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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9.03.27 12:02

마음을 다잡다...

조회 수 2386 추천 수 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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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소장님들은 소장님들 대로 기사분들은 기사분들대로 너무나 어려운 시기입니다.
세미나 열심히 들어서 일해도 자기만족일뿐 알아주는 원장 별로 없고,
늦게 까지 밤일해도 거래처에서 컴플레인 들어오면 기사분들 욕먹고,
밤새가며 촉박한 날짜 맞춰줘도 진료실 스텝들 당연한건줄 알고,
일일이 열거하면 밤새 이야기 해도 모자라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속에서 개떡같은 거래처 원장님 만나 좌절하기 일수고,
거래처 끊기면 기사분들 월급때문에 머리싸매고,
매일밤 머리는 지끈거려 오고,
말일에 수금안되서 말할라치면 밀릴수도 있는거지 뭘 그러냐며 지R하는 사람도 있고....
요 몇주동안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수도없이 많이했습니다.
더러워도 참아야 기공소 키우지...
내가 이런 수모를 격으면서까지 이 거래처 유지해야 하나...
공부는 왜 하나....비위만 잘 맞추면 될걸...
기공소 키우려면 역시 덤핑을 해야 하나....
별의 별 생각이 머리속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제 옛날 기공일의 꿈은 높은 수가에 알맞은 일량...공부한 것 만큼 인정받는 아주 이상적인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꿈은 꿈일뿐...
기공일에 관해서는 쥐뿔 개뿔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단지 공부 3년 더했다고...사람을 개무시하고 내리까는 현실에 OTL몇번 했습니다.
치과의사 18년 했다고....칼라가 뭔지 아냐? 후크가 먼지 알아? 이따위 잡소리나 하는 사람을 만나 울화통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속으로 '니미...18년 동안 프렙 한 만개 했냐? 우린 3년이면 크라운 만개한다...써글....' 했지만...앞에두고 그말을 차마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스럽기도 했습니다.
거래처 하나 안끊길려고...
그런데...이시간에 혼자서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다보니 머리속이 환하게 밝아왔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지만 갑자기 모든게 정리가 되더군요.
내가 아쉬운건 돈이었습니다.
돈많이 벌려면 일만 잘해가지고서는 안되는 거더군요.
개처럼 핥아야 된다는거....더러워도 참아야 한다는거...이게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일도 어느정도 까지는 해야겠지만요.
하지만 그렇게 하기는 죽기보다 싫더군요.
얼마전에 무암 박정기 소장님과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기공수가는 내가 기공사로 남으려면 지켜야할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제가 이야기 했었습니다.
결국엔 이 모든게 한가지로 귀결되었습니다.
돈 조금만 벌자...^^
일도 제대로 하고, 수가도 제대로 받고, 마음에 맞는 사람과만 거래하며 편안히 일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개떡같은 거래처 떨어지려면 떨어져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이런생각이 드니 그동안 마음고생한 것이 참 바보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원장님들이 이런 말씀하십니다.
"기공소 참 많죠?"
하하하....치과는 더 많죠...ㅋㅋ
그 많은 치과중 저와 맞는 곳이 몇군데 없을라고요....
저도 돈벌려고 아옹다옹하는 스타일은 못됬나 봅니다.
뭐 몇백년 살 것도 아니고...길어야 앞으로 20~25년 정도 할 일인데....
가급적이면 일을 즐기며...남에게 손 안내밀며 살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저처럼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소장님들께 감히 아는 것도 없는 제가 한마디 하려합니다.
열정도 좋고 성취욕도 좋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안드는 원장과 궂이 거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당장은 돈이 궁하겠지만 그런곳과 거래 계속하사면 마음이 궁핍해집니다.
전 오늘부로 마음이 맞는 원장님들 하고만 거래하면서 편하게 일하렵니다..^^
  • ?
    모리슨 2009.03.27 15:42
    전 항상 한쪽 눈만 뜨고 한쪽 귀만 열고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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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흥섭 2009.03.27 17:34
    어디든 애한이 있기 마련이죠.
    힘내세요.....화이팅
  • ?
    이왕수 2009.03.27 18:49
    글 잘 읽어 보았어요~
    전 제가 선택한 원장님과 일하기 때문에 잘은 모르지만
    실로 많은 기공소 소장님들이 저것땜시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모리슨님 말처럼 한쪽귀를 열어 두는게 어쩜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 ?
    김형남 2009.03.27 18:56
    풀타임님 한숨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그나마 2주일에 한번씩 일상탈출을 하셧는데 이제 세미나도 끝나구.또 새로운 탈출구를 찿으시겠군요^^.
    욕심이란것이 없어도 문제고 너무많아도 문제가되지요.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을 정해보세요.나에겐 소중한것이 다른사람에겐 불필요한 것일수도있고 다른사람에게 꼭 필요한것이 나에겐 불필요한것일 수도 있을테니까요.결국엔 서로를 부러워하겠지요.물컵에 물이 반쯤 들어있을때
    사막에서 목이마른사람은 물이필요하지만 물에빠져 숨쉬기힘든사람은 물잔의 물보다 남은 반잔의 공기한모금이 더 간절할테니까요.가치 라는것이 그때 그때 달라질수도있는거니까요.아무튼 마음의 정리가 되셧다니 다행이구요.이제 언제쯤 술한잔을 같이할수있을런지... ㅋㅋ
    참고로 요즘은 금의 가치가 매우높아진다는 ㅠㅠ....... 남들 다하는 금목걸이라도 하나 해둘껄 하는 아쉬움이 ㅎㅎㅎ.
  • ?
    貨水盆(화수분) 2009.03.27 20:28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고 말들 하죠.. 기공사들이 다들 소장1人기공소라도 오픈하고 나가는 이유가 뭣때문이겠습니까? 40넘은 기사가 근무하는 기공소가 얼마나될런지???
    이렇게 년차가 좀 되면 울며 겨자먹기로 나가야하는 기공소의 현실도 무시 못하는게 아닐런지요..
    어쩔수없이 오픈을 하다보면 먹고살려고 하다보면 제살 깎아먹기도 하게 될테고...
    나쁜뜻으로 쓰는거 절대 아닙니다.. 많이쓰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듯하여 줄입니다......
    저도 답이 없다는 생각뿐이네요.. 그래서 답답하기도합니다....
  • ?
    맛있는 우유 2009.03.27 21:17
    화수분님 생각두 정말 곰감되네요.. 현실이 그러니..
  • ?
    안재건 2009.03.28 00:01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모두 힘합쳐 이 난관을 혜쳐가야 할텐데...
  • ?
    치아사랑 2009.03.28 01:50
    안타까운 마음에 같이 한숨을 쉬며 읽어갔습니다..
    모든 행복이든 만족이든.. 마음안에 있다 하지 않았습니까..
    내가 다르게 생각하면 세상도 달라 보일터.. ^^ 힘내십시오~
  • ?
    slipknot09 2009.03.28 04:13
    아직 실습도 안나가봤는데 슬프네요..
  • ?
    흑치상지 2009.03.28 04:14
    화이팅하세요~~!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Davidcho 2009.03.28 04:21
    부디 힘내시길
    바래요!!!
  • ?
    김동호 2009.03.28 06:20
    연차먹어갈수록 비참해집니다
  • profile
    임불란 2009.03.28 07:44
    공감 120% 네요
    누구나 느끼는 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치킨집하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아침에 출근할때 간이랑 쓸개랑 꺼내서 깨끗이
    씻어 빨래줄에 널어놓고 온다"

    만몇천원 하는 치킨파는데도 이런데 우린 그것보다는
    낫겠죠..........??
  • ?
    무릎팍기사 2009.03.28 08:10
    10년넘게 일한 기공사가 어느날 기공일 그만두고 다른 길을 걸어갈때....
    하는말이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하더군요....그리고 정말 고민 많이 했다고....

    지금은 그만두길 잘한거 같다네요. 적어도 윗글과 같은 고민은 안해서....
    아~~~~참 힘들다. 사는게...

    그래도 모두 화이팅 하세요... ^^
  • profile
    H2 2009.03.28 08:51
    수많은 치과들 가운데 마음에 맞는 원장 만나느것이
    좋은 배우자 만나는것보다는 조금은 쉬운것같지는 않을까요???

    풀타임님께선 차차 좋은 원장들과 거래하실것이라 믿습니다
    힘 내시고 일이 좀 줄어서 시간이 나면
    그동안 몰두했던 치과쪽 공부말고 다른 공부도 해보세요...

    이전과 다른 시각을 가졌으리라 생각되서 말씀드리는겁니다
    그간 무수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 기공 세미나로 인해서 삶이 그만큼 윤택해졌습니까??
    기공을 사랑한다고 내 일을 사랑한다고 자기만족을 할때 주위사람도 나처럼 행복해 했습니까???

    보지 않아서 몰랐던것들중에 알게되면 정말 피와 살이될만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 ?
    mc 2009.03.28 10:02
    ↑H2 님 글 오랜만인거 같습니다...예전엔 올리신 글 자주 봤었던거 같은데...아...아닌가요??
    문제는 모든 선후배님들이 다 아는 상황임에도 그렇지 못하는 것이 씁쓸함으로 다가옵니다.
  • ?
    마빈슨 2009.03.28 10:55
    치과의사들이 치과기공사를 만들어낸 장본인들(원래 치과의사들이 기공사도 겸해서 했음)이다보니
    기공사는 아무리 잘난들 원장에게 소장이라는 말 이상 들을수가 없고, 우리 일은 먹고 사는 생활을 위해서
    대학은 가고싶고 성적에 맞추다보니 돈잘번다는 소문에 이끌려서 뭔지도 모르고 기공계에 입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철을 만들어서 환자에게 기쁨과 미소를 불어 넣자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기공계에 온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고 저는
    그렇게 확신을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오늘날 기공계가 쩝...
    풀타임님 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좋아서 시작한 일도 직업이 되면 달라집니다.
    10년후에 더 잘사는데 보탬이 된다면 1년 정도 문제아들과 거래하는것도 나쁜일만은 아닐겁니다.
  • ?
    송순하 2009.03.28 19:47
    우리모두 열심히 힘내자구요... 화이팅
  • ?
    chris jung 2009.03.28 20:57
    치과 의사와 기공사의 관계는 어딜가나 똑 같군요
  • ?
    박연경 2009.03.31 03:26
    힘내세요~~
    항상 언니랑 풀타임님 보면서 부럽다라는 생각하고 살고 있는 1人입니다. ^^
    가정에 자식에 기공소까지.. ^^
    무조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
    꿈꾸는고양이 2009.04.02 11:20
    정말 현명하신 선택인것같아요. 마음썩어가면서 돈 벌면 뭐하겠습니까.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착찹하기도 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휴.. 왜이렇게 서러운건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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