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엔진오일을 갈며..

by SOLO posted May 26,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토요일 아는 동생이 차 엔진오일을 가는데 따라갔습니다.
중형 새차를 뽑아 엄청 좋더군요.

정비소를 들어선시간..5시였습니다.
정비소 넓은 마당에서 족구대를 설치 하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났다더군요.. 정말 5시 칼같이 갈사람 가고
족구 할 사람만 남아 있었습니다.

동생이 사정해서 두번 걸음 하기 힘들어 부탁한다고 했더니 해주셨습니다.
정비내용은.. 엔진오일교환, 에어필터.연료필터교환, 에어컨필터교환, 타이어위치교환
정비견적이 9만원이 넘게 나오더군요.

내역을 보니.. 타이어 위치 교환 기술료 만원, 엔진오일 교환 기술료....
제료비와 따로 기술료를 표시해서 받더라구요.
다른 기술료는 다 이해가 되는데 에어컨 에어 필터 교체 기술료가 14,000원 이였습니다.
아시는분 계시겠지만 어어컨필터는 보조석 수납공간안에 있습니다.
드라이버 한 번 사용하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필터값이 6천원 정도인데.. 기술료가 14,000원

동생이 바가지 썼다고 투덜거립니다.

저는 혼자생각으로 저 기술료가 부러웠습니다.  드라이버 한 번 안쓰고 14,000원 교체시간 40초?
정비소는 어떤 수요와 공급체계로 제가 느끼는 기공물제작 기술료보다 높게 받을 수 있는지..
그냥 지나가는 생각이지만.. 이런 저런.. ^^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