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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를 마감하며

by 송영주 posted Feb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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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지지해주신 회원 여러분 정말 감사 드립니다.

지난 3달 동안 참 많이 울었습니다.

 

현실에 맞지 않는 주 40시간제. 기공소 경영에 압박을 가하는 4대 보험료.세금.퇴직금제도

이 모든걸 지켜주면 매달 적자인 상황에...,

올 해 뜨거운 감자로 나타난 노인 틀니화보험 기공료 직접수령이라는 대 명제 아래

힘들었지만 보람있게 지낸것 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지천명 언제부터인가는 나를 뒤돌아 시간이 자꾸 생기더군요.

왜 자꾸 치과기공료가 비싸다고 생각하는 치과의사들. 왜 졸업하고 초임 임금이 연봉 1200만원 안밖에 못주느 상황인지. 우리들 업권을 보호해주는 협회에서는 정치를 하는곳인지 정책을 하는 곳인지

어제의 직장 동료가 오늘은 적이 되어야하는 인간적 상실감. 지역 기공사 모임에 나가서는 웃고 떠들지만 뒤 돌아서면 경쟁상대기공소인데 그 가시적 웃음을 보이 면서 헤어질때 악수하는 모습을 보면 비열감에 빠짐니다.

 

이번 시위를 하면서 찬성하는 분과 반대하는 분과의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정령

앞장설 분들이 뒤로 빠지면서 눈치 보면서 뒷담화 하는 얘기가 제 귀로 들어 올 때마다

상실감이 더욱 크더군요. 이번 시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시려는분

갖은 중상모략, 말꼬리를 안주삼아 이어져 나오는 저의 대한 비방. 참기 어려워지만

그래도 지지해주신 분들 있었기에 참았습니다.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로 지냈던 지난 며칠간은 버틸힘도 버틸 자신도 없어지더군요.

1인시위 목표삼아 정한 날짜가 2월 15일입니다. 16일 이 지나면 18대 국회 마지막 법안이 상정되는 날 제가 할수 있는 일은 다 해 본것 같습니다.

 

또한 저로인해 상처를 받은 협회 임원밎 관계자 여러분.그리고 시도회임원 여러분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이는 협회의  정책사업에 많은 반영을 기대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도 말하고 행동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던것 같습니다.

그 언젠간  우리에게도  행복한 기공사가 될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회원여러분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하세요.

그 누가 들어주지 않아도 여기 2804에 남겨주세요.

그러면 용기와 마음을 전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단합만이  이 험한 길을  헤쳐나갈 거라 굳게 믿습니다. 

당분간 다뜻한 남녘으로 가서 좋아하는 붕어 낚시여행을 일주일 정도   떠날까 합니다. 

 

사랑하는 선배 후배 여러분 감사합니다.

 

 

ps::

일본 치과기공사회에 보내온 일본 치과보험의 전부 입니다..
공부 하시는 학생이나 알고 싶으면 첩부 파일에서 다운 받으세요 (일본어)
1961년 이라는 제목은 A4 용지 두장 분량으로 일본 기공사가  바라본  치과보험문제점등등  역사입니다

첨부 파일(PDF파일) 확인하세요(상단 첨부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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