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조회 수 10072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캐나다 경험기 ep 4. 취업비자 받기 part 1.

한국에 계신 많은 치기공사 분들 캐나다 이민에 관심 많고 꿈꾸고 있지만 사실 절차나 과정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었죠. 그래서 업체에 맡겼고 후회 했습니다.
맡기고 아니고를 떠나서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므로

캐나다에서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첫째, LMO 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정부가 고용주의 사업장을 평가하는 것으로 사업장이 해외에서 인력을 데려올 필요가 있는지 자격이 되는지를 심사한답니다. 고용주는 몇개월에 걸쳐 광고를 내 현지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하고, 사업장의 규모나 재정을 평가 한답니다. 현지인 고용비율도 포함된다고도 하고요. 이부분은 고용주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부분입니다.

둘째, 신체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상에 문제가 없어야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겠죠.

이두가지가 비자받기 전에 선행되어져야만 취업비자를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한국에서 진행할시에는 모든 서류 검토가 된 후에 마지막으로 신검이 나온다죠? 저는 잘모르므로 패스.. 이부분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해서 캐나다 입국해서 신검먼저 받고 결과 나올때까지 기다림.)


캐나다 입국하고 다음 날이었습니다.

00 0000에서 연결해준 현지 업체 사장님이 제가 묵고있는 민박집으로 찾아오셨네요. 제가 묵었던 민박집은 토론토 중심에선 조금 벗어난 곳으로 서울로 치면 경기도 광명시쯤 되겠네요.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입니다. 머리는 반쯤 벗겨지셨고 자그마한 키에 나이는 60정도 되셨을라나.. 토론토에 사무실이 있으신데 일부러 저를 보러오셨답니다. 가서 사무실 위치도 알려주시고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알려주신답니다.
참으로 고마우신 분입니다. 제가 찾아가도 되는데 제가 캐나다가 첨이라 먼길 와주시니..
왜이렇게 사무실 먼데에 방을 잡았냐는 핀잔에도 마냥 죄송 스럽기만 합니다.

사장님 차를타고 첨으로 토론토로 갑니다.. 풍경이 참으로 낯설기 짝이 없습니다. 높은 건물이 별로 없습니다.( 서울과 비교했을때..) 다운타운을 지나갑니다.. 오.. 여긴 꼭 서울의 강남 같습니다. 높은 빌딩이 즐비합니다. 역시 캐나다 최대 도시 답습니다.
그런데... 에게...? 겨우 이게 다야...? 싶을 정도로 다운타운이 작은 느낌입니다. 제가 서울에서도 높은빌딩 숲 한복판에 살다와서 였을까요.. 토론토라는 도시 .. 서울보다 덜 복잡하고 덜 발달한 도시 인듯한 느낌입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그랬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토론토 북쪽에 Finch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위쪽으로는 한인타운이 크게 형성이 되어 있는데 finch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앞으로 진행할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LMO 는 제가 입국하는 날 나왔답니다. 저는 신체 검사를 먼저 받고 그결과가 나와서 이민국 전산에 입력되는데 한달 반에서 두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그 시간동안에 기다리면서 서류를 준비하고 영어공부하고 있다가 국경에 가서 취업비자를 받아오면 된답니다. ( 캐나다의 비자 관련 이민 업무는 대사관 및 캐나다의 국제공항을 포함한 모든 국경의 이민국 오피스에서 담당합니다.)

참 쉽습니다. 서류는 00 에서 이 곳 사무실로 보내준다고 해서 모두 맡겼고, 난 영어공부하고 있다가 국경 따라가서 취업비자 받아와서 일하면 되는 겁니다. 게다가 00 에서 여기 계신 사장님께서 맡으셔서 잘못된적이 없답니다. 1,250달러 냈습니다 ( 약 140만원) 예상치 못한 큰돈이 들었지만 맡기길 잘한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사무실 도착후 처음 10분 뿐이었습니다.

어이가 없고 황당합니다. 슬슬 열도 받습니다.

얘기인 즉, 00에서 준비해준 한국에서의 경력증명서를 전부 다시 준비해야 한답니다. 헐..
00 0000에서 경력증명서를 제가 제출한 이력서에 맞게 만들어 주면 그것에 그 동안 다녔던 기공소들을 전부 찾아다니며 사인과 도장을 받은겁니다. 그런데... 저는 캐나다에 와있는데 누가 기공소들을 찾아다니며 저대신 그것을 또 한답니까? 한 일곱 여덟군데 될겁니다. 지역도 제각기 입니다. 제가 출국 전에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저 출국하면 대신 해줄사람 없으니 빠짐없이 알려달라고 말입니다.
그 이유가 더 가관입니다.. 캐나다 현지 업체 사장님이 말씀이..
00 직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일을 한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어떤서류가 필요한지 하나도 모르고 만들어서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헐.. 기분이 많이 안 좋습니다. 내가 대체 무슨짓을 했단말입니까? 배신감이 밀려옵니다..
당장 컴플레인을 해야겠습니다. 와이프는 얼마전 어깨 결석제거수술로 꼼짝을 못하고 남동생은 뉴질랜드에가있고, 누나는 다른지역에서 일을해서 주말에만 집에 옵니다. 어찌한단 말입니까...
당장 컴플레인을 하겠다고 하니 여기 캐나다 사장이 말립니다.

"그러면 내가 입장이 곤란해 지니까, 여기서 우리끼리 다시 만들어서 하면되지뭐"

"지금 저희 집에 그걸 해줄 사람이 없다니까요!?"

" 그렇다고 누가 안해주면 이제와서 포기할거야?"

헐... 정말 기가 막힙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컴플레인은 해야겠어요. 다른 사람한테도 똑같이 준비시킬거 아니에요?"

"그러면 내가 입장이 곤란하다니까!?"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 쯤 되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 작자도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

일단은 서류 다시 잘 준비하는게 맞습니다. 따지는 건 조금 미뤄두기로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수정해야 될지 물어봅니다.
"CIC" 웹페이지에서 관련부분을 프린트해주며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답니다.

(캐나다에 CIC웹페이지에 가시면 캐나다 이민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Citizenship and immigration Canada 의 줄임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민 전문업체가 문서를 만들때 포함되어야 할 내용도 모르고 대충 줏어들은 걸로 만들었던 겁니다. 내가 읽어봐도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건 쓰레기 입니다.

믿음이 바닥에 쳐박혔습니다. 내가 이런 작자들한테 큰돈을 내고 중요한 일을 맡겼구나...
얘길 들어보니 여기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은 전부 같은 과정을 겪었답니다.
계속 이래왔던 겁니다.
이 모든 상황이 당황스럽기 짝이 없습니다만.. 일단은 취업비자 받는게 우선입니다.

제가 문서 작업을 잘 못해서 제 와이프가 CIC양식에 맞게 서류를 모두 다시 만들었습니다.
한쪽 어깨를못쓰는데도 버스며 지하철이며 며칠에 걸쳐 다시 사인 도장 다 받았습니다.

내가 돈은 돈대로 다 내고 이게 뭔 짓인가 싶습니다... 후..

그런데 이 들에 대한 실망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가 더 가관입니다....


뒤에 계속됩니다..
  • profile
    울트라맨 2013.02.01 00:19
    올라왓다^^ 1빠 ㅋ
  • ?
    User 2013.02.01 01:00
    1번부터 쭉...읽어 왔습니다만....읽는 내내...입에서 욕이 나오는군요....
    후...쓰레기 같은 XXXXX
  • ?
    또기네 2013.02.01 05:33
    후~ 외국 나가면 한국 사람만 조심하면 사기 당할일이 없다는 말이
    정말이네요
    왜 그러는 걸까요? 그네들....
  • ?
    노가리맨 2013.02.03 21:19
    영어를 못하니까요 ㅋㅋㅋ

    영어가 안되니 한국 사람하고만 비즈니스 하고

    그러다 뒷통수 맞으면 한국놈한테 당했다

    그러니 외국 나가면 한국사람 조심해라

    지가 무식해 영어 한마디 못하는걸 탓해야지

    왜 애꿋은 한국사람 탓일까?

    좋은 한국 사람도 많습니다
  • ?
    부산기공사 2013.02.01 16:06 SECRET

    "비밀글입니다."

  • profile
    Nuclear 2013.02.01 19:28
    긴글 감사합니다
    해외 생각하시는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 profile
    민토리 2013.02.01 22:27
    아직도 비* 아***가 영업을 하나보군요~
    저도 2008년 후반에 그곳을 통해 캐나다로 나갔다가 들어왔는데요
    님에 비하면 저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비록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저는 캐나다현지로 테스트보러 가는날을 잡고 한달정도 시간이 있어서
    필요한 모든서류는 준비한 상태로 갔었습니다.그때가 08.10월초쯤 될거예요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한시간정도 떨어진 Lethbridge라는 작은
    소도시(인구 8만정도)인데요
    저는 덴쳐기사라서 덴쳐랩에 컨택이 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다.
    아. 일시작해야 겠네요 이따 다시 적을께요^^
  • ?
    또띠네 2013.02.02 19:05
    그리고 혹시나 해서요..
    한국 캐나다 대사관에서는 더이상 취업비자나(work permit) 영주권 관련업무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모두 필리핀 주재 캐나다 대사관으로 이전되었다고 하네요.....

    처리시간이 훨씬 많이 걸린다니 알아들두시는게.....
  • ?
    또띠네 2013.02.02 19:07
    근데 궁금한게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 업체를 왜 계속 이용을 하시나요.???
    수년전부터 계속 문제되어왔고 피해자도 많고(저도 그중 하나)

    협회차원에서 뭔 경고나 뭘 다른 조치를 해주던가....
  • ?
    오형 2013.10.18 08:38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307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6784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1786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89548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8873
14475 자게 캐나다 치기공사 일자리 찾는 사이트.. 3 열심히 열심히~~ 2011.05.13 2532
14474 자게 캐나다 치기공 전망 조언부탁드립니다 14 케이 2015.02.17 15039
14473 자게 캐나다 치과기공사 이민에 관해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28 물용 2016.10.12 4535
14472 자게 캐나다 치과기공 취업에 대한 국내알선업체의 실체!!! 14 hjw9622 2011.05.05 4884
14471 자게 캐나다 취직에 있어 궁금한점이 있는데용.. 10 푸우쟁이 2009.01.21 2291
14470 자게 캐나다 취업지원관련 정보하나 올립니다 2 file Nuclear 2016.02.11 3581
14469 자게 캐나다 취업을 생각하고있습니다... 18 테오 2016.01.11 4740
14468 자게 캐나다 취업에 관하여.... 13 앙팡 2012.05.27 3689
14467 자게 캐나다 취업시 질문 13 인간지표 2022.06.08 673
14466 자게 캐나다 취업사이트 아시는분 ㅠㅠㅠ~~ 6 앙팡 2013.03.21 5794
14465 자게 캐나다 취업문의... 6 구름이 2011.08.16 2281
14464 자게 캐나다 취업 준비하실때 참조해보세요.. 3 file 또띠네 2010.01.31 2335
14463 자게 캐나다 취업 4 시작 2019.03.13 1544
14462 자게 캐나다 조고만 동네에 사시는 선생님~ 12 그레이스_J 2011.07.25 2448
14461 자게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RDT 준비중이시거나 시험 보셨던분 계신지요.? 3 또띠네 2015.05.07 2806
14460 자게 캐나다 알버타주 RDT시험. 8 랭노노 2016.05.15 4990
14459 자게 캐나다 아줌마 이민 가능할까요? 17 tony 2019.08.18 2522
14458 자게 캐나다 실습할때 35 file 심한나 2008.10.06 2289
14457 자게 캐나다 생활 2탄 18 알렉스 2012.02.07 6262
14456 자게 캐나다 비전공사 치기공사되기 12 여름웃지 2020.03.20 4638
14455 자게 캐나다 벤쿠버로 가는 기공인입니다 7 shon 2011.11.19 4682
14454 자게 캐나다 벤쿠버 연수 1 simmi 2009.06.11 2336
14453 자게 캐나다 라이센스 관련 도움부탁드립니다...복받을껴~^^ 2 Denturist 2009.01.21 2378
14452 자게 캐나다 덴쳐클리닉 방문기~ 33 file 민토리 2008.10.22 5941
14451 자게 캐나다 기술이민 vs 호주 기술이민 17 deaknight 2011.02.27 2382
14450 자게 캐나다 구인사이트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6 살구나무 2015.09.10 7869
14449 자게 캐나다 경험기 ep3. 취업하기 part 3.( 저의 제안 ) 18 Good 2013.01.25 7983
14448 자게 캐나다 경험기 ep2. 취업하기 part 2. 10 Good 2013.01.25 4241
14447 자게 캐나다 경험기 ep1. 취업하기 part 1. 12 Good 2013.01.23 4143
14446 자게 캐나다 경험기 ep. 4 취업비자 받기 part 2. 12 Good 2013.02.14 4331
» 자게 캐나다 경험기 ep 4. 취업비자 받기 part 1. 10 Good 2013.01.31 10072
14444 자게 캐나다 가고싶습니다... 궁금한점답변좀부탁드립니다 5 냠냠 2009.11.09 2277
14443 자게 캐나다 ^^ 두번째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25 Don Quixot 2010.10.11 3124
14442 자게 캐나다 bc주 취업 생각 하시는분들께 11 박동혁 2013.02.06 4176
14441 자게 캐나다 bc주 또는 다른지역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들 3 참진이슬로 2013.09.19 2682
14440 자게 캐나다 BC주 Surrey시에 삽니다. 여기서 덴틀 테크놀로지. 8 2016.02.22 3577
14439 자게 캐나다 bc 주 근처에 파샬 프레임 제작하시는 분 계신가요? 오기사 2021.11.27 227
14438 자게 캐나다 1년차 ^0^ 55 박덕희 2009.05.31 3063
14437 자게 칼퇴합시다~ ^^ 16 SOLO 2012.03.14 2959
14436 자게 칼퇴근! 5 추천해주삼 2012.03.18 2489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417 Next
/ 417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3Shape 종일반 19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5월 27~31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중급 과정 36기 대구
3Shape! 이틀만에 깨부수기
5월 25~26일(토/일) 2일 과정
✔ exocad 중급 과정 48기 대구
exocad 디자인 2주 완성!
5월 18~19(토/일) 2일 과정
✔ exocad 임상 모델리스 16기 대구
모델리스 성공 필살기!
6월 1일(토) 1일 과정
✔ eLAB 오픈 세미나 익산
eLAB을 활용한 쉐이드 매칭!
6월 6일(목)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