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극심한 반대 (빌어먹기 좋은 직업이라는...)로 치기공과에 입학하였네요..
꿈...
대학교 졸업 할때까지 버리고 싶지 않았지만
사회라는 곳에 나와 바쁜 초년생을 보내면서
자연스레 내게 꿈이란게 있었는지 잊고 살다가
이제 직장에서 날 도와주는 어린 친구가 생기고
자리도 어느정도 잡히면서
다시금 꼬물꼬물 -
그 꿈이 가슴 아래 저만치서 자라나기 시작하네요.
제목처럼 투잡을 할 수는 없겠지만
현실의 꿈 - 치기공사의 로망 소장되기...
이상의 꿈 - 작가되기...
이 두개의 꿈을 이뤄 보기로 했습니다.
몇 년 동안 들어 보지 못한 펜이
아직은 어색해서 종이 위에서 구불구불 갈피를 못잡고 있지만
나중에는 제 이름으로 책한권 내고 싶네요.
그래서 운좋게 조금 유명해지면
치기공사 보수 교육 할 때 가장 먼저 싸인회 한 번 가지고 싶어요.^^
사인회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