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도 아니고 비빔밥도 아니고 된장찌게도 아니랍니다.
그런것들은 여기서도 쉽게 맛깔나게 접할 수 있으니까요.
그건 바로 시장 난전에 늘어선 삼오순대,떡볶이,납작만두...
그것도 보기에 불량스러울수록 더욱 입맛 당긴답니다. ㅋ
떡볶이까지는 어떻게 해결 해보겠는데
순대도 엄청비싸서 그렇지 찿으면 구할수있어요.
제게는 시장가에 있는 삼호순대만 못하지만 한 접시 최소 만원이상하죠
하지만 그 어느 마켓, 식당을 뒤져도 절대 찿을 수 없는건 바로 바로 요 납작만두.ㅋ
아예 한국가기전엔 꿈도 못꾸리라했습니다.
근데 얼마 전에 아는 선생님께서 집으로초대해서 이놈을 맛보여주시더라구요.
마켓에 파는 중국만두피 비슷한 것에 당면 ,파를 넣고 납작하게 눌러주니 보기에도 그럴싸하고
먹어보니 더욱 흡사한 맛이라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며 먹었더랬습니다.
집에 돌아와 그 맛을 잊을새라 다시 식구들과 같이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잠시 여기가 한국이가 했습니다.
정말 흔해빠진 싸구려 음식 하나에 이렇게 진한 향수가 묻어있을 줄이야...
하여튼,납작만두 만드는 법을 전수해주신 분께선 그날 제게 고향을 선물해주신 것입니다.^^
제가 작품올리기엔 아직 미숙하고 해서 우선 이런 것이라도 올려봅니다.
성의없다 나무라지마시고 너그럽게 봐주세요.^^
조금이라도 준비되면 꼭 작품도 올리겠습니다.
이상 고수님들이 너무도 부러운 아줌마 기공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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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같은민족이기에 공감이많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