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사 일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들어올 당시에 과 커트라인이 1점 몇등급이었는데..
저보다 공부 못하던 친구들은
졸업하고 보니..
토익 조금만 하고 기업들어가더니 연봉이 3500이니..
대기업친구들은 연봉이 5천이 넘니..
저처럼 맨날 야근하고 토요일도 나오는 친구는
연봉이 7천이 넘네요..
저는 맨날 야근하고 토요일 출근하고..
월급 겨우 130받는데..
위로 올려다봐도 결국 마지막 인생종점은 기공소 사장밖에
없는것 같고 기공사 사장되도.. 다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언제 나아질까요 ㅠㅠ
선배들은 무조건 하지말라하고
치기공하다가 경찰준비해서 합격한 애는
낮밤이 불규칙하지만 기공사하는것보다
일억배 낫다고 월급도 250은 받는다고 저보고 경찰준비
하라고..
기공사가 아무리 기술직 생산직이라지만..
별보고 출근해서 별보고 퇴근하고
최저시급보다 못하게 쳐주나요..
뭐 니가 열심히해라 열정페이같은 말은 듣기 싫네요.
엄연히 대학나와서 첫 사회 발걸음을 땐 사회인이고
엄연히 근로자인데..
너는 첫시작이니 열정페이로 일하라는 곳이 태반이고
여기만 봐도 너하기에 달렸다는 조롱댓글이 태반이에요
현실직시해주는 사람은 거의없구요.
공대생들은 취업해서 처음부터 잘해서 월급 못해도
중소기업가도 200씩 주나요...ㅠㅠ
제일 궁금한게... 이쪽에서 5년정도하면
월급이 어느정도되는지 궁금합니다..
기공사로 10년해서 300씩 주 40시간만 일해서..
가져가시는분이 있나요..?
아직 20대일때 이길로 가야할지 다른길로 가야할지
고민이네요..어디로 가야하는지 후 ㅠㅠ 기공사는
노동조합같은거... 없나요?
정말 답답합니다. 왜 기공사는 이렇게 일해야하나요
열정페이밖에 답이없을까요..
기공소장도 열정페이주고 자기 기공소 직원을
피빨아먹고사는 사람으로밖에 안보여요..
최소한 야근수당 특근수당이라도 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