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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9.01.06 08:59

답답한 마음에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v나는야 기공인v
조회 수 2267 추천 수 0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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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4년차기사입니다..
정확하게는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졸업하고 지방에서 규모가 있는 기공소에서
크라운을 배웠어요..
2년넘게 조각만했는데요 처음엔 기초라고 열심히했는데 주변 친구들을 돌아보니 (대부분 포세린을했어요..)적합도 배우고 단계단계 잘 나가고있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옮겨서 적합을 배우려고 했는데 제 사수분이 적합을 볼수 있게 길을 열어 주신다고했서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역시나 6개월동안 적합방에 일주일 들어갔어요..일이많아서 새벽까지 조각하기 일수인데..제 욕심만부리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그만두고 나왔는데 절 받아주는 곳이없네요...
최근 6개월을 다른일을했는데 기공이 하고싶네요..
전 반쪽 기사도 못됍니다..
조각기사만 하기엔 제실력도 부족하시만 지방에서는 구하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말인데요..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포세린으로 전향을해서 다시 시작해볼까하구요..
주변에서 크라운을 하다 포세린으로 전향하면 조각도 빨리배우고 그런다고 하시기에...
기공일은 놓기는정말 싫습니다..
기다리고 집에만 있기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구 맘이 편하질 않네요...
선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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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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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토 2009.01.06 09:57
    너무 조급하게 생각치 마세요.당신은 이미 기공의 중요한 파트를 배웠네요. 크라운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깊은 자긍심을 느끼세요. 포세린? 글세요.요즘 크라운을 건너 띄고 포세린을 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 ...사상누각(?) 당신은 머나먼 기공여정에서 지금 기초를 튼튼히 하는 과정 중 잠시 혼란의 충동기를 겪고 있는 겁니다.하루빨리 기공으로 복귀하사 다시금 밑 바닥서 부터 다시 시작함에 깊은 행복을 느끼세요.열심히 최선을 다 하고 사소한 것에도 나의 혼을 불어 넣는다는 장인의 정신을 갖을때 당신은 분명 훌륭한 기공쟁이로 되 있을겁니다. 포세린 쉬워요.어찌보면 크라운 입문이 어려운거지.....훌륭한 기공쟁이는 결코 돈을 쫒아 일을 배우진 않습니다. 고인 물이 넘치고 넘쳐 다음 웅덩이로 흐르듯 자연스럽게 가는게 젤 빨른 길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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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zarus 2009.01.06 10:17
    크라운이 어때서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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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우유 2009.01.06 10:33
    어느 파트를 먼저하던 나중은 다 같은 길인데.. 일찍 붓을 잡고 도재를 하면 모를까.. 그나머지는 다 수준 다 비슷하게 가는듯.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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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은현실이되고 2009.01.06 13:57
    이상은 멀고 현실은 시궁창.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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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문어 2009.01.06 17:32
    크라운이 제일 중요합니다..본토님 의견에 한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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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새 2009.01.06 17:44
    크라운이중요합니다 포세린과 크라운은 같은 맥락이라보셔도 될거 같은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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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구 2009.01.06 18:01
    어떤 파트에서 일을하든지 형태는 어렵고 긴시간을 가지고 고민하며 배워나가야 되는거라 생각 됩니다.
    처음에 석고 블럭 카빙에서 시작해서 형태를 배워나가다 보면 포셀린을 접 할때 가속도가 붙어요! 기운내고 뛰세요! 화이팅!
    댓글
  • ?
    눈사람재체기 2009.01.06 18:23
    제가 생각해도 크라운정말 중요한 듯합니다/ 빌덥하는데... 크라운을 안해봐서 모르는게 더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하려하는데.... 화이팅!!
    댓글
  • ?
    김선문 2009.01.06 18:39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셨군요. 우보천리라는 말과 같이 기공은 급히 서두른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람니다.
    댓글
  • profile
    임불란 2009.01.06 19:37
    다들 좋은 말씀 남기셨네요
    시기가 않좋아서 님이 더욱 불안하겠습니다만
    여유를 가지시고 주변의 아는 선배들 기공소를 방문해보시고
    님이 가야할 방향을 잡아보세요
    조급하면 오히려 후회할지 모르니 느긋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 ?
    박연경 2009.01.06 20:00
    취직이 어렵다고 말들만 들었지.. 우리네 연차도 취직하기 힘든 줄은 몰랐네여...
    분명 잘 되실거에요~~ 화이팅!!
    댓글
  • ?
    극악무도 2009.01.06 22:05
    어떻든 모든파트의 기술과 지식은 분명 필요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무엇을 먼저 하든 장단점은 있지만 결국은 모든것을 머리와 손과 가슴에 담아야 합니다. 그래서 기공은 평생을 배워야 하는직업이라고 하구요.. 무엇을 먼저가 아니라고 봅니다..
    댓글
  • ?
    김영준 2009.01.07 01:02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라는 말밖에 해드릴수 있는게 없네요..
    요즘 기술보다는 돈을 먼저 따라가는 기공사분들도 간혹 있더라구여.....
    몇년후면.... 상황역전되는걸 모르시구....
    다들 힘냅시다....
    댓글
  • profile
    산사랑(이경희) 2009.01.07 01:56
    기본기만 충실하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사시는 지방이 어디신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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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계란 2009.01.07 03:01
    토닥토닥~! 화이팅~! 힘내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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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맘가는데로 2009.01.07 04:32
    저두 졸업하구 크라운만 2년째(이제3년차 접어들었어요~^^)하고 있는데...조금씩 포세린 욕심이나요~^^
    저두 요즘 많이 고민한답니다... 어찌해야 할지 정말 막막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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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붕 2009.01.07 05:21
    하고자 한다면 안되는게 어딨겠어요.. 실제로 주변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 포세린 일을 하고 계신답니다.. 그 분을 보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것이라는 말이 확 와닿더라구요.. 이게 맞는 경우의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1년차와 3년차의 차이는 클지언정 나중에 멀리보게 되어서 21년차와 23년차를 비교해본다면 어떨까요?? 아직 늦은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댓글
  • ?
    v나는야 기공인v 2009.01.07 08:00
    정말 감사합니다^^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의 말씀을 해주실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포세린으로 바꾸려는건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보려구요..
    당장 크라운 자리가 없는것 때문이아니라 이 시점이 또 다시 저에게 찾아온 기회 일지도 모를거 같아서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는 곳은 경남 마산이에요 ^^
    댓글
  • profile
    CreArt 2009.01.07 11:44
    붕어붕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21년차와 23년차를 비교해 본다면 어떨까요??)
    화이팅입니다!!!
    댓글
  • ?
    박영진 2009.01.10 10:56
    님같이 능동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나중에 성공해요!!화팅입니당~~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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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ndy0 2009.01.13 08:18
    기공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성공하리라 믿어요
    늦지않았다고생각합니다 지금포세린을배운다면 그전에 크라운 조각이 큰 밑거름이 될꺼예요^^
    댓글
  • ?
    왕배 2009.01.14 08:41
    화이팅 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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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act 2009.04.04 00:19
    힘내시고 원하는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파이팅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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