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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8.05.09 05:47

정말 잔인한 봄이네요..^^

조회 수 2297 추천 수 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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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잔등 밑에 부는 봄바람을 맡으면서 일할려하면 정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 봄인것 같아요...
라디오 음악이 슬프면 왠지 가슴 한쪽이 아려오는 계절이고요...
시에나오는 말처럼 잔인한 4월이라하는데 4월이 지나가고 5월도 중순까지 왔는데...아직도 내마음은 겨울이니...
오늘도 치과에서 밀려오는 일과 치과위생사와 기공사와의 사투...하지만 결국 지고마는 나자신 내가 잘못한게 없어도 죄송합니다...
오늘도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위생사왈:(억양된 목소리)오늘 덴쳐가 4개가 와야되는데 3개밖에없어요.
나:전 4개 확인하고 보냈습니다.
위생사왈:(짜증 목소리)3개라니까요!!!!!
나:그럼 일단 저가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위생사왈:(3초동안 아무말안함 3초후) 들릴랑 말랑한 소리로 "네"
1분후.....
나:안녕하세요 xx기공소입니다.저가 확인해본결과 장부에도 4개로 나갔습니다.죄송하지만 한번더 확....(말끊어버림")
위생사왈:3개라니까요!!!! 확인해도 3개에요!!!!!!!!!!!!!!!!!!!!!!!!!!!!
나:(목소리 아주 작아지고 화가 치밀어오르지만 참음)전 나가기전에 3번 확인하고 보내는데 죄송하지만 다시한번.... 그럼 저가 한번더
    확인해보겠습니다.죄송합니다.
1분후..........
xx치과전화띠리리옴.....
위생사왈:죄송합니다 있네요....

뚜뚜뚜뚜~~~

모든치과가 이러진 않겠지만 요즘 2년차인 나는 뼈절이게 느끼는건 내가 이런현실을 변화시킬수 있을것인가 나자신한테도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한국사람이 변화라는 시스템을 싫어한다 그래서 "보수"를 고집하고 "개혁"이말에는 뒷말이 많이 따르는것 같다.
난 "보수"보다는 "개혁"을 원하고 짧은 내인생 24년이지만 항상 변화를 시도하고 원해왔지만 기공일을 하면서 변화라는거에 두려움이 앞서는건
처음이다... 난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솔직히 혼잣말로 욕도 많이한다.하지만 기공사는 Artist 아닌가 아티스트가 보수란건
없다 항상시도하고 변화하는게 난 오늘 위생사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과연 이런 현상을 바꿀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생각했는데 없다.
하지만 기술도 쌓고 아직까지는 더러운물에 발을더씻어야 될것같다...2년차인 나는 아직 깨끗한 물에 갓끈을 씻기에는 너무 이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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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오 2008.05.09 06:25
    그 열정과 그 각오가 느껴짐니다.....^^

    힘내세요....^^
  • ?
    죽치는나그네 2008.05.09 06:28
    의사의 탈을쓴 위생사?
  • profile
    김희재 2008.05.09 06:37
    ㅎㅎ...힘내세요,,^^*
  • ?
    산들바람 2008.05.09 06:42
    아~~ 다들 저런 경험 있지 않나요? 분명 보냈는데 없다고하고~ 좀 있다 전화와서 찾았네요 ~
    저런 경우 확 치밀어 오르죠 ㅋㅋㅋ
  • ?
    마빈슨 2008.05.09 06:49
    대충 2년차 정도 되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현실은 기사들이 개거품문다고 해결 되진 않아요.
    이런 분위기를 위생사가 그렇게 만들었겠습니까?
    정작 뭐라고 해야할분들은 우리 기공계에 있습니다.
  • ?
    모리슨 2008.05.09 06:56
    부러진뼈는 더 단단해 진다고 합니다.
    인내하는 님의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 profile
    Energizer 2008.05.09 07:19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무조건 화낼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화를 내면 본인만 손해인걸요~^^
    잊어버리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profile
    Muam [無庵] 2008.05.09 07:29
    위생사들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가끔 급할때 시간연기 아주 쉽워집니다. ^^*
    오히려 더 도움이 되기도합니다.
    멋지게 슬기롭게 해결하시리라 믿습니다.
  • profile
    임불란 2008.05.09 08:19
    치과와 기공물 확인하는 절차를 만들면 어떨까요
    기공물 전해주면서 서로 확인하고 사인을 받으면 되지 않나요?
    제가 일하는곳은 오후5-6시 사이 내일 나갈 기공물에 대해 담당위생사가
    전화해오면 기공물 체크합니다, 또 환자마다, 기공물마다 담당위생사가 따로
    있어서 하나라도 빠지면 바로 전화옵니다

    때로는 기공소에서 실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너무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마세요
    기공밥 몇년 묵고 나면 위와 같은 경우는 금방 잊어먹을 정도로 면역이 생기죠
    은행에 가면 번호표를 뽑지요
    예전엔 그냥 줄을 섰거든요.
    우왕 좌왕하기 일수였죠.하지만 번호표라는 시스템이 적용되는 공평하고 편리해졌죠
    식당에 가도 대기하고 있으면 번호표주는곳이 이젠 많이 생겼습니다
    이렇듯 불편한점은 지혜를 발휘해서 극복하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치과와 위생사와 기공사의 관계를 단순논리로 그 구조를 해석하기 보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요측과 공급측의 형태로 이해하심이 나을듯합니다
  • profile
    H2 2008.05.09 08:32
    역시 임불란님은 합리적인 시스템을 잘 짜놓으셨네요
    소장과 직원의 위치를 봤을때
    시스템을 바꾸기에 무리가 있다면
    무암니 말씀대로 친하게 지내는것도 좋은방법이겠습니다
    친한사람들끼니는 문제가 생겨도 서로 이해하고 잘 봐주잖아요
  • ?
    고현석 2008.05.09 08:59
    훗훗.. 저도 대합치 안보냈다고.. 위생사가 날리날리.. 저는 보냈다고 했는데..
    소장님도 절 못 믿으시는.... 눈치.. 전 진짜진짜.. 보냈는데... 근데..
    전화와서.. "어.. 있네요..!!". 그걸로.. 끝...
    아.. 위생사 눈치봐야..하다니..
    근데.. 정말. 시간지나면 잊어버리더라구요..ㅎㅎ
    힘내세요..
  • ?
    임대두 2008.05.09 09:06
    서로 실수할수 있으니 이해해야겠죠. 힘내세요.
  • ?
    콩나물 2008.05.09 16:15
    고생이 많다 규현아...ㅋ
  • ?
    방승환 2008.05.09 22:09
    치과에서 골드를 안보내고 보냈다고 우깁니다..
    기공소 골드로 제작하고 다음날 조용히 전화합니다..
    골드재고 에 문제있으면 그냥 달라고하라고 ~~~
    미안하다고 합니다.. 어쩔수없는 상황도 있는것 같읍니다..
    그치과 실장 직장을 옮기고 전화 왔읍니다.. 보철물 가져가라고~~~
  • ?
    김희진 2008.05.10 06:17
    치위생사도 치기공사도 치과의사도 환자도 모두 한 서클에 있는 것인데도
    막상 일에 들어가면 많은 부분에서 서로 이해가 잘 안되어서 생기는 문제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ㅠㅠ 힘내세요, 화이팅!!!
  • ?
    넘치는자신감 2008.05.10 08:26
    친하게 지내다 한표~~ㅋㅋ 기공사가 남자고 위생사가 여자분이면 위생사를 여친으로 만들어버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아주 녹죠 녹아 ㅋㅋㅋㅋ으흐흐흐~~
  • ?
    에스더 김 2008.05.10 18:39
    임불란님 의견에 깊은 공감이 갑니다.^^
    저도 서울에서 13년간 build -up을 하면서 경리까지 보았습니다. (그 시절에는 그런 일이 왕왕...)
    치과위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더러 발생을 했지만, 제 나름대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놓은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철물 출납확인 여부와 - 출납시간까지 체크하도록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사용을 하니까 조금은 귀찮아도 실수가 적어졌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치과의료시스템에서 치과의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 모두 각각의 전문역할이 있음을 인정하고 파트너십을 가져야 합니다. (상하 관계가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영원한 꼼빠니아(동반자)" 라는 의식이 필요하지요. 제가 기공소 다닐때 치과의사 한 분은 명절때마다 " 기공소 식구들이 우리 치과 돈을 벌어 준다"고 각 직원들에게 양말 한 켤레라도 사주시고 회식하라고 "금일봉" 도 주셨습니다. 기공소 직원들의 대소사에 마음을 함께 얹어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각각 "직업의 특성과 역할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것은 우리 치과기공사가 자기 영역에서 전문가가 되어야만 신뢰관계가 구축되고 " 말이 먹히고, 행동으로 수긍하고, 마음으로 함께 함"이 가능하겠지요.
  • ?
    남규현 2008.05.11 06:25
    감사합니다...힘이 됩니다..아자 파이팅할게요~
  • ?
    당근 2008.05.11 10:59
    아웅... ㅠㅠ 글읽고 나니 왤케 암울해지는건지.. ㅠㅠ
  • ?
    e_행복^^* 2008.05.31 01:02
    술을 먹여서 내 편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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