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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서다...

by 貨水盆(화수분) posted Jul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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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토요일은 놀토였습니다... 제가아니라 아이들이...
그냥 어디론가 가고싶기도하고...바람도 쐬고싶고...
일마치고  12살된 낡은 애마에 가족이 모두타고 길을 떠났습니다...
어디로갈까?? 일단 고속도로진입, 경부는 지루한듯.. 중부내륙으로 갈아타고...시원스레 달려보았네요...
사람이 자기가 가본곳을 제일 쉬워한다더니...태안을 목적지로 잡고 서평택을 지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일단 삽교호에 들러 함상공원에들러 전투함에서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잠시 쉬어서 태안으로 갔네요... 만리포는 일요일날 수영대회가있어서 너무 붐비더군요..
천리포로 이동... 하룻밤 자고...일찍 일어나서 아이들과 낚시도하고 물놀이도 하고...
1시에 다시 안면도로출발해서 중간에 안흥항에 들러 유람선도 한번 타고... 꽃지 해수욕장에까지 쭈욱 달려서 갯벌에서 조개도 몇마리 잡아보구...저녁 6시에 꽃지에서 출발해서 10시 30분 대구도착... 1박2일동안 890km를 달렸네요...

님들도 답답하거나 일이 안풀릴때 어디론가 한번 떠나보세요... 거창한곳은 아니어도... 제 3자의입장에서 나를 다시한번 들여다볼수있는 기회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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