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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기공일을 배워볼까 하는 중이에요

by 종이 posted Jan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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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은 대학은 원무행정과로 해서 나왔고요..

일을 해봤는데 일단 저는 여러 사람들을 동시에 응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더라고요..

병원에서 태움을 당해서 그만두고 쉬다가..

누가 소개를 해주셔서 건설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건축공학이 안 맞아서 힘들더라고요.. 전공자도 아니다보니..

아 ! 근데 캐드는 익숙합니다 ㅋㅋ

물론 건축을 위한 캐드와 덴탈을 위한 캐드는 다르겠지만요 ..ㅋㅋ


그래서 다시 진로를 선택하고 싶어서 제가 뭘 잘하나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벽걸이 같은 대형 자수를 취미로 4년째 하고 있고요 손재주가 있는 편이라는 말도 자주 들었어요.

자수틀 한 번 잡으면 밤도 자주 새고.. 별로 피곤함을 못 느껴요

학창시절 건축에 해당하는 물리는 정말 못했지만 생명과학은 정말 점수가 좋았거든요(이게 당장 치기공에 도움이 될거라기보단, 그저 제가 공부할 때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좀 변태같이 들릴 수도 있는데 저는 ... 동물이나 타인의 입 안을 보는걸 좀 좋아해요.. 아 부끄럽다..

ㅋㅋㅋㅋㅋㅋ...


늦깎이로 치기공을 공부해볼까 고민중인데 주변에서 다들 말리더라고요

학생 때부터 어렴풋이 치기공에 호기심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정말 먼 업계에서 일하고 있네요 ..

제가 늦은 선택을 해도 괜찮을까요?

치기공 하면 왜인지 다들 악명이 높던데...^^... 급여나 근무조건이요.

급여는 지금도 최저보다 조금 받고 있어서...^^.. 급여가 아쉬운 상황은 아니고요.

그냥 똑같은 돈 받느니 내가 해보고싶은 걸 하는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치기공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는데 2008년대쯤 된 글이 많아서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치기공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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