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CAD / CAM 심포지엄에 다녀왔었는데요..

아가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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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공소마다 있는곳두 있구 없는곳두 있겠지만..

CAD/CAM 기사는 어떤식으로 뽑히게 되나요?

따로 과정이 있나요? 아님 기공소 자체적으로 기사분들을 교육시키나요?

컴퓨터쪽에 관심이 많아서.. 어느순간부터 CAD/CAM에 눈을 들이게 되었네요 ^^;;

하루가 멀다하고 기공의 현실에 대해서 말씀들이 많은 것 같아요..

기공을 아직 시작도 안해본 학생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올라가는 등록금과 내려가는 기공료 사이에서 학생들은 갈피를 못잡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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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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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2008.02.29 06:04

컴터를 좀 안다면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요....

하지만...아직 캐드 기사라는 직책은 없는것 같습니다.

캐드/캠도 어짜피 기계이기 때문에 간단한 교육으로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스캔하고 밀링해서 코어 만들어 내는것이 전부 이기때문에 사용법은.... 딱히 어려울것이 없습니다.

건축이나 설계에 사용하는 캐드랑은 전혀 상관없고 모델링 캐드와는 전혀 다름니다.

몇번의 마우스 클릭 만으로 끝나죠....진짜 기공은 코어 생성이후 빌드업 과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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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맨 2008.02.29 08:18

좋은 기술... 좋은 장비... 하지만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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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am [無庵] 2008.02.29 18:05

경험으로 보아...
캐드/캠은 컴터를 많이 아는것 보다 기공을 많이 아는사람이 에러를 적게 만듭니다.
기공입장에서 보면 단지 재료만 달라졌다 뿐이지 그 기공을 무시해서는 결과가 없지요.
또한, 기공의 전문가를 위해서 개발된 쉬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컴터 전문가를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아니기에 전문 컴터기사는 필요없습니다.
물론, 그 기공소에 일이 엄청나서 전문적인 기사를 한명 배치한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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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p123 2008.02.29 19:02

CAD/CAM 이라는게 최신의 기술 최첨단 이런건 절대 아니구요
공업기술쪽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런기술을 사용해왔구요 치과계쪽에서는
이제 조금씩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사람이 하는일은 기계가 일부 대신해 주는것이지
모든걸 다 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CAD CAM 기계를 컴퓨터만 잘한다고 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몇몇 CAD CAM 회사들이 단순히 컴퓨터만 잘다루는 사람을 투입해서 하고 있는데
결국은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해서 사라지거나 토태되는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디자인이나 코핑적합 형태에대해서 치과기공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그중요성을 인지 못한다는데서
문제가 있는것입니다..결국은 컴퓨터 디자인이라는게 기존에 모델상에서 하는것을 컴퓨터상에서 하는것이기 떄문에
형태나 치과기공을 모르고는 할수없는것입니다..물론 할수는 있겠지만 그냥하는것일뿐이겠죠...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컴퓨터만 잘해서는 힘들다는 것이죠 ..
무작정 컴퓨터만 잘해서 뛰어든다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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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석 2008.02.29 20:36

CAD/CAM Milling Center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CAD/CAM System을 설치하면서 거래 기공소를 많이 다니지만
CAD/CAM만 다루시는 전문기사분은 한분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기공소가 그렇지만 다양한 업무를 하시면서
System 관리를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물론 CAD/CAM System에 대해 다른 기사분보다 좀 더 알아야 할테고 그만큰 장비에 대한 공부를 하셔야 할 겁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위에 분들이 말씀 하셨던 것처럼 CAD/CAM System은 사람인 기사분들께서 다루시는 것이기에
사람의 능력이 어느정도이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겠지요!
기공에 대한 전문지식은 기본이고요. 그래야 컴퓨터를 활용한 Core 디자인을 하실 수 있을테구요.
저희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는 심화과정으로 야간으로 편입학 하시면서 학업을 하시고 계시구 그 밖에 All-ceramics 또는
심미보철에 대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많은 정보들을 주고 받는 것처럼...
장비가 중요하거나 유행이 CAD/CAM System이 아닌 자기 자신이 어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현재의 학업에 먼저 우선점을 두시구요....현업에 종사하시면서 CAD/CAM System은 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업체 사람이라 말을 하지 않더라도 앞으로의 대세는 CAD/CAM 및 심미보철이라는 것은 많이들 아실 수 있기에..
님께서 CAD/CAM System을 다루실 날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다시 말씀드릴께요..
그때가 될때까지 전공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시고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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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사랑 2008.03.01 05:34

헉.. 전 컴퓨터 잘한다구 한적없는데.. ㅠㅠ 답변들이 다들 그렇게 써주셨네요..ㅠ ㅠ그래도 원하는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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