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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6.05.07 08:36

본능과의 싸움

조회 수 5616 추천 수 0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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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본능과 의지가 존재합니다. 

본능적 육체를 가진 우리 인간은 가만히 두면 본능적으로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본능이라는 것은 특별히 생각을 하지 않아도 몸이 그쪽으로 움직여 지는 것입니다. 


여기 아주 본능적인 그림이 있습니다.~ 

자 감상하시죠~ 


짠~


 

루벤스-아버지와딸_iss003.jpg

 

오~~~ 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옷을 걸친듯 마는 듯 하는 노인이 젋은 여인의 가슴에 머리를 뭍고있네요.. 


우리에게는 다소 민망한 그림입니다. 그러나 이 그림에는 우리의 본능이 숨어있습니다. 


그림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그림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시몬과 페로" 라는 이 그림은 루벤스라는 화가가 그린 그림이고요. 고전화 입니다. 

노인과 여자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입니다. 


아버지는 죄를 지어서 옥에 갇혀있게 되었습니다. 

형별로 아무런 음식도 주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노인은 음식물을 섭취할수 없었고 날이 갈수록 말라서 죽은 것이지요.. 

즉 굶겨서 죽이는 형벌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딸이 찾아왔지요. 

딸은 말라있는 아버지를 보자 말할수 없이 슬펐습니다.. 


그 죄가 무엇인지는 우리는 알수 없지만.. 


딸의 눈에 누어있는 노인은 자신의 아버지가 맞지요..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는 딸은 퉁퉁 부은 몸을 이끌고 감옥에 면회를 신청해서 

자신의 가슴을 내보이며 아버지에게 모유를 주었습니다. 


살리기 위해서 였죠... 이것는 본능입니다. 살려야한다.... 그리고 또한 의지입니다... 살려야한다. 

소중한 사람이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 본능이고요.

소중한 사람을 살려야 한다. - 이것은 의지 입니다.


아버지는 죽도록 배가 고픈 사항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살고 싶다 - 이것도 본능입니다. 

그래서 딸이 준 모유를 먹게 됩니다. 아버지가 체면을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인간은 본능 앞에서 생각의 여유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는 간수들이 있었지요..(그림 오른쪽 위)

여자의 가슴을 볼려했을까요? 그럴수 있습니다. 남자의 본능이죠.. 여성의 가슴을 보고자하는 마음...

여성은 숨기고 싶지만 그렇수 없겠지요.. 더 많이 아버지에게 영양분을 주어야하죠..


숨쳐보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간수들은 왕에게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 했고 왕은 감동을 받아서 아버지를 풀어주게 됩니다.


우리는 위 인물 중에 어떤 인물에 자기 자신이 가깝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우리는 누구나 살고 싶은 욕망이 있고요.. 

우리는 누구나 훔쳐보고 싶은 욕망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생명"은 소중하다라는 의식입니다. 

기꺼이 부끄러운 점을 드러내더라도 용기있는게 "생명 존중"을 외쳐야합니다.


기업들이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이 죽어가는 일도 쉽게 생각하는 걸 보면(옥시 사태) 

화가 납니다... 


저희 어머니가 내일 퇴원하시네요... 한달 동안 입원하셨습니다. 양쪽 무릅에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하셨죠...

저도.. 그리고 여러분께서도 언젠가는 반드시 약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꼭 옵니다. 100%...옵니다.


그때에 외롭지 않도록  사랑을 저축합시다요~~ 


5월은 가정의 달 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요~ 

  • ?
    호일덴탈밀링 2016.05.07 09:06
    좋은글입니다!
  • profile
    민주선 2016.05.09 05:19
    좋은 글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Kangguuu 2016.05.07 16:52
    아침주터 좋은글 감사합니다 ~
  • profile
    민주선 2016.05.09 05:19
    감사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가끔은 두렵기도 합니다.~^^
  • profile
    Muam[無庵]박정기 2016.05.07 18:41
    욜심히 그림감상하고 있는데 ....
    "택배요" 하며 택배기사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니
    상당히 당황스럽네요. ㅎ

    난 어떤 분류일까요?
  • profile
    민주선 2016.05.09 05:23
    저도 당황했을 것입니다. 저는 아마 가슴으로 모니터를 가렸을 것 것입니다.

    무암소장님은 어떤 부류이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 자신은... 확실히 훔쳐보는 간수입니다~^^
    보고, 눈가리고, 죄책감 느끼고 또 보고...
    저는 그런 부류입니다. TT

    늘 죄책감과 바른 의지 사이에 고통하는 인간일 뿐입니다. TT
  • ?
    마운틴고릴라 2016.05.07 20:07
    민주선님의 글 참 많은것을 느끼게 만듭니다.
    선생님이 되셨으면 참 나라의 유익이 되셨을거 같은데,
    기공사 같지않은 필력과 지식은 어디서 온걸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profile
    민주선 2016.05.09 05:26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고 또한 감사합니다.
    제가 욱하는 못된 성격이 있이 있었서...선생님 처럼 모범을 보여줘야할 인물이 못됩니다..
    ^^;

    다만 반성하는 인물이 되고지자 노력합니다. 누구나 실수와 부족함은 있으니까요...
    글은 생각의 표현입니다.
    누구나 생각을 표현하시면 그것 자체가 좋은 글입니다.~
    누구나 좋은 글을 쓰실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 profile
    최유진 2016.05.07 20:37
    저도 그림의 숨은 뜻에 관해선 알고 있었지만, 지금의 현실에 빗대어 생각해보니 본능과 의지(이성)에 대한 통찰에 공감하게 되네요

    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profile
    민주선 2016.05.09 05:29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좋게 봐주시고.. 전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글을 쓰는 것이 교만이 될까봐 두렵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두렵습니다. ^^;

    최유진님 화이팅입니다.~!!
  • ?
    이즈(조민구) 2016.05.07 21:00
    민소장님~~ 어머님 쾌유를 기도합니다. ^^
    글도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민주선 2016.05.09 05:32
    감사합니다.
    어머니 퇴원하시고 집에서 재활운동하십니다. 자전거도 돌리시고~
    좀 아프시다고 하시는데 근방 회복하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조민구 실장님 알게 된 것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밝음을심는 2016.05.07 21:13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어머님 쾌유를 빕니다.
  • profile
    민주선 2016.05.09 05:32
    고맙습니다. 좋은 글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
    스마일맨 2016.05.08 18:30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민주선 2016.05.09 05:33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좋은 글 쓰려 노력하겠습니다. ^^
  • ?
    정희철 2016.05.09 02:10
    공감합니다. 사랑을 저축하지않았다면 딸은 본능에 충실하지 못했을겁니다.
    애들과 딩구는 5월입니다
  • profile
    민주선 2016.05.09 05:34
    사랑...
    누구나 자신만의 말로 "사랑"을 논할수 있어야 하는데..
    저는 아직 부족한것 같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profile
    차칸꺼부기 2016.05.09 02:52
    좋은글 감사합니다^^
  • profile
    민주선 2016.05.09 05:35
    차칸 꺼부기 님~ 책을 좋아하실걸루 알고 있습니다.
    저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이 있으신데..

    감사합니다.~^^
  • ?
    마이월드 2016.05.10 04:37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yjh1028 2016.05.10 23:08
    좋은글 감사합니다!!!
  • ?
    류동남 2016.05.14 06:00
    좋은글 감사합니다. 티비에서 봤던건데^^
  • ?
    허용호 2016.05.17 03:33
    저도 저 그림을 아무것도 모그고 보았을때 이상한 생각을 했더랍니다.. 쿨럭.....
    하지만 내용을 알고나니.. 오죽하면 딸이 아비를 위해 가슴을 열고 모유를 먹이고 아비는 체면이고 뭐고 다 버리고
    딸의 가슴에 입을 갔다댔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저기서... 왕에 가까운 사람이 되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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