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조회 수 2296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번 읽어보세요.
먹을 게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ㅡ.ㅡ;;
-------------------------------------------------------------------------------------------------------------------------------
<바나나가 헐값이 된 이유>

일본은 바나나의 주요 수입국 이었단다.
그런데 한 필리핀 여성이 일본 소비자 단체에 보낸 편지가 일본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지.
편지를 보낸 여자는 바나나 농장에서 일하는 농민이었어.
편지의 내용은 "당신네 나라에서 먹는 바나나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아느냐. 그 과정에서 필리핀 농민이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라는 것이었단다.

필리핀에서 생산되던 토종 바나나는 원래 크기가 작았지만 맛이 좋았단다.
그런데 미국의 과일 다국적 기업이 필리핀에 진출하면서 굉장히 큰 바나나가 열리는 미국의 개량종을 심었단다.
필리핀은 땅 값도 싸고 월급도 싸니까 그곳까지 가서 재배를 시작한 것이지.

이렇게 남의 나라까지 진출해서 대량 생산으로 전 세계의 물건 가격을 마구 쥐고 흔들면서 조작하는 이런 기업을 다국적 기업이라고 해.
과일 다국적 기업으로는 너희들도 잘 아는 미국의 델몬트, 선키스트, 일본의 스미토모 등이 있단다.
참고로 알아두렴.

이 농장에 고용된 필리핀 농민들은 도시락을 두 개씩 싸들고 다니면서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일을 했어.
그런데 미국 바나나가 필리핀의 기후와 풍토에 잘 맞을리가 있겠니?
당연히 벌레가 생기기 시작했지. 그래서 공중에서 농약을 뿌리기 시작한거야.

그런데 공중에서는 벌레가 생긴 곳을 잘 알 수 없으니까. 농민들에게 밑에서 깃발을 흔들어 표시하게 했어.
그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농약을 뿌린거야.
사람에게 농약을 뿌려 대니까 농민들이 농약에 중독돼서 쓰러지고 죽어 가기 시작했단다.

농민들이 죽어 가니까 어떻게 했는지 아니?
농약에 저항력이 강한 사람의 혈액형이 O형이라는 것을 밝혀내고는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을 골라서 깃발을 흔들게 하고 다시 농약을 뿌려 댄 거야.
소위 선진국이라는 경제 강국이 약소국에서 하는 일들을 보면 이렇게 소름끼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란다.

이런 사실이 일본에 알려지자 여성 단체, 소비자 단체에서 불매 운동을 벌인 것은 단순히 그 여성 노동자의 비참한 삶을 동정했기 때문만은 아니란다.
바나나에 뿌려지는 농약이 얼마나 독한가를 알았기 때문이지.

이것이 1980년대에 일어난 일이야,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바나나가 팔리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부터란다.
일본에서 바나나 소비가 갑자기 줄어드니까 그것을 다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했기 때문이었지.

바나나는 사과나 배보다 훨씬 부패가 빠르게 진행된단다.
그리고 완전히 익은것을 따면 운반도중에 상하게 되지.
그래서 파란 바나나를 따서 성장을 억제시키는 농약을 푼 물에 담근후 선풍기에 말려서 포장하고 수출하게 된단다.
이때 바나나에 뿌리는 농약이 '데믹' 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된다고 해서 악명 높은 것이란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바나나가 우리나라에 도착하면 빨리 익으라고 '카바트로'로 익힌단다.
그런것도 모르고 우리 국민들은 몸이 약한 환자나 어린이에게 바나나가 영양식이나 되는 듯이 사다 먹여 왔단다.

그리고 바나나가 대량 수입되어 가격이 싸지니까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과일은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지.
바나나 수입을 이렇게 우리 건강을 좀먹는 일인 동시에 우리 농민들의 삶의 터전도 빼앗게 된단다.

출처 : 원출처 책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
몇 년 전 NGO 단체에서 주최한 한일 워크샵이 있었는데, 일본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정무역의 일환으로 "건강한 바나나 먹기" 운동을 시작한 단체가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비싸지만 노동력착취도 없고 품종 개량도 없이 제대로 키운 바나나를 직거래 하는거죠.)
일본의 그 단체는 결국 교육 문제에서 해결점을 찾았고, 작지만 꾸준한 활동으로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었대요.
교재도 제작해서 배포하고, 아이들 학교에 가서 수업도 해주고 말이죠.
바른 먹거리를 찾는 시민의 힘을 믿는거죠.
  • profile
    H2 2008.06.18 07:29
    전두환시절에는 수입허가제였기 떄문에
    바나나는 아무나 수입할수 없었습니다

    일정기준 이상의 요건을 만족하는 수출업자나 농산물업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수입을 허가해주었죠
    그래서 공급이 절대적으로 달려서 바나나 가격이 엄청 높게 형상되었습니다

    노태우정권 들어서고 수입 신고제로 바뀌면서 아무나 바나나를 수입할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그동안 못먹돈 바나나를 너도나도 먹으려도 대량수입되면서
    수요 공급의 시장원리에 따라 가격이 급락해서
    현재의 헐값이 되었습니다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른
    너무나도 기본적이 경제원리입니다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자본주의 세계에 살고있으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설파하려는 책은

    제가보기엔 생각을 죽이는 이야기네요...
    책으로 나웠다고 해서 모두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될듯합니다
  • profile
    임불란 2008.06.18 08:39
    내가 중학교 다닐때 처음 바나나 먹었던거 같아요
    5공 시절이었죠
    80년대 초반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바나나1개가 천원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한다발 말고 1개)
  • ?
    불같은강속구 2008.06.18 10:45
    바나나 예전에는 자주 못 먹었는데.. 요즘에는 별로..
    복숭아 배나 배 터지게 먹었으면..ㅎ_ㅎ
  • ?
    마빈슨 2008.06.18 11:23
    자유무역보다는 공정무역이 우선시 되는 세계가 되어야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 될수있습니다.
    스타벅스같은 커피 마시는것은 자유지만 저는 절대 커피를 먹겠다고 스타벅스에 가지를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공계도 자율경쟁만 법으로 명시할뿐 출혈경쟁을 규제하는 법이나 최저가를 명시하는대는
    관심도 없죠.
  • ?
    모리슨 2008.06.18 20:30
    저는 원숭이만 먹는 음식인줄 알고 안먹었어요...^^*
  • ?
    이왕수 2008.06.19 02:44
    저도 오늘 부터 안먹어야겠네요
    근대 저 원숭이띠인데~~
    울 와이프는 저보고 원숭이~ 원숭이~ 하는데 어쩌죠?ㅋㅋ
  • ?
    멍멍이 2008.06.19 06:12
    옛날에는 바나나는 포니와 함께 부의 상징 이었는데..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308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6795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1789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89550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8874
2517 자게 [이벤트] 네분에게 파레트를 증정합니다 2 file 덴탈2804 2015.02.27 3069
2516 자게 [이달의 세미나] 2017년 09월 세미나 안내입니다 1 file 덴탈2804 2017.08.28 2706
2515 자게 [이달의 동영상 강좌] 2014년 4월 17일 예고입니다 4 덴탈2804 2014.04.10 2702
2514 자게 [의견 및 조사] 초년차 회원님께.. 23 투섭이 2009.09.09 2273
2513 자게 [음악감상] 카라 / Rock you 13 강철의연금술사 2009.06.05 2359
2512 자게 [음악]날씨도 우울하고 하지만 내일이면.... 7 file Nuclear 2007.07.13 2328
2511 자게 [유저포럼 공지] 활동지수 복구와 함께 접속차단을 실시합니다 1 file 덴탈2804 2019.11.20 171
2510 자게 [유머] 정말 철저한 복수.ㅋㅋ 21 file 박영진 2008.02.14 2283
2509 자게 [위치 약도]무암치과기공소 7 file 투섭이 2007.10.25 2474
2508 자게 [월드컵이벤트] 이제는 완전 마음비우고 순전히 의리로하는.... 54 file 덴탈2804 2014.06.26 3451
2507 자게 [월드컵이벤트] 스코어 맞추기 경품 당첨자 발표합니다 1 file 덴탈2804 2014.06.18 2840
2506 자게 [월드컵이벤트] 러시아전 스코어 맞추기 (경품 당첨자 발표~) 75 file 덴탈2804 2014.06.17 3262
2505 자게 [월드컵이벤트2] 23일 알제리전 스코어 맞추기 56 file 덴탈2804 2014.06.21 3539
2504 자게 [월드컵 이벤트 - 결승전] 최종 스코어를 맞혀보세요!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74 file 덴탈2804 2022.12.17 1043
2503 자게 [월드컵 이벤트 - 3차전] 최종 스코어를 맞혀보세요!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93 file 덴탈2804 2022.12.01 286
2502 자게 [월드컵 이벤트 - 3차전] 최종 스코어 맞히기!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5 file 덴탈2804 2022.12.05 249
2501 자게 [월드컵 이벤트 - 2차전] 최종 스코어를 맞혀보세요!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166 file 덴탈2804 2022.11.28 607
2500 자게 [월드컵 이벤트 - 2차전] 최종 스코어 맞히기!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8 file 덴탈2804 2022.11.29 231
2499 자게 [월드컵 이벤트 - 1차전] 최종 스코어를 맞혀보세요!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222 file 덴탈2804 2022.11.22 2169
2498 자게 [월드컵 이벤트 - 1차전] 최종 스코어 맞히기!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6 file 덴탈2804 2022.11.25 223
2497 자게 [월드컵 이벤트 - 16강전] 최종 스코어를 맞혀보세요!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146 file 덴탈2804 2022.12.05 1355
2496 자게 [월드컵 이벤트 - 16강전] 최종 스코어 맞히기!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3 file 덴탈2804 2022.12.07 154
2495 자게 [온라인전시회] 얼마전 소개한 사진 전시회 온라인에서보기 9 Nuclear 2009.11.05 2295
2494 자게 [오늘있었던일...] 미안하고 미안하다 야!치기공 카페 에서..... 18 blue 2007.06.26 2888
2493 자게 [오늘의 토론] 빵과 덤핑의 사이에서 단팥빵은 계속 먹어야 하나....? 7 file Nuclear 2015.01.27 4119
2492 자게 [영화] 철의 여인 대사 중에서... 2 스마일맨 2012.03.03 2954
2491 자게 [영어스터디모집] 몇분만 월요일이나 수요일, 그리고 주말은 토요일 낮에 시간되시는 분 더 오세요 2 드라쿨라 2017.01.11 2343
2490 자게 [영어스터디] 올해 새해 계획으로 영어 준비하시는 분들 같이 합시다. 5 드라쿨라 2017.01.05 2643
2489 자게 [여성회] 서울역 근처 교회에서 노숙인들에게 무료 배식하는 자원봉사 안내 6 file 배소연 2014.01.25 3803
2488 자게 [업데이트안내] 레진템포러리로 배우는 치아 형태학 vol.2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디지털리뷰센터 2014.08.22 5127
2487 자게 [얼리어답터] 핸드피스.. 6 투섭이 2007.05.14 2267
2486 자게 [얼리어답터] 잘 들 받으셧는지요? 21 투섭이 2007.04.09 2283
2485 자게 [액정잔상확인]내폰에 이런 기능이? 중고폰 제 값에 사고 파는 법 2 file 퍼니스킹 2018.08.31 2649
2484 자게 [알림] 치과기공소 전용장부 5.5 업로드 3 file 김정국 2023.09.14 341
2483 자게 [알림] Kuwata college 총동창회 3 file 이광영 2013.06.07 2348
2482 자게 [안면도 번개 공지사항]안면도 가실 분들 쪽지들 꼭 보세요^^ 7 이유상 2008.11.07 2318
2481 자게 [안내]치과기공소용 장부3.00 최종 수정판-8월21일 이전 업데이트 예정 16 file 마이스터를꿈꾸며 2012.08.06 11393
2480 자게 [안내] 속도저하와 관련하여 4 덴탈2804 2012.11.08 2328
2479 자게 [안내] 2804 학술제 -대구편 21 관리자 2010.10.20 2283
2478 자게 [안내] 2018 졸업예정자 취업박람회 1 file 덴탈2804 2017.12.27 3153
Board Pagination Prev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 417 Next
/ 417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3Shape 종일반 19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5월 27~31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중급 과정 36기 대구
3Shape! 이틀만에 깨부수기
5월 25~26일(토/일) 2일 과정
✔ exocad 중급 과정 48기 대구
exocad 디자인 2주 완성!
5월 18~19(토/일) 2일 과정
✔ exocad 임상 모델리스 16기 대구
모델리스 성공 필살기!
6월 1일(토) 1일 과정
✔ eLAB 오픈 세미나 익산
eLAB을 활용한 쉐이드 매칭!
6월 6일(목)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