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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8.05.09 23:08

소가 뒷걸음질 하다가...

조회 수 2295 추천 수 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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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이먹도록 낚시라는것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낚시가는 사람들이 왜 낚시에 열광하는지도 알지 못했구요...

어제 친형님이 전화와서 야~ 낚시가자 한 밤11시쯤 아무생각없이 따라나섰습니다...

물론 소주와 맥주를 적절히 섞어서 사갔지요... 라면도 함께...

오랫만에 형님과 아무도 없는 낚시터에 앉아있으니 어린시절 일들... 가족이야기... 등등 참 할말이 많더군요...

술잔이 한잔... 두잔 이어지고... 새벽3시쯤 되었을까.... 졸음이 몰려오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형님이 세팅해준 제 낚시대에 강한 입질이 오더군요... 이걸 발견한 저는 본능적으로 낚시대를 위로 올렸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놈의 낚시대가 움직이진 않고 오히려 저를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려하더군요... (적어도 제 느낌에는 그랬습니다... -.-;)

손끝이 부르르~ 온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술은 소,맥 짬뽕을 해서 갑자기 새벽3시의 적막한 낚시터는 우리 형제의 고함소리에

잠실야구장과 같은 고함소리가 난무 했습니다.... 간신히 뜰채로 올리고보니 세상에... 엄청 큰 잉어가 잡힌겁니다.... (인증샷 참고~)

한참 흥분을 가라앉으려고 노력하던중... 또 다른 저의 낚시대에 (물론 형님이 셋팅해준 낚시대~) 입질이 퍅~ 오더군요....

정신없이 낚고보니 거의 고래만한(-.-;) 잉어가 낚여있는게 아니겟습니까?

물론 낚시경력 30년이 넘은 형님은 옆자리에서 쓴 소주를 드리 붙고 계셨지만.... (한마리도 못낚으셨다는....)

이거 정말 느낌이 장난 아니더군요...

물론 지금은 일하는데 힘들어 죽겠습니다...

너무 즐거운 기분이었습니다...



p,s

1.아직도 술이......

2.글이 두서 없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3. 어항에 넣어놓으니 오히려 집에 두 딸아이가 물고기가 무섭다네요.... -.-;

4.부처님 오신날 즈음에 다시 놓아주려 합니다....

(뭐 특별히 종교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어항안에 놓으니 좀 잉어입장에서 좀 답답할것 같네요... 다시 자연으로...)
  • ?
    스마일맨 2008.05.09 23:09
    동영상도 올리려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
  • ?
    모리슨 2008.05.09 23:45
    ㅋㅋ 보아하니 유료 낚시터 가셨는것 같은데요???
    첫손맛 제대로 보셨군요...아직도 그전율이 느껴지시죠...^^*
  • profile
    김희재 2008.05.10 00:10
    ㅋㅋ,,스마일맨님..
    그 손맛 끝내주지요??
    그형님께서는 술만 드셨군요,,^^
  • ?
    치아사랑 2008.05.10 02:04
    정말 크다~~ 혹시.. 확대 사진은 아닌거죠? 홍홍홍홍홍~~
  • ?
    이유상(이우형) 2008.05.10 02:20
    왠지 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쩝^^
    저도 낚시 해 본지 정말 오래 되었습니다^^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 ?
    허재석 2008.05.10 03:21
    까만 물고기가 자꾸 절 째려보네요.
    눈동자도 뒤집힌것 같구.. 무섭네요...
  • ?
    방승환 2008.05.10 03:46
    아직도 잉어가 걸리면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덴데.. 손맛이 무엇인지 알았을것 같네요~~~
  • ?
    작은불꽃 2008.05.10 03:53
    와우.. 잉어의 눈동자에서..
    강력한 포스가....흠칫!
  • ?
    아기나무 2008.05.10 04:12
    저도 느낀 ㅋㅋ 눈에서의 포스;;
  • ?
    별악치기 2008.05.10 05:29
    눈빛 포스가 강렬합니다.

    강태공이시군요...축하드립니다.
  • ?
    콩나물 2008.05.10 06:15
    ㅋㅋㅋ레이져 나올것 같아요^^
    첫손맛(?) 축하드립니다~
  • ?
    timeless 2008.05.10 06:50
    아^^나두 낚시하구싶다...밤낚시는 부부사이를 멀어지게 합니다...^^^
  • ?
    죽치는나그네 2008.05.10 07:34
    잉어가 시력 0.1이라 인상쓰는듯요....^^
  • ?
    어빈 2008.05.10 09:06
    아우

    저도 아빠랑 낚시 자주 다녔었는데
    붕어의 손맛과 잉어의 손맛은 차이가 많이 나죠:D

    이렇게 낚시 이야기를 하시니 낚시가 땡기는군요
    방학때 2일정도 시간내서 가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D
  • profile
    H2 2008.05.10 09:07
    정말 사진으로만봐도 무섭네요
    눈에서 불도 나오네요...
  • ?
    돼지잡자 2008.05.10 09:38
    잉어에게도 포스가 있다니 ㅎㅎㅎ
    레이져 퐝 쏘는 잉어~~~~~~~
  • profile
    이재용 2008.05.10 15:23
    빨리 놔 달라고 째려보고있네요
  • ?
    최고를 향해 2008.05.11 02:24
    나도 장어 2마리 잡아봤는데... 진짜 장난 아니던데... 완전 대박이네요..ㅋㅋㅋ
  • ?
    조각하는투박한손 2008.05.11 05:25
    물고기 너무커서 무섭네요~ㅋㅋ 그래도 잡았을떄의 손맛은 기가 막혔을듯~!ㅋㅋㅋ
  • ?
    정의봉 2008.05.14 23:55
    모리슨님...
    대문사진도 그럴싸 한데 2804번개 낚시 추진해보심이 어때염?
  • ?
    에스더 김 2008.05.15 16:53
    낚시를 무지 좋아하는 지인 중 한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낚시의 즐거움은 물고기를 낚는 것에 있지 않다구요.
    그것보다도 아들이나 친구랑 같이 앉아서 도란도란 인생을 이야기 하는 재미,
    긴 시간 인내하는 것을 배우는 " 마음 다루기" 등을 덤으로 얻는거라구요.
    치기공 강태공님들! 더러 삶이 고달프고 힘이 들더라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의 활력을 낚으세요.!!
  • ?
    e_행복^^* 2008.05.31 01:07
    우와~~~ 대단하시네요..
    전 아부지랑 같이 가서 미끼만 2개 버리고 왔는데..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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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카메라에 대한 질문입니다.

  26. 카메라 가방을 샀습니다.!!

  27. ㅎㅎ 가입해써요~

  28. 기공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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