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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1.11.01 07:05

기공을 접겠습니다

조회 수 3499 추천 수 2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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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온 학교 교수님 작품도 있고 해서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기공의 맛을 천분의, 만분의 일도 맛보지 못했지만 이제 지칩니다

 

무엇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지 목표도 모른채 근 1년여를 그야말로 꾸역꾸역 일해왔습니다

 

하지만 일을 할수록 회의감은 쌓여가고 이것이 내가 꿈꿔온 치과기공이라는 직업인가 끝없이 되뇌이게 되더군요

 

전 제가 끈기가 있다고 자부해왔지만 군대에서 다 써먹고 온 모양입니다 뭐 하나 잡고 매달리기가 힘드네요

 

결국 내린 결론은 늦기전에 다른 길을 찾자 였습니다

 

저보다 생각 많이 하시고 열심히 배우신 선배님들도 계셔서 이런글 적기 뭐하지만

 

조금 늦게 시작하신 후배님들을 위해 한자 적습니다

 

학교수업 따라가고 학점 관리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자세한 정보를 알고 들어온것이 아니라면 방학때라도 한번정도는 기공소를 방문해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냥 옆에서 보고 기사님들이 하시는 말씀만 들어도 정말 큰 경험이 되니까요

 

물론 저와 다른생각을 가지실분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내가 장차 어떤 환경, 현실속에서 일을 하게 될것인지를 아는것은 중요합니다

 

전 아무런 정보없이 단순히 만드는것, 손쓰는것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 직업을 선택했으니까요

 

이 사이트 가입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을 써보는데 다시 읽어보니 한심한 글 같네요

 

이런 징징대는글 아마 페이지 넘겨보다보면 수도없이 나오겠죠

 

끝으로 동기들아 기공 열심히해서 성공해라 라는 말보다는 그냥 네 갈길 알아서 열심히 살거라 라는 말을 해주고 싶구나

 

 

 

수고들 하십시오

  • ?
    sam 2011.11.01 07:32
    오랜만에 2804들어왔는데...이글 보니 씁슬하네요...

    힘내십시요...
  • ?
    산들바람 2011.11.01 08:12
    기공과를 나왔다해서 다 기공하라는 법도 없고, 기공을 접어도 실패한 인생이 아니니까
    심웅님의 길을 찾아서 잘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인생도 화이팅입니다.
  • ?
    잠마왕 2011.11.01 09:19
    10년차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아니다 싶으면 빨리 살길 찾는것도 나쁘지 안다고 봅니다.

    대신 다신 돌아온다는 생각버리고 독하게 하시길..
  • profile
    若水전정호 2011.11.01 09:29
    좋은 선택이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profile
    Muam [無庵] 2011.11.01 09:39
    한편으론 운명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직업도 자신의 운명이기도 합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보다 나은 생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역시 운명이라 여기며 열심히 하셔서 꼭 성공하세요.

    2804에 글을 올리시는것 차체가 님은 성공하실 분입니다.

    저 역시 한때 치과기공을 접고 약 6개월 영업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칫솔장사였지요. ㅎㅎ

    하지만, 난 그게 나하고 안맞더군요.
    송충이란걸 절실히 느끼고 오히려 더 열심히 기공을 하는 개기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본인과 맞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한다면
    평생을 두고 즐길수 있는 직업이면 그 만큼 행복한 사람도 없습니다.
    꼭 자신과 맞는 직업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
    백조짠순 2011.11.01 12:05
    슬프네요
  • profile
    OralDesign 2011.11.01 14:01
    깊이 생각하고 내리신 결정이니 만큼 꼭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너무 호텔이 좋아서 부모님과 선생님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냥 멋있다는 이유만으로 정보 없이 호텔경영을 선택하고 그것을 위해 20대 전부를 쏟아부었어요. 그래서 유학까지 선택하게 된거구요. 하지만 30대 넘어서 치기공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내 꿈과 현실을 벽때문에.... 하지만 지금은 이 치기공에서 다시 한번 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심웅님도 꼭 다른 직업에서 자신을 꿈을 다시 꾸기 바래요!!! 말을 조리있게 위화감 없이 잘하시는 분인걸 보니 분명 멋진 일이 생기리라 믿습니다.화이팅입니다!!!!
  • ?
    SOLO 2011.11.01 16:28
    제가 1년차때 했던 생각이라 너무 공감이 갑니다.
    제 끈기는 군대에서 다 쓴것 같아요 정말 ^^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한 난관이 찾아 오겠지만 현명하게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 ?
    거친자전거 2011.11.01 18:46
    100%로 공감입니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접을려면 빨랑접고, 자신에게 맞는 더 나은 일을 찾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
    슈나우져 2011.11.01 18:55
    저는 이제 막 입문한 초보인데, 이글을 보니,,쩝

    암튼, 신중하게 내리신 결정이라고 생각되네요, 참고 하겠습니다.
  • profile
    넙치 2011.11.01 19:13
    이길이 아니라도 욕할사람없고,이길로 다시와도 욕할사람없습니다
    자신이 진정 바라는게 뭔지 찾는 귀중한시간되시길 바랍니다
  • ?
    솥단지 2011.11.01 19:17
    생활에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셔나요
    그분들은 아주 단순 노동을 짧게는 10년 길게는40년이상 하신분들이 출연하시더군요
    저는그분들을 볼때 눈물을 흘릴때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아주 작은대가를 받지만 그래도 꾸준히 한결과라고 하며 행복하고 그일을 할수있서 고맙다는표현을 쓰더군요
    신중선택을 하세요
  • ?
    김경린 2011.11.01 19:44
    화이팅입니다. 옳은 선택이시길 바랄게요
  • profile
    Nuclear 2011.11.01 20:20
    직업은 단순히 경제적인것만으로 선택하는것은 아닌가 봅니다
    좋아하는일... 하고 싶은일을 찾으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
    찡빠이 2011.11.01 22:52
    기공과를 나오면 대부분에 경우 기공을 해야하는 이런 좁은 길로 가야하는 현실에서 님이 선택한 4년에 시간이 버려지는 시간이

    라고 후회하진 마시길 바래봅니다.. 그 또한 인생에 값진 경험이고 혹시 압니깐. 정말 힘들고 지칠때 그 기공 라이센스가 님을

    다시 일어설수 있게 하는 촛불이 될지.

    그리고 다시 다른 일을 선택하거나 하려할때 심웅님이 말한 그 부분(하지만 내가 장차 어떤 환경, 현실속에서 일을 하게 될것인지

    를 아는것은 중요합니다.)꼭 챙겨서 성공하시길 빌어봅니다..
  • ?
    이명석 2011.11.01 22:58
    다시 돌아오지 않게 꼭 성공하세요
  • ?
    기공노장 2011.11.02 05:17
    위에 분 처럼 성공하세요...40중반, 기공실 까지 하다가 나이 많은 원장님 죽고, 천직으로 알고 집중하여 기공소 든 해야 했는데....다른 사업이랍시고 손대서 왼간 말아먹고, 어영부영 작년 ,나이 50에 오픈...원장들도 부담느끼는데.. 1년,...일은 별루 없구,쌓이는건 자꾸 빚만.....나같은 인생 살지말고, 무엇의 길을 가든지, 나이 한살이라도 적을때 열정을 갖고 하세요. 그러면 큰성공은 몰라도, 지금의 나같은 인생은 아닐겁니다...건투......
  • ?
    좋은미소 2011.11.02 06:07
    살면서 인생의 전환점은 많다고 봅니다.

    그때의 선택에 있어, 중요한 것은 도피가 아닌 도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 ?
    라쵸비 2011.11.02 08:42
    잘가세요 빠이빠이
  • ?
    카페이장 2011.11.02 19:41
    뒤돌아 보시지말구...직진하세요..화팅~
  • ?
    wlswn1927 2011.11.04 01:57
    조금만더 생각해 보시지.. 전공을 살리는길이 처음에는 힘들어도 어느정도 위치에 오르면 괜찮을 텐데요..
    아무튼 힘내세요..
  • ?
    oscar1207 2011.11.04 06:51
    어떤일이든 쉬운법은 없죠.. 저역시 전공을 살릴까 말까 수없이 고민햇던 기억이 나네요
    후회없는 선택이 되시길~!!
  • profile
    ^_^; 2011.11.04 07:21
    좋은 선택이길 바래여
  • ?
    사과쥬스 2011.11.04 08:24
    아니다 싶을때 과감하게 행동할수 있는 행동력 너무 멋집니다.

    저는 포기하고싶을때 포기할만한 용기가 없었는데...

    미래에 멋진 날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
    서영민 2011.11.05 06:24
    앞으로 더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 ?
    티나짱 2011.11.06 05:49
    길은 돌아갈수도 쉬어갈수도 있어요... 결정된 길로 정진하세요...
  • profile
    미니미니 2011.11.06 11:15
    님의 선택에 후회없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힘내세요!!
  • ?
    블랙 J 2011.11.08 05:57
    어쩜........
  • ?
    sky 2011.11.10 20:42
    이미 결정을 내리셨다면 앞으로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결과가있길바랍니다.
    화이팅!
  • ?
    지나가세 2011.11.11 19:10
    협회 새끼들부터 찢어발라버려야되
  • ?
    stomix 2011.11.17 02:24
    성공 하십시요~
  • ?
    신독 2011.11.25 23:23
    올바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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