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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by 곰탱이 posted May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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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누구에게나 어렴풋 기억나는 스승님 있으시죠?

전 초등학교 4학년 담임선생님과 중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과 도덕 선생님..이 가장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스승님은 인생의 반을 가르쳐 주시지요...

내일이면 스승의 날...

당장 이라도 선생님 찾아 뵙고 싶은데...

내일은 어릴적 나에게 꿈을 가르쳐 주신 스승님께 전화 한통화 하는건 얼떨런지요..

저도 과거에 학생들 가르쳐 봤는데 학교 관두고 연락오는 제자가 가장 기분이 좋더라구요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지.. 더 열심히 살아야지.. 더 배워야지 더 노력해야지...

우리 이쁜 제자들 얼굴 좀 보러갈까... 등등...

전 초등학교 컴터강사였는데 이럽니다... 그러니... 저희들 가르쳐 주시던 스승님들은 어찌 하겠습니까?

전 내일은 선생님께 전화라도 한통 드려야 겠어요...

꽃가게 가보니...빨간 카네이션이 있더군요...

극성떠는 엄마들이 커다란 바구니를 장식하는데 전 카네이션 한송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카네이션 한송이 스승님께 꼽아 드리지 못 하는 제자가 되었네요..

다들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절 시인으로 또 문학소녀로 선생님이 꿈이 되게 만들어주신 스승님을 그리며 오늘도 잠들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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