//

어느정도 적응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8월은 많이 힘들꺼 같아요ㅠ0ㅠ



저희 기공소는 예전에 비해 일이 많이 슬로우 합니다.

물론 다른 기공소들도 많이 슬로우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일한이후 처음으로 매니져가 금요일날 휴가를 주셨습니다. 사장님은 휴가중이시라^^

월요일은 공휴일이고 화요일 수요일 나갈 일이 얼마 없어서 금요일날 회사 전체 휴가가 떨어졌네요^^ㅎ

좋아라 다른곳은 무급인곳도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유급이라고해서 더 좋았습니다. ㅋ 하루만

더빨리 알았다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월요일 까지 휴가라 통장 털어 비행기 한번 탔으련만^^

그렇다고 일이 아예없는건 아니구요^^ 날짜가 비어서 하루 쉬는거였답니다 (화요일 일 정말 많아요ㅠㅠ)


요새 잠을 많이 못자는것도 그렇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일에 의욕이 떨어지는거 같기도 하고

이러면 안되는데^^ ㅎ 나태해지는거 같아 제자신을 채직찔 하고 있습니다.^^ ㅎㅎ


  
참 저희 후배님 이야기를 한번 하자면 3학년 방학중 실습을 하고 싶어 캐나다에 왔습니다.

저번에 제가 해외실습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사실 그때 이 후배님이 오신다고 하셔서^^

암튼 오시기 전까진 기공소를 정하고 온것이 아니여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직접오셔서 인터넷으로 기공소를 찾고 일일이 찾아다니고 실습요청을 해서

저희 회사 가까운곳에서 실습을 했답니다^^ 역시 가는곳에 길이있고 영어를 그렇게 썩 잘하는것도

아니였는데 그 기공소 사람들도 다들 좋아하시고^^ 저도 실습이 정해졌다고 하니까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일일이 이력서 들고다니면서 전화하고 찾아다니고 인사하고 이런게 정말

헛되지 않아서 정말 좋았고 설마 안되었더라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해외취업을 할때

많은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됩니다. 젊은 초보 기공사분들도 해외취업에 꿈이 있으시다면

꼭 그 꿈을 포기 하지 마세요^^ 노력하는자에겐 언제나 기회는 찾아옵니다. 뭐 저도 계속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려구요^^ (근데 게을러서^^;;;;)


일에 있어서 프로가 되려고 노력하는데^^ 저는 제자신의 부족함이 너무나 커서 많이 방황하기도 하네요

속도면에서도 그렇고 지식이나 배움에 있어서도^^ 말만 번지르르 하게 하는게 아닌지^^


한국은 얼릉 더운 8월이 갔음좋겠고 저도 잔인한 8월이 빨리 갔음 좋겠네요^^

열심히 일하면 어느새 기분좋은 날이 오겠죠^^

언제나 더워도 짜증 내지마시고 즐거운 날들 보내셨음 합니다. 건강하세요 꾸벅!
  • ?
    착한LOVE 2010.08.03 22:30
    영어가 큰 관문같아요.
    박덕희선생은 영어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건 부러운게 없는데, 그게 제일 부럽습니다.^^
  • ?
    박덕희 2010.08.03 22:40
    저는 선생이 아닌데요^^ 전 정말 영어 못합니다^^;; 그나마 여기와서 듣기가 조금 늘었죠. 읽기와 쓰기 말하기는 초등학교 4학년하고 하는 대화정도입니다. ㅜㅜ
  • profile
    임불란 2010.08.04 00:24
    항상 박덕희님 얘기는 재밌습니다..
    뭔가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합니다...
    뒷사람을 위해서라도 캐나다에서 한국기공사의 길을 멋있게 열어두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e4u 2010.08.04 02:05
    잘 지내는거 같네.. 연락이 없어 궁금했는데.....
  • ?
    곤간지 2010.08.04 05:25
    저자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 ?
    강원호 2010.08.04 06:27
    잘보고갑니다. 많은 도움과 참조가 되어서 저에게도 참 좋네요.

    언제가는 열심히 노력해서 저도 그런 한국기공사로서의 길을 걸어보고싶습니다.
  • ?
    신현주 2010.08.04 07:02
    저도 행복하고 싶어요~~
  • ?
    스마일맨 2010.08.04 18:02
    항상 건강하세요.
  • ?
    봉정깍두기 2010.08.05 06:34
    이번에 잠깐 이마나 캐나다에서 실습을 하게됐었는데
    꼭 다시 가고 싶네요 ^^
    아직 로키산맥을 못본 아쉬움이랄까 ㅎㅎㅎ
  • profile
    아그그(김진욱) 2010.08.05 20:54
    부럽습니다.

    저도 벤쿠버주변 가보고 싶네요. ^^

    전 거의 록키쪽으로만 가서 바다가 그립습니다.

  • ?
    햇병아리 2010.08.05 23:52
    외국물 한번 먹어보고 싶당 ㅠㅠ
  • ?
    박덕희 2010.08.09 23:57
    ㅋㅋㅋ 저는 84년생이구요. 김진욱님 나중에 밴쿠버 오심 연락주세요^^ 하룻밤 재워드릴께요. ^^ 다들 감사합니다 ^^ 꼬박꼬박 잘 올리겠습니다 ㅎㅎ 빛나 누나 대박 ㅋㅋㅋ
  • ?
    최빛나 2010.08.10 00:20
    박덕희군과의 운명같은 만남을 이룬 "얼굴 이쁘고 성격도 좋은 치기공사 누나"는 바로 저랍니다ㅋㅋ
  • ?
    Jesse 2010.08.29 22:58
    박덕희님 글 너무 재밌네요.힘내시구요.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mungtrio 2012.12.28 20:41
    역시 차가 있어야해!!! 정말 여행 좋아하시는 군요!!! 여행에 대해 많이 여쭤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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