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조회 수 2459 추천 수 1 댓글 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부분 기공사들은 밤일 자체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 자체의 묘미에 빠져 시간가는줄 모르고 밤늦도록 일하는 경우가 허다할 것입니다.

(저 역시도 하던일 냅두고 가면, 아쉬워 하며 집에 갔더라는.)


기사들은 그럼 왜 야근수당을 달라하고, 야근한다고 징징거리냐고 물으신다면.

자기계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남아서 일하는것과(혹은 연습)
소장들의 욕심에 의해 (타의에 의해) 못가는것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공소에서는 밤 12시 까지는, 당연하게 근무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소장들이 많습니다.

일이 급박하거나, 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기공소에 오래남기를 바라는 소장들이 꽤 있단 말입니다.
(물론 안그러시는 ^^ 소장님들도 더러 있으시답니다)


그런 썩어빠진 운영마인드는.

원래 예전 80년대 공장을 운영하는 사장들이나 갖고 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노동자들이 피를 흘리고 희생하였고
그 토대위에 근로기준법은 세상에 정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업종에는 근로기준법이 정착하지 못하였습니다.

당장 일은 해야했고, 먹고 사는것에만 급급하여 단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 우리 업종이 공장에서 일하셨던 근로자들보다 먹고사는일이 더 급급했었는지는 의문입니다.)

하루 8시간, 주 40시간(혹은 44시간)이 법정 근로시간이고,
그 이상 근로를 시키려면 법에서 정한 요건과 절차를 갖춰서 승인을 받아야 하고,
시간외 근로는  근로자의 동의하에 1주일에 12~16시간 안에서만 행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연장근로의 보상은 "시간외 근로, 야근근로, 휴일근로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50%이상을 가산하여 지급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일을 한다면,

오후 7 시~ 오후 10시 까지는 연장근무이고 (50% 가산하여 총 1.5배의 임금지급)

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는 연장근무 + 야간근무이므로  (각각 통상임금을 50%씩 가산하여 총2배의 임금을 지급) 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는다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의 대상  이 됩니다.


만약,

야근수당 및 연장근무수당을 주면 기공소가 운영이 안된다는 분 계십니까????

그러시다면, 얼른, 한시바삐. 기공소 폐업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직원들의 희생정신으로 기공소가 운영되야 한다면

애초에 운영이 될수없는 구조에 있는 사업장이란 말입니다.


그런곳에서 일하는 기사들도 잘한건 아니지만,

전국에 깔려있는 기공소가 대부분 거기서 거기이니

울며 겨자먹기로 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이리 장황하게 글을쓴 이유는..

근로기준법을 지키면서 일을 시키지 못할바에는.


적어도 하루 업무량을 끝낸 기공사들이 퇴근못하게 붙잡지는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네이버에 살짝 검색만 하면 나오는 근로기준법을 참고하여 써보았습니다.


일하시는 기사님들도 야근은 당연한게 아니라는 인식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공장에서 생산직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근로기준법에 의거하여 근무를 합니다.

우리도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분들과 하등 다르게 대우받을 필요가 없다는거.. 꼭 기억해주세요~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지켜가는 것입니다.


부디, 가치를 지켜주십시오.
현재 상황이 어려워서 권리를 찾지 못한다 하더래도.

마음속으로라도 그 가치를 간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비와 같은 휴일 ^^ 즐겁게 보내시고요~

가족들과 따뜻한 하루 보내십시오~

  • ?
    LOVE 2009.05.05 17:34
    뜻대로 잘않되네요.
  • ?
    인간미(박현수) 2009.05.05 17:47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자신부터 바꾸는게 참 힘든거 같네요~ ^^
    저도 나중에 그런위치에 올랐을때 좋은 모습으로 남고싶습니다.
  • profile
    오승훈(드라쿨라) 2009.05.05 19:00
    우루사님 말씀따라 정말 자신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그 가치를 향상시키는 우리 횐님들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소중하잖아요...
    누가 변하기를 바라지 않고 우리 개인이 먼저 변해야 기공소,기공계,치과계가 변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 ?
    그레이트남자27세 2009.05.05 20:11
    제생각엔 현재 소장님들에게 희망을 거는것보다..

    현재의 젊은 기사들이 소장이 되었을때의 새로운 마인드 정착이 빠를듯합니다..ㅎ

    몇십년 걸리겠죠..ㅎㅎ
  • ?
    이유상 2009.05.05 20:39
    요즘은 퇴근시간이 정해진 기공소 점점 더 많아 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후배님들 희망을 가지시고

    나중에 '소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게 되면 지금 '보기 좋지 않은 소장'의 모습 절대 하지 마세요

    그래야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혹시 운영을 하다가

    난 정말 똑바로 하려고 하는데 주위환경이 .......변수가 많아

    원하지도 않는 악덕소장이 되어 갈 때..........................

    지금의 기사시절의 모습을 한 번 떠 올려 보시고

    소주 한 잔 생각 나시면

    그 때 여전에 각자가 싫어하던 소장 한 번 떠 올려 주시고 그 소장님 한테

    "소장님 잘 계시죠" 안부 전화 한 번 주세요^^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폭 만큼 자신의 그릇이 넓어 진다고 합니다
  • ?
    강철의연금술사 2009.05.05 23:53
    병폐는 꼬집어 주셨는데...
    가치를 지킬수 있는 방법론은 멀까요??
    피 고용인으로서 기공사로서 가치를 지킬수 있는 방법론이... 철새 기공사 밖에 없는걸까요?
  • ?
    내맘대로 2009.05.06 02:49
    요즘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실정이니 다들 힘내시고!

    열심히 일합시다!
  • ?
    우루사 2009.05.06 03:46
    일단 가치를 지킬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거의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기공소들이 현재 그러한 마인드로 운영되고 있고, (물론 요즘 이유상님 말씀처럼 그렇지 않은 기공소가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습니다만)
    또 우리가 가치를 지키려면 그렇지 않은 기공소로 옮겨야 하는데, 현재는 옮길수 있을만한, 선택할수 있을만한 기공소 수가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일단 현재는 상황이 어려우니. 이러한 가치를 마음속 깊이 갖고 계셨다가.
    상황이 나아지고, 선택할 폭이 넓어지는 훗날(가까울수도 있고, 멀수도 있습니다;) 그 가치를 실현시켜주셨으면 하는것이지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덤핑기공소에서 늦게까지 일하지 않으면 됩니다" 간단하죠?? 그치만 현재는 그것조차 지키기 어렵다는거..
    안타깝긴하지만. 점점 마음이 젊은 소장님들이 많아지고 있고, 의식이 깨어있는 기사님들도 늘고 있으니.. 일단 아주 포기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휴일인데 이래저래 무거운 이야기를 꺼낸거 같군요. 다들 남은 시간 푹쉬시고 내일도 힘내십시오~
  • ?
    정회훈 2009.05.06 05:17
    맞는말씀이네요
  • ?
    이왕수 2009.05.06 20:54
    다들 맞는 말씀만 하시네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게 참 아쉽네요~
    다른건 몰라도 덤핑만 안햇으면 합니다...
    큰기공소야 물량때기로 수가 상관없이 맞추면 되지만...(기사들 밤새고 죽어나겠쬬~~)
    작은 기공소는 아주 죽습니다 그래서 기공소 접고 기공실로 가시는분들도 있던데...
    아무튼 빨리 좋은 소식이 잇으면 좋겠어요

  • ?
    연주아빠 2009.05.08 07:09
    늘 현실과 이상(??)은 다른거 같네요
  • ?
    덴탈마스터 2009.05.20 02:17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
    Zizou 2009.06.14 06:34
    현실을 인정하면서 좋아질거란
    기대는 모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
    막연히 좋은 소식만 기다리는게 아니라
    실천이 필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
    물론 실천이 쉽지 않겠지만 ..
    기공계 몸담고 계신 분들과
    소장님들께서 위 글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
    건방지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
    느낀 바를 적어 보았습니다 ..^^
    우루사님의 말씀대로..
    기공사의 가치를 스스로 지켜 ..기공계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대합니다 ^^
  • ?
    조성현 2009.06.20 22:52
    올 소~~~~~~``````111
  • ?
    보쿠와 2009.06.28 05:56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이렇게만 된다면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313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6829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1802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89551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8884
3967 자게 브레덴트 스터디 모델 구하기 1 이수근 2009.05.17 2300
3966 자게 2차 번개 세미나 신청 마감 입니다 13 다홍이아빠 2009.05.16 2287
3965 자게 내일 야유회가요~~~ㅎㅎㅎ 17 오승훈(드라쿨라) 2009.05.16 2316
3964 자게 치과에서본 우리나라의 효심은 죽지않았다??? 13 안재건 2009.05.15 2269
3963 자게 오랄아트 트래이닝 14 멋진넘 2009.05.15 2287
3962 자게 덴쳐패드를 만들 준비를 끝내고 8 김광욱 2009.05.15 2328
3961 자게 카빙할때요~ 4 메뚜기과자ㅋ 2009.05.15 2278
3960 자게 경남(또는 부산)지역 발플라스타를 잘시술하는 곳을 알고 싶습니다 부산남자 2009.05.15 2343
3959 자게 여름 가운 가격이 생각외로 비싸네요? 16 file FOUR STAR 2009.05.14 2594
3958 자게 <b>서울 2차 번개 세미나 입니다,,^^* 36 김희재 2009.05.14 2750
3957 자게 악골모형 구할수있는곳이 있을까요? 5 irish[coff 2009.05.14 2331
3956 자게 웹 파레트 을 뭘 사야할지.. 8 iris 2009.05.14 2457
3955 자게 종료 [왁스업 동영상] 시험방송중입니다 15 Nuclear 2009.05.13 2310
3954 자게 원로회원 야유회! 14 file 阿 祿 2009.05.13 2334
3953 자게 퍼왔읍니다....웃자고요 26 여니 2009.05.12 2752
3952 자게 사소한 행복 6 사노라면 2009.05.12 2329
3951 자게 미국 서부지역(캘리포니아) LABDAY ..... 사진..... 22 file 송 지성 2009.05.11 3665
3950 자게 서부지역 랩데이를 다녀와서 7 hte3777 2009.05.11 2517
3949 자게 자기성찰 3 나폴레옹 2009.05.11 2335
3948 자게 학생들을 위해 만들 글입니다. 10 치아사랑 2009.05.11 2376
3947 자게 기공용 퍼티와 치과용 퍼티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7 fraiche 2009.05.11 4451
3946 자게 리더 2 나폴레옹 2009.05.10 2286
3945 자게 토요일밤 2 나폴레옹 2009.05.10 2288
3944 자게 중간예찬 7 사노라면 2009.05.09 2289
3943 자게 치과용(진료실용) 레진 종류를 알고싶습니다... 4 pkm 2009.05.09 3827
3942 자게 어버이날 아들에게 받은 편지 24 백년대계 2009.05.09 2508
3941 자게 모두들 전화하세요... 19 file Nuclear 2009.05.08 2427
3940 자게 자자 전 회원님들께 황당질문을 드립니다.. 5 김상기 2009.05.08 3584
3939 자게 크라운 기사 8 디딤돌 2009.05.08 2365
3938 자게 denture 고수님들....책 추천 좀 .... 7 누룽지 2009.05.07 2425
3937 자게 세미나리뷰 기사에 나와 있어서 10 치아사랑 2009.05.07 2282
3936 자게 [퍼온글] 한마디로 좌절 입니다.... T.T 13 스마일맨 2009.05.07 2305
3935 자게 상악 4번 Wax 교합면 카빙 팁 좀 알려주세요 ~~!!! ^^ 10 양희진 2009.05.07 2969
3934 자게 [정보] 제품 설명회=> 취소되었습니다.... 14 투섭이 2009.05.07 2283
3933 자게 <b>[투스타] 별 두개을 달아 드립니다. 47 관리자 2009.05.06 2277
3932 자게 [re] 기공소의 미래가... 4 gsyellow 2009.05.06 2687
3931 자게 국비지원 세미나요~~ 8 v카르페디엠v 2009.05.05 2402
3930 자게 어린이날 특집입니다^^ 15 file 대조달 2009.05.05 2320
3929 자게 좋은 아침입니다~~ ^-^ 4 인간미(박현수) 2009.05.05 2331
3928 자게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치과에서 기공사로 살아 간다는거 13 기공달인 2009.05.05 2303
Board Pagination Prev 1 ...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 418 Next
/ 418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3Shape 종일반 19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5월 27~31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중급 과정 36기 대구
3Shape! 이틀만에 깨부수기
5월 25~26일(토/일) 2일 과정
✔ exocad 중급 과정 48기 대구
exocad 디자인 2주 완성!
5월 18~19(토/일) 2일 과정
✔ exocad 임상 모델리스 16기 대구
모델리스 성공 필살기!
6월 1일(토) 1일 과정
✔ eLAB 오픈 세미나 익산
eLAB을 활용한 쉐이드 매칭!
6월 6일(목)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