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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소리없이 줄어드는 기공사는 이제 선진국의 부족한 인력의 흐름과 같아 질 것입니다.
사람들이 일을 하고 싶어 할때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으나
일단, 하고자 하는 일이 흥미로운 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보상이 적절히 올 때 계속 유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특이하게도 손재주가 좋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막연한 환상속에서 "치과"라는 브랜드 네임덕에
화려한 기술과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예전 부모님 세대에 일을 시작했던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었던 분도 계셨구요.
시골에서는 치과가 턱없이 부족해서 일명 "머구리"리로 일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돈을 일반 직업인들보다 많이 벌었습니다. 그냥 평 기사로 일하더라도요.

 

돈을 많이 번다.....

이 말은 정말 매력적인 말입니다.  돈이라는 수단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돈을 벌어들일수 있는 기술이 손기술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경영기술"이 돈을 만드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기공계에서는 경영기술이라는 것이 고작 덤핑임니다)

 

즉, 기술적 실력과 돈을 버는 기술은 별개의 것이 되어 버렸지요.

주변을 살펴봐도 그렇습니다.

 

기술이 훌륭하다는 것은 일단 고집스러움이 있어야 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경험을 통해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창안하기까지 옹고집이 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가면 그 장인은 응용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런분이 큰 기공소를 하는 일은 드문일 입니다.

 

왜 그렇까요.

 

그것은 "경영기술"과 옹고집은 같이 성장하지 못합니다.

경영기술은 "웅통성"이 핵심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장인은 융통성의 대한 "타협"을 거부했기에

장인의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기술자를 돈으로 사게됩니다."

그래서 관리자적 위치에 놓고 나머지 사람들은 기술직이 아닌 "단순 작업자"로서 일을 하게 되지요.

 

앞으로 기공사는 점점 더 줄어들고 시간이 흘러 기공소도 줄어들 것입니다. 학교도 많이 없어 질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일본에서 미리 경험하고 있는 것이고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일본보다 더 심각해 지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확실한 증거는 이것 입니다.

1. 일단 인구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 들고 있습니다.

    2017년에 고등학생 수와 대학교 입학정원이 같습니다.(대학교수로 일하는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어떤 학과이든지 특정학과에는 몰리지만 대부분은 미달하는 사태를 보일 것입니다.

    학교는 없앨 과를 선택하거나 통합하는 쪽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이미 대도시는 해년마다 초등학교 하나씩 폐교를 하는 상황입니다 .

   

2. 기공과는 거품이 빠지고 있고 미달하는 상황이 옵니다.

    화려한 기술다.. 미래의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다....라고  자랑하는 것은 대학교 밖에 없습니다.

    현장은 치열하고 때론 타 직종에 비해 비참하기까지한  작업 환경입니다.

    CAD CAM 이다. 디지털이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지만 졸업생들에게는

   "사탕하나주고 따라오라!"는 식의 멘트입니다. 더 이상 돈없는 학생들을 우롱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학자금 대출을 받고 빚을 내서 학교를 다니는 불쌍한 학생들입니다.

    졸업을 해서도 현재 최저임금을 주느니 마느니.. 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치기공과를 화려하게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악한 것입니다 .

 

3. 기술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

   현재 세미나를 하거나 연자로 나서는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십시요.

   최소한 자기 분야에서 5년이상 10년 이상 20년 가까이 일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졸업하고 3년~5년 정도 노력했다고 기술이 얻어질까요?

   꿈 같은 소리입니다. 일정한 기간동안은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필수 입니다.

  그런데 젊은이들에게 그것을 요구하는 일이란 너무 어려운 것입니다.

  지금의 대학생들에게는 최소 7년 이상은 노력해야야 선배들의 3,4년의 숙련을

  따라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릅니다.(옛 선배와 생활패턴과 삶의 스타일을 감안하면)

 

4. 이미 의료기술과 기공의 손재주가 아닌 공학기술이 치과와 기공기술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치과의서는 구강스캐너 기능은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기술과 앞으로 10년 후의 기술을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변화 될 것인지를...

    즉, 근원적 성장 동력이 이제 기공계를 넘어 가버렸습니다. 이미 의료시장은 "의공학"의해서 이끌려 가고있고

    치과기공계도 소프트웨어와 소재(재료)와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5. 우리나라의 실정..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사이에 있습니다.  그런데 디지털은 아날로그적 지식이 없으면 절대 만들어 낼 수도 없습니다.

    물론 더 많은 시간이 흐르면 완전 아날로그적 기술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 시간은 지금 현재가 아니라

    아직 남아 있는 미래이기에 너무 멀리간 것입니다. 현제는 아날로그 기술이 필요합니다 .디지털적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

    지금 디지털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아날로그를 숙련한 기반 위에 작업을 하고 응용을 합니다 .

 

6. 소재의 미래적 불확실성입니다.

    소재가 바뀌면 제조 공정이 다 바뀝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지르코니아 가루를 조각도를 이용해 치아를 형성할 수 있다면.. 그리고 신터링을 한 수축율이 정확하다면

    굳이 밀링머신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즉, 형태 형성이 어려우니까 지르코니아 분말을 압축해서 깎는 방식으로 해야만 정확한 형태 수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만약, 분말 형태의 분사형 3d 프린터로 외형을 형성하고 신터링이 가능하다면 그리고 정확한 수축이 일어난다면

    밀링머신과 캠프로그램(하이퍼, 고트, 윌랜드 등등... )이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말하면 제조공정이 바뀌면 재료도 바뀌고 재료가 바뀌면 역시 치아 형태를 만드는 방식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치과기공 기술의 핵심은 치아 형태의 복원 기술입니다.

그것이 왁스이던, 디자인이던, 빌드업이던, 깎아서 만드는 컨춰링이던.... , 밀링을 하던지..

 

그래서 형태를 배우는 것이 1번이고

그 다음이 재료적 성질을 익혀 능숙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말로하면 두 줄로 간단한데..이것을 익힌다는 것이 그렇게 어렵습니다.

 

그렇게 기술을 익혔다면 이젠 현장에서 완성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현장에서는 "경영"입니다.

 

우리의 "치과기공사 면허증"은 거의 "노예증서"와 흡사합니다.

자부심을 가져야 마땅한 일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는 기술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 합니까? 아니 어떻게 평가되어지고 있습니까?

좋은 기술인 것은 분명하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술인데 이렇게 힘든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공료가 낮은 것은 치과의사가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닙니다.

거래처를 잃어버릴까봐 두려워하는 우리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덤핑의 기술.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진행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단합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시장의 가격 형성은 아래서 하는 것이 아니라 위해서 조정됩니다.

기공소 뿐 아니라 치과도 임플란트 가격은 폭락했습니다. 치과도 단합은 물건너 갔습니다.

 

더 이상 치과의사협회와 가격을 조정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그것은 불특정 다수화 타협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을 물을수 없는 것입니다.

약속했다고 하더라도 지켜지지 않으며 어겼다고해도 책임 처벌이 어렵습니다.

거기에 더 이상 기대는 것은 의미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기공료 인상을 위해서 소장들이 모여서 약속하는 것도

절대적으로 무의미 합니다. 지금까지 속아왔고 앞으로도 속을 것입니다 .

 

약속을 어겼을 때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거기에는 무질서가 난무할 뿐입니다.

 

지금, 치과기공계는 무질서의 속에 있습니다. 

거기엔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 합니다 .

 

불쌍한 졸업생들은 최소임금을 보장해 달라고 외쳐대고 있지만..

무질서속의 착한 소장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도 못꺼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나요? 해결책을 제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좀.. 다른 생각을 하고 접근해 보면 나을 수도 있습니다.

 

1. 학교는 현실을 직시해야하며 인원을 감축해야 합니다. 매년 전국 20대학 2천년명이 넘는 졸업생이 취직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 중에 상당한 숫자는 학자금 대출을 받았습니다. 졸업하자마자 빚쟁이가 됩니다.

    더 이상 불쌍한 학생을 수입의 요소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2. 기술이 뛰어나도 기공소의 수익은 점점 감소합니다. 나만의 기술은 주관성입니다. 객관성을 갖춘 기술들은

   사람의 손보다 기계가 대체할 확률이 높습니다. 치아의 디테일한 형태만 주관성으로만 (개인의 취향)  남을 것입니다.

    보편적 기공물은 적합과 무난한 형태면 치과에서는 충분합니다.

 

3. 수입 구조를 치과에만 국한 시키는 것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코골이나 스플린트등은 이빈후과나 한의원에서도 틈새를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스플린트는 전신교정의 기능이 있어서 외국에서도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일이 많으면 재료비도 많이지고 인건비도 많아집니다. 그리고 행복은 멀어져 갑니다.

    노예라는 것은 먹고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노예입니다.

    자발적, 자율적, 창의적, 실험적인 것이 미래의 사업 아이템입니다.

    그런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면 지금은 있으나 미래는 죽은 것입니다.

 

5. 제도를 의존하는 것은 모두를 망치게 하는 미래 사업입니다.

   국비를 의존한 사업은 국가에서 돈을 받고 일반인에게는 무료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깊게 생각해 보면 그것은 무료가 아닙니다 .

   "무료"로 느껴지게 하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국비를 주관하는 업체는 돈을  국가에서 받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돈은 무료가 아닌 국민의 세금으로 다시 거두어 들입니다.

 

   무료 속에 숨겨진 "누림"은  개인에게는 이익처럼 느껴지지만 전체에게는 힘듬이 작용합니다.

   무료이기에 "가치가 떨어지는" 자신의 마음속 현상이 자연스레 생깁니다.

   손해 볼 것이 없다.. 사실 이미 손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나라 꼴 현상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엔지니어 입니다. 엔지니어는 피와 땀으로 수입을 만들어 갑니다. 이것은 정직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공계는 엔지니어가 이용 당하는 자 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기술이 우리의 수입으로 연결되지 못합니다.

 

물고기 수요가 한정된 저수지에 누구는 낚시로 잡고, 누구는 손으로 잡고, 누구는 그물로 잡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물고기를 잡고 있는 어부입니다.  그리고 서로 싸움니다.. 이자식 저 자식하면서

 

머리를 굴리는 불청객이 밤에 펌프를 이용해서 물을 퍼올릴 타이밍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을 빼면 물고기 전부를 잡아 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펌프라는 기계"를 어부에게서 팔려하고 있습니다.

물펌프 기계가 어느 시기에 다 팔릴지 예상을 이미 하고 있고

 

이젠 다시 굴삭기로 저수지를 만들어 사업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

펌프를 판 기계로 양식장을 만들것이고 다시 어부가 개때처럼 모여들기를 유도할 것입니다.

 

치아 형태가 시작이지만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우리끼리 싸움을 할 시기를 넘어서야 하고 근원적인 것을 고민해 봐야합니다.

 

뚜렷한 답이 없지만 우리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한 필요는 있습니다.

 

졸업생의 최저 임금 요구는 당연한 요구이지만

하루 한끼로 끼니를 연명하고 있는 소장들에게

하루에 세끼를 먹여라고 법적으로 명시한 상황입니다.

 

일량이 많은 소장님들은 일을 축소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람을 뽑으려면은 최소임금은 주시기 바랍니다.

일하는 사람은 최소한 자신의 임금 이상은 일하시고요.

아니면 불평하시기 보다 더 현실성있는 일을 찾으세요.

 

젖먹이가 우는데 젖을 먹일 힘이 엄마에게 없는 상황이고 

우리 아이가 굶는데 남의 아이 먹여라고 법으로 정해놓았고

한쪽에서는 거대한 분유 공장을 만들어 놓고 배고픈 어린 아이들에게

노동 착취를 하는 상황입니다. 

 

누가 처벌되어야 하며 누가 분유를 풀어야 합니까?

이기적인 그들은 절대로 분유를 내어놓지 못합니다.

그것은 낙타 한마리가 바늘 구멍으로들어가는 일보다

어려운것입니다. 

 

우린 다른 생각, 근원적인 고민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 ?
    덴쳐는삶 2015.11.11 23:41
    협회가 이번에 세미나를 합니다. http://seminar2804.com/seminar_view.php?serial=351
  • profile
    민주선 2015.11.11 23:52
    협회를 기대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나의 어려움을 단체나 타인이 해결해 주지 않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친일파가 존재하듯이 기공계에도 비슷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제의 처벌이 존재하지 않는한 협회를 기대하는 일도 우리의 바램일뿐 어떤 해결책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의 유익을 위해 다수를 희생시키고 그것을 처벌해야할 기관의 구성원이 결탁되어 있다면 어떻게 일이 이루어 질까요..
    협회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아닐까요?

    우리의 현실은 양심을 팔고 돈을 얻는 사람들이 목에 힘을 주고 큰소리 치는 상황입니다.

    협회의 주관 세미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전문가의 거시적인 시각을 볼수 있는 것이죠.
    만약 세미나를 들으시는 분이라면
    강사에게 냉철한 질문을 많이 해보시기를 기대합니다.
    강좌에서 질문은 용기이며 또한 다른 잠제적 의문자에게 배려가 되는 좋은 일입니다.^^
    그냥 돈을 저축해라는 식이라면..
    그냥 무시하십시요.. 그들은 우리보다 더 기공계를 모릅니다.

    그 강사님들은 기공사가 아닌 이상 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정보를 얻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입니다.
    수많은 좋은 강의는 많으나 나에게 맡는 상황은 스스로 적용해야 할 것입니당~*^^*
  • ?
    도리바 2015.11.11 23:45
    생각을 조리있게 글로 표현하는것이 매우 어려운데,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2 19:19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이니 또한 다른 생각도 있을 것입니다. 생각의 차이는 늘 좋은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소통을 할수 있고요..

    감사합니다~
  • ?
    모스페다 2015.11.12 01:08
    참 답답 함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3 01:22
    그렇지요.. 그래도 힘내세요~..
  • ?
    털니도사 2015.11.12 01:24
    저도 민주선님의 생각과 99% 공감합니다.
    1% 정도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협회나 단체의 기득권에 멀어져 있을 때는 권력의 자잘못이 훤히 뵈지만 막상 내가 권력의 반지를 끼면 서서히 골룸으로 변합니다.
    히틀러나 나펄레옹이나 같은 일을 저질렀지만 한명은 흉악한 전범이고 한명은 영웅으로 칭송 받듯이 절대 자신을 보는 거울에는 히틀러의 모습은 보이지않습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2 19:19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사는 좋은 세상이 오길 바래봅니다~
  • profile
    까꿍(윤인철) 2015.11.12 06:55
    이것 저것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profile
    민주선 2015.11.12 19:20
    생각을 하신다니 감사합니다.
    우리시대의 많은 매체가 우리의 생각을 갈가먹습니다.

    생각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 ?
    키티수 2015.11.12 23:28
    다양한 접근으로 보시고 글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란스러운 제 머릿속이 민주선님글 덕분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3 01:25
    정리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지금 현재 아무도 우리의 어려운 상황을 돌보지 않고 있습니다.

    함께 생각해 가야합니다~^^
  • ?
    카이사르 2015.11.13 01:14
    글 잘 읽었습니다.~~글쓴님의 생각을 너무 잘 정리 하셨네요~~

    하지만~~늘항상 그렇듯~~위로가 되면서도 한편으론 답답해져요~~

    현실적인 방안이 뭐가 있을까요??? ㅜㅠ

    개개인한테는 너무 힘든 사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profile
    민주선 2015.11.13 01:29
    정말 개인에게는 힘든 상황과 시간들입니다.
    앞으로 기공소는 계속 문을 닫을 상황이 올것입니다.

    자본과 인원을 확보한 기공소가 유지를 할것이고
    디지털이 가속화되면 치과도 뭉쳐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공실을 두는 곳이 많아 질 것입니다... 음..
  • ?
    lawyer 2015.11.13 04:45
    공감 합니다.

    기공과의 미래가 어두운것 같습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3 21:12
    미래가 밝지 않으것은 사실입니다.
    초년생이 일을 배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고 익히는 것 또한 어려울 것입니다.
    가르쳐주는 이가 힘들어하고 배워서 스스로 익히는 학습(self traning)이 어려워서
    기술의 단절은 생길것입니다....
  • ?
    ami.no14 2015.11.13 05:04
    평소에 눈팅만 하고 가는데 민주선님 글이 너무 가슴에 와닿습니다..계속 정독하게 되네요..
  • profile
    민주선 2015.11.13 21:14
    제글 외에도 다른 글들도 많이 읽으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길과 생황을 맞추어 가시면
    기공일을 하시면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profile
    생각하는걸 말이나 글로 표현 한다는게 상당히 어려운 일인것 같은데 민주선 소장님께서는 그것도 너무 잘 표현하시는 달란트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
    항상 소장님께서 올리신 글과 작품들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3 21:15
    제글과 사진을 재미있게 보신다니..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원래 생각이 많으면 복잡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실에서 지금은 사색이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 profile
    고경훈 2015.11.13 07:30
    긴글 차분히 잘 읽었습니다.
    ^^ 글정리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하시네여
  • profile
    민주선 2015.11.13 21:18
    대단할 것 까지는 없습니다. ^^
    고경훈 실장님의 컬러링은 지르코니아의 부분에서 큰 일을 하신거지요.
    얼마나 많은 생각과 비교를 하시며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해 봅니다.^^
  • ?
    마운틴고릴라 2015.11.14 05:04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졸업하고 월급 60만원 받고 새벽 2-3시까지 시다바리하던때가 10년도 넘었는데,
    요즘 기준으로 보면 다 노동법 위반입니다. 그걸 침묵으로 참아온 저희 세대들이 한편으로는 후배들에게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소위 밤일같은것 그걸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협회는 그냥 없는게 낫습니다. 면허신고제, 지도치과제폐지, 분리고시실패, 모든 분야에서
    안할건 하고 할건 못해서 기공사들 실망시키는 오물과도 같습니다. 좋은글 추천합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7 21:00
    저는 졸업하고 40만원 받은 것이 첫 월급입니다. 그 때 학교 동기 위생사들이 80만원 받았지요..
    그런데 그리 실망하지도 않았고 내가 할줄 아는 것이 무엇인가.. 무얼 먼저 배워야 하지.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법에 대해서도 글을 한번 써야 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Aidenlee 2015.11.15 08:17
    좋은글 생각하게하는글입니다..정말 잘봤습니다...요즘. .별 생각없이 살고 있는데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7 21:02
    생각을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믿습니다. ^^
    우린 욕심이 차면 눈앞에 것에 마음이 쏠리지만 생각을 하면 더 멀리 볼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병훈 2015.11.15 12:31
    글안에 수많은 고민의 흔적들이 느껴 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7 21:04
    네.. 수많은 고민속에서 생긴 글이죠.
    기사 생활과 소장 생활을 겪어 가며.. 우린 기공계는 욕심에 끌려 달려왔습니다.
    이젠 생각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김병훈 2015.11.29 09:48
    네.
  • ?
    사노라면 2015.11.17 02:15
    이런분이 있어 세상이 썩지 않고 유지 되는가 봅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7 21:04
    감사합니다. 함께 좋은 세상을 꿈꾸어요~^^
  • ?
    아틀란티스 2015.11.17 19:43
    잘 읽었습니다. 기공사들도그저 평범하게 고연봉이 아닌 최저임금보장, 주5일 칼퇴근이 아닌 적당한 노동시간보장, 가족들과 보낼

    수있는 충분한 시간등 인간답게(?)살아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적절수준이상의 기공료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저는 아직 운영자의 입장이 아니라 큰소리는 못내지만 여태껏 일해오면서 느낀건 일이너무많다.. 라는것입니다.

    만원짜리 10개하는것 보다 2만원짜리 5개하는게 좋지않겠습니까.. 여유있게 일할수 있잖아요

    디지털화 되면서 기공소 운영비용도 많이 올라갔는데 그만큼 많이 받으면 좋을텐데요.. 그런날이 오겠죠? ㅎㅎ
  • profile
    민주선 2015.11.17 21:10
    기사생활하면 많은 "가능성과 도전"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오픈을 하면 "현실"이란 벽을 만남니다.
    또 다른 차원의 고민이기에 생각도 달라질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키는 것을 올바름인가 도전하는 것은 올바름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생존을 생각할 정도로 궁지에 몰리면 "개인적인, 이기적인"마음이 자연스럽게 올라옵니다.
    그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러기에 오픈을 하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해야합니다.
    높은 기공료는 우리의 희망이지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늘 낮은 기공료이지요.

    "적절한 기공료"를 정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
    그래서 "다른 생각을 해야한다"라는 것입니다~
  • ?
    내맘기공 2015.11.18 18:29
    많은부분 공감되는 글이네요 ~~ 좋은 생각들이 모여 좀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면 좋을텐데.... 다들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바뀔수 있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목메어 끌려가듯 삶을 이어가는것 같아 마음 한켠이 쓰리네요~~ 하지만 님의 글 덕에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되니 감사하네요~~^^
  • profile
    민주선 2015.11.19 21:36
    성실한 농부가 살 수 없게 만들어지는 것은 현상은 농산물을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일 것입니다.
    기공일로 먹고 살수 있지만 기공일을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 집니다.
    "심은데로 거두자"라는 기본만 있어도 이렇게까진 기공일이 힘들어지진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도 "한개 심고 두개 거두자.."라는 심성의 사람들이 많으니
    한개 심고 반개도 못 먹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들이 굶어 죽어도요..
    이젠 다른 생각을 해봐요..^^
  • ?
    오모시로이 2015.11.19 00:41
    공감함니다~~^^
  • profile
    민주선 2015.11.19 21:36
    감사합니다~^^
  • ?
    meg 2015.11.24 03:46
    저년차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죠.... 막내..
  • ?
    Digital캐드캠 2015.11.24 20:26
    잘은 모르지만, 해외는 치기공사에 대한 대우가 다른 경우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 사례를 잘 살펴보고, 제도적으로나 비즈니스 구조 상으로 벤치마킹해야할 것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 ?
    artglass 2015.11.25 07:0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고민의 흔적이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숙연해집니다.
  • ?
    깅냥 2015.11.30 22:37
    안녕하세요, 전역을 하고 복학을 준비하고 있는 치기공학과 학생입니다.
    요즘 미래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를 1학년 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치과기공이 저에게 아주 매력적이었고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선배들의 이야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의 정보 등을 보면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 할 길인 치과 기공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이 너무나도 눈에 잘 보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통해서 치과 기공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해야할지 아니면 치과 기공으로 밀고 나가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저는 막연하게
    '내가 열심히 해서 실력이 뛰어나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졸업하고 몇년만 고생하면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치과기공으로 밀고 나가야할까요, 아니면 길을 바꿔야 할까요... 고민입니다... 물론 제 주관대로 재밌는거 하고 싶은걸로 밀고나가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그렇지만 재밌는것, 하고 싶은것과 사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배 치과기공사분들에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
    카르페디엠 2015.12.09 18:07
    잘 읽었습니다~긴글을 정리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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