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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 2년차입니다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립니다

아직 이제 좀 디자인하고 그럭저럭일하는
그냥 평범~그자체 여자기공사조무래기입니다.

직장은  동기들과다르게 운이 좋아 꽤규모인는 기공소에 사수님들도 다 좋으시고  유쾌하고
동기들도 좋고  이모님도 좋고
소장님도 좋은신곳이라서 그냥 정으로다니고있습니다.

근데 다니면다닐수록  소장님이나 사수분들보면 회의감이 듭니다.
제미래인거같아서요..

저는일단
하루 기본 15~16시간 근무하면서(여자라서 남자분들은 새벽 2~3시까지도 근무하시더라구요..그리고 9시반출근...)
월차 없고 5일근무합니다.


월급은 편의점 알바생이 3번 바뀔때까지 일하는데
편의점알바랑 비슷하거나 적게받고 있고
부모님들은 넌언제 기술배우냐
기술 얼만큼 늘었냐
이런소리를 매일들으면서 지내고있습니다.

근데 요즘드는생각이
그냥 막연하게 기술열심히 배우면 돈도많이 받을꺼야^^

이런생각으로 하기엔  이게맞는걸까요

다른사람들이 듣기에 우와~~~할정도로 많이 받는것도아니고 (그래봤자 남들은연차쌓으면 나보다는 적게일하고 받는돈)

년차 쌓여도 다른사람들은 수당 복지비 상여금 월차 반차 워라벨까지 다 누리고있는데도 불구하고..

히히 나는 그래도 초봉180(세전)에서 그래도 n년지나니깐 2nn이상 받으니깐 너무좋다 히히
자기위로하면서

평생 수당/상여금  한번 받지못하고
휴가비 한번받지못하고(기공소바기공소)
나이차서
결혼해서 임신해서 눈치보면서 초기엔 병원다니다가
출산휴가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육아휴직 한번 써보지도못하고

배부르면 쫒겨나듯이 퇴직금받고
애낳은다음에
시부모님/친정부모님/베이비시스터한테
빠르면 3살부터
애맡겨서 또 하루 13시간 이상씩 근무하고

아니면  파트타임으로 적은임금으로 일하거나
스캔알바 모델알바하면서
경단녀는 아니다ㅎㅎ 자기위로하거나

기공소일 도저히못하겠다하면서 육아만 하거나
하는

제미래가  너무 눈에 훤히보입니다...

이게맞는걸까요..


정말 각성해서 애낳고나서도 육아던 살림이던 다 때려치고 경험도 많이 하고
세미나 참여해서  미친듯이 기술쌓아서
오픈을한다한들
급여는 나이질지몰라도..
그게 맞는걸까요..? 그정도의 가치있는일일까요.,?

아무리 여러파트 기술배워서  300언저리 받아도
남들은 진작에 300언저리받아서 차곡차곡 모아놓은 상태일텐데
시간대비 노력대비 비용대비 맞는걸까요..?
심지어 남들은 최소복지는 다누리면서 받는건데요..

솔직히 아무리 실력좋으시고 영엽잘하시는
소장님들도 식비 재료비 렌탈값 대출이자 인권비때문에  허덕허덕거리고
석고값 퍼미스가루 하나에 벌벌 떨면서  제동기들
잡고 난리치고

간호사들 태움저리가라 잡아대는  다른사수님들
보면서
이게정말 맞는건가싶습니다...
(요즘 간호사분들도 아무리 태운다한들 욕설 물건던짐 폭언은 안하는건 알고계시죠...?)

지금이라도 다른길찾아봐야될까요...?

근데
일이야 좋습니다 적성에도 맞고
나름 성취감도 느끼구요  직장도 동기들비해서 좋습니다 시설 분위기 등등 따져도

근데 이게 진짜 맞는건가싶어요..

대학때 어떤외래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기공계는 이제 블루오션밖에 없다
왜냐 더이상 나빠질래야 나빠질수가 없다
라는말을하셨는데
솔직히 전 더 더 더 나빠지는것 밖에 예측이 안됩니다.
계속~~수가는 낮아질꺼같고
계속~~임금은 노동대비 못받쳐주고
계속~~재료값은 올라갈꺼니까요

가만히 있는 건 제임금이겠죠...ㅎㅎ
늘어나는건 제 근무시간이고
줄어드는건  제삶이겠죠


물론 아니다
누구는 달에 몇천을벌고
의사들 안부럽게 벌고
누구는 월차반차 다 받고
누구는 6시/7시 땡하면집간다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모든직업의 상위 몇퍼센트는 다들 그러잖아요..
또마지막으로 가끔씩 신의 어쩌구저쩌구하시면서  대단한 기술이다 라는 소리를 대학때부터들었는데
정말대단한 기술이면 애초부터 대학입시도
치열하고 초봉도 높고 대우도좋지않을까요..?

최소한의 점심시간 휴게시간 도없이
노동자날에도쉬지도못하고
임시 공휴일쉬지도 못하고
휴가도 여름에  2~3일받으면서
정말 대단하고 신의 영역에도전하는 그런...기술인건가요...?
  • ?
    HKKH 2021.11.18 08:07

    선배로써 해줄말은 지금이 예전보다는 좋아지고있습니다..라고 밖에 할말이없네요..


    지금도 새벽까지일하고 5일근무안하고 휴가비도없고 한곳도 있지만 


    다 해주는곳도 생기고있습니다.. 예전엔 희생이 당연했다면 요샌 점차 변하고있습니다..


    급변할순없을거같아요..  서서히 변하고있는거죠


    왜냐 너무 빡세게 굴리면 요새 졸업생들은 금방 그만둔다고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졸업생을 잘 안쓰려는 경향도 없지않아 있구요


    차라리 그돈에 조금 더주고 연차있는사람쓰지 라고 생각들 하시더라구요


    대부분 소장님들이 옛날분이시라 지금 트렌드 따라가는걸 꺼려하시는분들이 많기도하고


    지금 기공소에서 한탄하는것보단


    원하는 조건 맞는 기공소를 찾아보시는편이 훨씬 빠르실거에요


    솔직히 기술은 자기가 배우는거고.. 누가알려주면 정말 고맙죠


    헌데 누가 자기일하면서 누굴 가르쳐준다는게 쉽지가 않다보니 누군가 나를 알려준다는게


    알려주는사람입장에선 그시간에 내일하고 퇴근해야는데 내가 굳이?? 라고 생각하는분들도 많거든요


    그리고 여자분들은 임신해서 애낳기 전까지 일하시다가 애낳고 올때까지 기다려주는 소장님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여자분이 먼저 그만두시는거같아요 


    애 낳고 바로오는것도아니고 몇달은 아기 케어해야하고 몸도 추수려야하니까요..


    이런것도 단점이죠..


    그래서 기술은 있으니 애기 좀 키우고 다시 기공소 알아보는분들이 많더군요


    임금같은경우 기공료 덤핑으로인해 기공료가 싸기때문에 문제가 많죠..


    저같은경우 하루에 한 10시간정도 합니다 


    아침에 7시반~8시쯤 출근해서 늦어도 6시정도에 퇴근하거든요


    일찍출근하는이유는 일찍해서 일찍 퇴근하고 가족들과 시간 보내려고 그러구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일단 다른 기공소도  알아보시는편이 좋을거같아요

  • ?
    공백 2021.11.19 04:24
    가장 위에 있는 글인데도 가장 마지막에 읽었는데.. 다른 분들을 보면서 기공소가 인식이 굉장히 비관적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런 분도 계시구나.. 해서 위로받고 갑니다.^^
    공감 많이 하고 가네요
  • ?
    s3 2021.11.18 08:29

      글쓴이의 글이 촌철살인 기공의 현실입니다.

    2년차이신데,  18년동안 제가 느낌점을 서술하셔서 놀랐습니다.


      전 한국을 포기하고, 외국을 택했습니다.

    여성분이니,  한국말고 캐나다, 호주, 미주등을 고려해 보세요.

    찾아가는 과정에 색다른 인연도 기다리고 있으니깐요.


      한국에서 일할땐, 그나마 기공실이 좋았던거 같아요.

    우선 빌텁 카운터링만 익히고, 기공실로 옮기길 추천드려요.

    질도, 복지도, 급여도 높아지고, 만나는 사람도 다양해 집니다.

    제 동생은, 환자중에 한분과 결혼해서 , 잘살고 있습니다.  남편이 현대자동차 연구원 이랬죠.

  • ?
    Christian_Cho 2021.11.18 09:08
    너무 환상적인 데요 ^^ 저도 외국에서 일을 12년 동안 일을 하고 기공소도 운영했지만 좋은 곳에 있으신가 본데요 ㅋㅋㅋ 부럽습니다
    안 좋은 것도 같이 적어 주셔요 ^^
  • ?
    재워니 2021.11.18 08:32

    복지가 그나마 있는 기공실 알아 보는것 추천 드립니다 

  • ?
    송맨 2021.11.18 08:32

    최소 5년만 배운다 생각하고 일하시면 다음에는 상황은 달라 질것 같네요

    다른 친구들도 물론 잘살겠지만 경력 단절되어서 육아후 제대로 된 직장을 잡을수가 없을수도 있어요

    기술직이다 보니 기술을 배울시기에는 힘들어도 잘 배워서 배짱한번 부려봅시다~~

  • ?
    아오시마 2021.11.18 09:00

    저는 12년차 입니다.

    글쓰신분이 년차는 낮으시지만 잘 알고 계시네요..

    저년차분들은 자기 힘들건만 알고 있지 경영적인면들이 어떻게 될까는 생각을 안하는데
    그것을 알고 계신다면 지금 현상황을 잘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일반 직원으로서 기공사의 대우는 좀 더 올라갈것 같기는 해요

    라때에는 이렇는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 않냐?? 라는 그런 세대의 차이보다는
    현실적인 상황이 바뀔것 같습니다.
    저희지역만해도 바로 작년에 비해서 일반직원들의 급여및 처우가 많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소장님들의 상황은  좀 더 않좋아진는 것 같습니다.
    장비및 재료의 문제뿐만 아니라 일반 대형치과병원들의 기공소 및 기공실 들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여서
    전반적인 직원들의 처우 문제는 좋아지고 있지만 중간규모나 소규모 기공소들은 점점 어려워 지는것 같네요
    그리고 글쓴분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저년차 분들의 마인드도 문제인것 같기는해요 직장은 학교가 아닌데 직장에서 자기발전만 요구하는 저년차분들도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그급여수준이면 차라리 더 올려서 매인년차 불들을 고용하는것이 더 편한것도 사실입니다.
    장비의 발달로 인하여 점점 더 저년차분들의 기술을 배울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것도 사실입니다.
    막상 저희 기공소 같은경우도 저년차 분들이 필요가 없는 상황으로 되었습니다.
    지금은 힘들어 하실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을 버티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상황으로 바뀌는것같아요


  • ?
    Christian_Cho 2021.11.18 09:19
    내용 너무 공감합니다. ^^
  • ?
    Christian_Cho 2021.11.18 09:04

    이곳에 늘 좋은 댓글 남겨주시는 선배님들께 미리 감사드리면서 써봅니다. ^^ 

    우선 행복의 기준이 돈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준이 되셨다는 것이 아닙니다 ㅜㅜ 오해 없기를...저에게도 해당 ..ㅜㅜ) 

    자신이 무엇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요 그리고 행복을 잘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준이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것이 되면 상대적 박탈감이 오기 쉬워집니다. 

    내가 행복해야 세상이 좋아 집니다 ^^ (요거는 여기까지만 할께요 ^^;)


    기공소의 현실을 잘 적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사실 예전보다 많이 좋아 졌다는 말이 사실중에 사실이지만...ㅜㅜ 

    그 사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위법일 뿐이에요.

    하지만 전반적인 사회 구조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식과 문화를 털어버리고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삶의 방식과 문화를 배워 본적이 없고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마치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듯이 천천히, 1세대 부모님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자녀를 이해하고 대화 하듯이.... 아주 천천히 바뀌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몸이 모르기 때문에 모든게 어색하고 힘든 것이죠. ^^ 저와 같은 다른 소장님들도 힘을 다해서 바꾸어 가고 있는 중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바꾸어 가면서 자신도 대처를 해야하는데.. 방법을 잘 몰라요... ㅜㅜ 하지만 (저는 1세대는 아니지만..^^) 완전 바꾸기는 우리세대에서는 힘들거라 생각하구요 ^^ 선생님 세대에서 선생님이 리더가 되셨을때 건의하고 내가 불편했던 점을 리더가 되었을때 바꾸어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럼 다음 세대는 지금보다 더 환경이 더 좋아 질 거라 생각이 드네요. 아주 천천히 세대에서 세대를 거듭하여 바뀌어 갈 거라 생각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 기공소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분명히 있어요 ^^)       

    그리고 기술은 세미나나 누가 가르쳐 줘서 금방 가질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경험 그리고 자신이 배우는 능력에 있기 때문에 빠르게 늘지 못합니다. ( 빠르게 느는 것이 이상 한거 예요 ㅜㅜ) 


    아이고 여기까지만 할께요 ㅜㅜ  더 쓸라니 힘드네요 ㅜㅜ  


    그 속에서는 힘들듯 하네요(생각이 계속 부딪치실 거에요)

    좋은 곳이 있을 거에요 ^^ (그래서 다들 치과로 가죵? ^^)  

    그래도 그 속에서 기술이 늘고 있다면 좀 더 버티셔서 기술을 배우고 나오셔야 해요!!! 


    그래도 힘내요 ^^ 오늘 하루도 홧팅!!!!





     

  • ?
    ONESTAR 2021.11.18 09:28

    괜찮은 기공실 들어가셔서 한번 경험해 보시면 신세계 일겁니다

    영세한 소장님들 밑에서 일하는거랑 한달에 몇억 버는 원장님들 밑에서 일하는거랑

    천지 차이 입니다.

    당장 지금의 현실 기준에서의 미래만 생각하지 마시고

    이직 하시어 눈을 쫌 높이시는게 중요할꺼 같아요

    저도 글쓴이님 년차에 똑같이 생각했어요

    적성에 맞으신다니 다행입니다. 지금 계신데 정리하시고

    기공실로의 이직을 추천드립니다

  • ?
    어린왕자v 2021.11.18 09:31

    많은 글을 적었다 지워봅니다.


    그냥 4-5년 기공소에서 일 배우고 기공실 가세요. 

    복지,급여,환경,대우,원장님과 세미나등 가서 진짜 정석대로 배울 수 있고


    기공소가 좋은 점 멀까요? 

    최저임금보다 못한 급여, 

    법적명시된 초과수당,야간수당,주말근로임금도 없고, 

    월차연차도 없고

    환풍시설도 제대로 못 갖춘 환경에서 석고,메탈,지르가루 속에서 하루 15이상 일하면서 

    거기서 2500원짜리 반찬에 500원 아낀다고 직원이 돌아가면서 밥하고 반찬도 5명인데 4명치 시키고

    못 배운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장기근무해도 월급 10 올려주기도 힘들다고 조금 올려주면서, 소장하면 자기처럼 월 몇천씩 가져간다고 하고


    거래처 걱정, 숫가 걱정 없으면 소장님이 더 좋겠지만 

    기존 기공소들이 뭉쳐서 신생 기공소 죽이는 마당에

    인맥 그것도 혈연 정도 없다면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지금도 기공실들 늘어나고 있는데 조만간 기공소는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요

    본인들이 자초한 거 누구 탓 할 곳도 없겠지만


    숫가 낮춰 - 직원월급조금주고 많이근무 -직원나감-소모품으로 쓸 저년차직원 고용-퀄리티 개발인 보철물제작- 원장님 불만족- 기공실차려서 기공사 고용하여 원장님스탈대로 키움- 기공실 늘어남- 기공사들 기공실로 취직- 기공소 고용할 직원없음 기존있던 직원도 기공실로 취직-가족기공소나 소장 혼자 늦게까지 일처리-어차피 제작의뢰 적음 -혼자일함 - 끝


    너무 비관적인가요


  • ?
    ONESTAR 2021.11.18 10:01
    공감합니다. 저도 기공소 일한때 밥 돌아가면서 하고
    반찬 집에서 싸오고...
    정말 그게 뭐하는 짓거리 인지..
    지금 치과는 점심에 8000원 정도의 식사 합니다. 야간 진료때는 1만원 한도내의 저녁을 먹고요
    생일 축하금 연차별로 있고 월차 연차 있습니다
    연차를 쓰지않으면 정확히 계산하여 돈으로 나옵니다.
    출산휴가 당연히 있고 육아휴직도 몇몇 분들 쓰더라구요
    제 와이프도 기공실 일하는데 벌써 6개월 육아휴직쓰고 복직 했습니다.
    세상은 넓고 좋은곳은 많습니다! 기공일 너무 회의감 갇지 마시길 글쓴이님!
  • ?
    어린왕자v 2021.11.18 10:56

    와 육아휴직 쓰고 복직도!! 서로 잘 하셨기에 가능한 부분이겠죠?ㅎㅎ

    돈 벌려고 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돈에 잡혀 살지 말자 마인드인데....
    진짜 9시 이전 퇴근, 밥이라도 맛있게 제시간에 먹기, 주말에 갑자기 부르지 않고 쉬기가 안 지켜지니...
    큰 거 바란 거 아닌데...
    아둥바둥 일하는데 오는 말은 칼처럼 날아오고.. 제가 이상한 사람인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지요..
    남들은 끈기 없어서 못 버티고 포기한거라 생각하고 버텨봤는데..


    문제 부분 대화로 잘 풀려고 했는데 

    다 큰 성인 남자가 삐쳐서 밥 같이 안 먹고 밥먹고 있는데 옆에서 후황켜서 일하는거 보고

    정내미가 떨어지더군요... 상상 초월...역시는 역시입니다

    결국 나갈때 인사도 안 받더군요ㅋㅋ 진짜 왜 블랙리스트 블랙리스트 하는 지 알았습니다

    오히려 원장님과의 관계가 좋고 아직까지는 일이 지겹지 않아서 이 일을 버텨봅니다만...

    정말 

    소장하려면 특이하던지 특이한 사람이 소장이 된다던데....(특이 = 순화순화해서 찾은 단어)

  • ?
    ONESTAR 2021.11.18 15:05
    기공실에 일하면서 여유가 쫌 생겨 기공소로 알바를 나간적이 있습니다

    와...기공소는 여전하더라구요 절대 안바뀌는..

    알비비용중에 몇천원 깍을려고 아등바등 하는 기공소장의 모습에...정말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ㅎ

    그 이후부터는 기공소 근처도 가지 않습니다 ㅎㅎ

    좋은 기공소가 생기고 많아 지길 바래봅니다!

    (육아 휴직 부분은 육아휴직을 쓰게 되면 정부에서 그 사업장에 지원하는 금액이 있나보더라구요 ㅎ 서로 윈윈 같아 보였습니다 ^^ ㅎㅎ)
  • ?
    Christian_Cho 2021.11.18 12:48
    완전 공감 120% ^^ 참으로 기공소가 그렇게 되면 좋은데 말이죠 ^^ 기술력대로 급여가 나오면 너무 좋은뎅 ㅜㅜ
  • ?
    세앨치 2021.11.18 10:13

    괜찮은 기공실과 소장님을 만난다면 업무의 강도는 몰라도 복지는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기공소는 많습니다. 힘내세요!!

  • ?
    EXO_WKJM 2021.11.18 10:36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6년차이고 기공실에서 지내고있습니다.

    기공소에서 4년을 지내고 기공실로 넘어왔어요

    기공소에서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타지였고 직장근처에 원룸얻어서 살았는데

    정말 집은 잠만자는곳이였고 그 잠또한 매일 집에서 잘수없었어요.

    수없이 많은밤을 기공소에서 지새웠고 정말 수백번 몰래 울었습니다.

    부모님도 제가 그렇게 일하는걸 아시고는 몰래 찾아오신적도있어요.

    그날 저는 새벽 3시에 퇴근하고 원룸 주차장에서 부모님을 마주쳤습니다.

    저도 힘들었지만 부모님 가슴은 찢어지셨죠.

    그런데 지금은 기공실로 이직한후 저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있고 부모님또한 좋아하십니다.

    일단 저는 질문자님과 비슷한상황속에서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만 가지려고했습니다.

    노력없이는 얻을수없다는 말로 정신승리를하고 늦게까지일하는 사람들의모습을 책임감있어보인다고 바라봤습니다. 일할때 받는 스트레스를 잘하고싶은 마음때문에 생기는거라고 생각하고 위로했습니다.

    질문자님은 본문에서 이 일이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도 주로 기공계의 안타까운 현실들만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글을 쓰셨는데 그러한 시선과 상황속에서도 기공소 사수분들,동기분들,이모님들 그리고 소장님까지 다

    어떠한 부분에서 좋다고 하신건지가 궁금합니다. 기공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면 밑도끝도 없는것같습니다.

    정말 이 일이 좋으시다면 애정이있으시다면 아무리 없다고해도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고 찾으려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 30입니다. 질문자님의 나이를 알순없지만 저희는 아직 젊고 저희가 바꿔나갈수있습니다. 글쓴이님 주위의 소장님, 사수분들을 질문자님의 미래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이러한 고민을하고 조언을 구한다는건 분명 더 나은 삶을 살고싶다는 마음이잖아요.

    저는 제가 그들보다는 더 나은사람이 될거라는 다짐으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달려갈거구요.

    질문자님같이 고민하는분들이 많아질수록 분명 기공계는 변할껍니다.

    기공에 관한 본인의 마음을 숨김없이 깊이 고민해보시고후회없는 결정내리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
    Christian_Cho 2021.11.18 14:53
    와... 대단하시네요.. ㅠㅠ. 계속해서 힘내셔서 홧팅합시다!!!!
  • profile
    Blue 2021.11.18 11:48 Files첨부 (1)

    수가타령, 기술의 어려움 전부 가스라이팅

    낮음 임금이 가격이 낮아서라는 수가타령 멈춰! 

    bb.jpg

  • ?
    어린왕자v 2021.11.19 09:53

    뭐어어???~~ 머어어어어엄춰??? 멈춰어~??ㅋㅋㅋ

    얘들아 쟤봐라 ㅋㅋㅋ 멈추란다 ㅋㅋㅋㅋ 멈추긴 뭘 멈춰!! 이녀석아~

    나 돈 벌어야 돼~ 니들 잠깐 폰 보고 담배피는 시간도 아깝다 일해라 이 소모품들아~~

    최저임금 주는 것도 배 아프다고~ 

    요새 얘들은 근성이 없어서 힘들다고 금방 그만두니까 


    정 주기도 싫고 내가 잠 못 자며 배운 기술 알려주면 딴 데가서 써먹으니까

    1-2년만 단순 노동 하고 나가~~~~

  • profile
    Blue 2021.11.19 10:29 Files첨부 (1)

    sss.jpgㅋㅋㅋㅋㅋ

  • ?
    목력 2021.11.27 19:38
    나 돈 벌어야 돼~ 니들 잠깐 폰 보고 담배피는 시간도 아깝다 일해라 이 소모품들아~~
    최저임금 주는 것도 배 아프다고~
    요새 얘들은 근성이 없어서 힘들다고 금방 그만두니까
    정 주기도 싫고 내가 잠 못 자며 배운 기술 알려주면 딴 데가서 써먹으니까
    1-2년만 단순 노동 하고 나가~~~~

    정확하시네
  • ?
    짜짜잔 2021.11.18 12:11

    밤일 당연시하는 기공소 다니지 마세요~ 저도 1,2년차에  다른 곳도 다 이렇게 일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님.

    복지좋은 기공소 기공실 가세요~정시 퇴근하는 기공소 찾아보면 있어요.

  • ?
    공백 2021.11.19 04:14

    저도 경력이 많은건 아닙니다만은, 글도 다 읽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답변도 모두 읽어보고 착잡하여 글하나 달아봅니다.

    우선 기공계의 안좋은 부분들을 잘 이해하고 긴 글을 써주셨습니다. 얼마나 답답하면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셨을지, 얼마나 고민하셨을지도 눈에 보이고요..


    답글에 써주신 분들도 글쓰신 분을 생각해서 "~하는게 어떻냐" "~하는거보단 ~가 낫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다만 결국은 한국기공소가 안좋으니 ~로 회피하라는 말이 되는 듯 하여 씁쓸함도 느꼈네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또 "좋아지고있으니 그냥 버텨라." 이건 말이 안되는 답변이 될 것 같고요..

    제 생각에는, 현재 "좋아지고있다." 라는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안좋던 부분들이 사라지고있다. 라는 말이니 안좋던 부분을 모두 가진 기공소도 여전히 존재하고, 많은 부분이 개선된 기공소도 존재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안좋은곳만 다니던 사람들은 "좋아져? 난 잘 모르겠는데?" 라고 하실 것이고, 충분한 여건을 가진 곳에 취업 혹은 운영하고 계신 분들은 "이거 괜찮아 이쪽으로 빠져봐." 라고 말하신다는 겁니다.

    위에 다른 방향을 추천하신 분들도 그 방향으로 가서 성공적인 경험을 했기 때문에 좋은 마음에서 그러한 답변을 드렸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기공소에서 "회사"로 점점 변해가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회의감이 여러가지 방향에서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기공소..동기들보다는 좋은 기공소에서 일하신다고 하셨는데 시설 좋고, 사람 좋고... 좋은 회사를 정하는 기준에 시설과 사람은 베이스 아니었는지요..

    도데체 누가 지저분한 곳에서 얼굴도 보기 싫은 사람과 일하려고 회사에 남을까요..

    제가 본 곳 중에 정말 기업처럼 운영해서 기공소인데도 월차도 존재하고 일 양에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하고 서류절차 확실히 다 밟고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기공소도 있습니다. 점점 늘어난다 하더라도 실제로 본 사람이 아니면 나아지고 있긴 한건지 체감이 안되는게 사실입니다.. 직업 특성상 일반 회사와의 일부 차이는 있겠지만요...^^;;

    다만, 정말 적성에도 맞고 일도 좋은데 현실이 이러니 그만 두겠다는 생각을 하실까 걱정되어 글 남겨봅니다.

    현재도 잘 운영되는 기공소도 있으니 한번 잘 찾아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글 남겨봅니다.


    PS : 또 반대로 잘 되어있는 회사에서도 이 직원을 채용할지 하지 않을지 고민합니다. 우리가 아는 좋은 대우를 받는 회사들도 입사경쟁이 치열하니까요...^^


    마지막에 신의...뭐 이건 공감이 안되네요.. 그냥 얼굴은 모르는데.. 환자가 낄 보철이니까.. 이렇게하면 안불편하고 수복 후에도 잘 쓰게...만드는것인데... 이게 신의영역이면 보청기만드는 회사는 뭐...없는 청력을 만들어냈으니....ㅎㅎㅎㅎㅎ

  • ?
    이빨도깨비방망이 2021.11.19 09:33

    힘드신건 알겠지만 결혼정보업체에서 여자 기공사는 점수가 낮은편이 아닙니다

    왜그럴까요 나쁜직업이 아니란겁니다

    아직 어리니 타 업계도 한번씩 기웃거려보는걸 추천합니다

    치과업계가 그지 같다지만 더 깊은 나락 업계도 많습니다

    시야를 넓협소ㅔ요

  • ?
    jinwooonkim 2021.11.19 09:49

    맞아요 안주하면 본인도 이 업계도 발전이 없습니다. 당연한 권리를 꼭 챙기시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임하신다면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높게 멀리 보시길 바랍니다.^^

  • ?
    세앨치 2021.11.19 12:24

    어렵네요 ㅠㅠ 힘내세요!!

  • ?
    kody89 2021.11.19 16:04

    열심히 일배우고 미래를 생각하는 2년차가 벌써 이런생각을 하게 하다니

    역시 기공계는 기공계네요..

    노답 그 자체 입니다.

    남들보다 많이 열심히 일하고 남보다 적게받고

    참 대단한 직장이죠,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큰틀은 변하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지금까지 바껴서 이정도라는거지 그전에는 더 개판이었죠.

    근데 앞으로 더좋아질 기미는 안보입니다.

    점점 내려가는 기공수가에 협회는 지나름대로 일한다하지만

    일반회원들이 보기에는 놀고먹는걸로 보이죠.

    눈에 훤히 보이는 뚜렷한 결과가없으니까요.

    참 어려운일이에요 기공일..

    조그만기회라도오면 전 바로 그만둘겁니다..

    힘내세요..


  • ?
    라쿤 2021.11.19 16:37

    여자 기공사 11년차 인데요 

    1~3년차까지 지방의 한 기공소에서 늦은밤 또는 새벽까지 일했고 답답한 현실에 혼자 눈물흘리면서 일하기도 했지요, 왜 답답했냐면 이거 힘들어 죽겠어서 그만둬도 또 기공소에서 일해야하기때문에요 ㅠㅠ 

    그냥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도 많이했어요 


    4~8년차까지는 수도권으로 왔고 기공소를 8번 옮겼어요. 해가 지나면서 바뀐건지 지방이랑 분위기가 다른건지 야근이긴해도 늦은밤, 새벽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가끔 11시 12시까지 일이늦어지긴 했지만 매일같이는 아니었어요.


    제가 맘에드는 기공소를 만나기까지 9번을 옮겼어요

    (막말하는소장, 욕심이 끝도없는 소장 다 가차없이 그만뒀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거지같아도 3개월은 참고 다녔어요 아무리 거지같아도 배울거하나는 있겠지하는 마음으로요!)


    지나고 보니 1~8년차 동안 울면서 꾸역꾸역 일했던게 헛된시간은 아니더군요

    저는 쉽게포기하지 않는 인내심과 책임감, 내면의 강인함, 내경험들, 노하우가 쌓여있었습니다 

     

    10번째 기공소에서 마음 맞아서 2년정도 다니고 또 사람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뒀었고

    이제는 회사다니고 있어요. 기사님이 말하는 연차 복지 식사 휴직 모두 가능하지요 


    회사에서 많이들 물어봐요 기공소랑 회사랑 어디가 더 좋냐고 ~ 근데 대답못하겠어요 

    짜장이냐 짬뽕이냐 같은 질문이에요 기공소의 장점이 있고 회사의 장점이 있어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기사님이 누리고싶은 연차 복지 식사 휴직 그거 누린다고 마냥 만족스러운거 아니고 

    회사는 회사대로 힘든점이 많아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일은 '자기가 안해본일' 이라고 하죠ㅎ


    기공소는 연차 못쓰고 살았지만 마음가는대로 그만두고 쉽게 재취직할수 있어서 그만두고 얼마든지 쉬었어요. 회사는 그만두는 절차도 까다롭고 기공소처럼 이직이 쉽지않아요 

    그리고 식비는 면접때 확실히 얘기하세요 점심은 어떻게 주시는지? 점심 제대로 안주면 사먹어야하니 급여에 포함시켜 받아야겠죠. 

    육아휴직 쓰고 복직도 보장받는 회사는 생각보다 많지않아요 육아휴직쓰면 쉬는동안 실적이 없으니 당연히 승진도 누락되요.

    기공소는 내가 아이 키우고싶은만큼 키우고 일하려면 취직도 쉽게 가능하고 소장님과 근무시간 조정도 얘기해볼수 있어서 알바처럼 원하는시간만 일할수도 있어서 오히려 좋지않은가요.

    기공사 말고 그렇게 할수있는직업이 또 있나요? 회사는 그런것 없어요 그만두던지 아기 어디맡기고 다니던지에요.. 

    복지는 저희회사도 참 많은데 실제로 쓸만한 실효한 복지 없어요ㅠ 다른 대기업이랑 비교하신거면 대기업 입사하실만큼 능력이 되시는지요.. ㅠ 

    그리고 급여.. 저는 저연차때는 부족하고 부족했지만 메인이 되고부터는 한번도 대기업부럽지 않았어요

    솔직히 어려서 공부많이안했고.ㅎ 전문대나와서 우리만큼벌기 쉬운가요??

    어느 회사 다니는분들과 비교하셨는지 몰라도 저는 5~6년차쯤부터는 300만원이상받았고 26~27살 여자가 300받는거 대단한거에요

    일하는거에 비해 적게받는것 같고 돈자체가 적은거는 아닌거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들어오면서 급여는 좀더 줄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업계에서 연봉이 높은편이라고 하는데 더 적어요. 기공사 동기들이 회사라고 더 많이받는줄 알던데 아니에요 ㅎㅎ

    저연차분들은 회사급여가 더 높겠지만 1년에 올라봐야 4%정도 인상.. 연봉은 협상이아니라 통보던데요 ㅋ 

    메인기사부터는 기공사월급이 더 높을거에요  


    저는 종종 편하게 슬리퍼신고 출근해서 이어폰꽂고 음악들으며 집중해서 일하던 때가 그리워요 

    일 있거나 하면 외출도 하고 일보고 왔고 답답하면 나가서 바람쐬고 들어오고 그런 기공소 특유의 프리함이 도 있지요. 

    저도 몰랐는데 회사다녀보니 기공소에서는 본인이 맡은 일이 확실히 정해져있고 그것만 책임지면 되어서 편한거였어요 어느정도 연차가 되면 내 경험과 지식으로 손이 알아서 움직이고 일해요, 특이케이스 아니면 반복되는 일상이었던것 같네요 

    회사는.. 계속해서 업무가 바뀌고 실적을위해 제가 일을 만들어야 하는게 회사더군요 

    규율에 의해서 일을 하는건데도 절차도 까다롭고 작문해서 기안쓰는게 일이에요 작문.. 고통스러워요 ㅎㅎ 

    회사 기공사분들 다 고생하다 회사들어왔지만 여기도 지옥이에요 ~ 


    모든 직장이 단점을 찾으면 끝도 없어요 

    너무 기공일을 미워하지마시고 기공일도 장점이 많으니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하다보면 어느새 5년차~ 10년차~ 고인물 되서 내집처럼 일하고 있으실거에요 


    기공소에서 이모님들이랑 비오면 전부쳐먹고 막걸리도 마시고 재밋는일도 참 많이 일어났었는데 !!^^

    그속에서 즐거운경험도 많이하실거에요

    2년차 화이팅!

  • ?
    거대친구 2021.11.19 16:46
    회사 있다 반대로 기공소 있는사람입니다 ㅋㅋ 이어폰의 프리함을 누린지 꽤됬는데 저는 그냥 이런생활이 낫지 싶네요..... 허허................ 모든지 자신만의 맞는 자리가 있는거같습니다 허허허

    회사도 화이팅이요!
  • ?
    호주노예 2021.11.19 18:43
    다들 주옥같은 경험담이네요. 저도 이제 11년차 되고 해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할때도 밤일 한다 싶으면 다른기공소로 옮겼어요. 해외는 한국에 비하면 천국이구여 여기도 당연히 밤일하는곳 많지만 오버타임 1.5배로 시급줘야되니 돈 버는 재미라도 있어어요.
    저도 처음엔 다른 회사 찾아봤었어요. 뭘 찾아봐도 철밥통에 돈 잘 주는곳은 거의 없다시피 하던지 들어갈 능력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찬다찾아 해외취업을 하게되었습니다 . 기공 오래 하시려면 밤일하는곳 가지마세요. 처음엔 괜찮아도 사람이 지쳐서 돈이고 사람이고 인생이고 다 놔 버리게 되더라구요. 아직 2년차 이신데 기회도 많고 할 일도 많으실거예요. 회사도 어느정도 규모가있으면 중소기업도 대기업 부럽지않은것이 많아요 기공소도 마찬가지로 너무 안힘든곳도 많아요. 아니다싶으시면 과감하게 다른걸 해보셔도 될나이입니다
  • ?
    Randy 2021.11.20 01:17

    앞으로 기공소는 더 힘들겁니다.

    크고 규모 있는 치과들은 거의 다 자체적으로 기공실을 만들고 운영하는데.

    기공소가 잘될 거란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남아있는 기사들은 사람이 없어지니 대우가 좋아질 거라고 말하는데...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자동화가 그 빈자리를 속속들이 들어갈 것이고 더 안 좋아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기공소가 힘들어 지고 사람이 없을 텐데 기계가 안되는 일들을 더 야근하고 몇십만원 더 쥐어주겠죠.. 

    아닐까요?


    또 위에 글 보니 대우 좋아진다는데... 글쎄요 반문하고 싶내요. 뭐가 어떻게 좋아졌죠?

    12년 이상 이 일 했는데... 주 6일에서 5일 된것? 

    (와 생각해보니 정말 이게 전부내요...아직도 지방은 격주 휴무 하는 곳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도

    바뀐걸 까요?)

    정말 아무것도 바뀐게 없는거 같아요

     

    내돈 내고 세미나 듣고 발전하려고 아둥바둥 했는데 기술이 발전헀는데 메인 월급은 크게 바뀌는게 없어요 

    이젠 다른 길 있으면 떠나는 사람도 많은 거 같내요. 


    기공실이나 복지 좋은 기공소 가라는데.. 

    그런자리가 쉽게 나나요...있다한들. 요구조건이 안되면 들어갈 수도 없구요.

    그리고 남한테 좋다는건 그사람이 그정도 역활을 하기 때문에 좋은걸지도 몰라요.

    한마디로 실력 안되면 어딜 가나 지옥이란 이야기죠. 


    생각해보면 제 동기들도 2~3년 안에 다 떠났어요.

    그리고 지금 잘살아요. 돈을 많이 번다는게 아니라 적어도 자기 앞가름 하면서 살아요.

    예전에 소장님들이 우스겟소리로 떠난사람들 어짜피 다시 돌아온다는데....

    천만에요. 안오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리고 그 떠난 사람들 보면서 느낀건 세상에 직업이 참 많고 제 기준과 다르게 기공이 전부가 아니란 걸 

    알게 된다는거 같내요. 


    하고 싶은거 있으면 해보세요. 전문대 다시 들어가서 대기업 들어간 친구도 있고. 

    공무원 된 친구도 있고 일반회사에 들어간 사람도 있어요.

    아마 많겠죠. 매년 2천명이 나오는데.. 다 사라지잖아요. 


    글 읽으면서 잘 봤어요. 너무 맞는 말이라서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제가 

    이상했구나.. 라는 생각을 해봤내요. 한마디로 노예된거죠.

    힘내시구요.  기공이든 그 어느곳이든 선택하시고 자기 길을 가시길 바랍니다.^^


  • ?
    개금방울 2021.11.20 02:44
    저도 이직을 많이 해봤지만 안 맞으면 떠나면 됩니다.
    다른 직종도 많지만 말씀대로 기공일이 적성에 맞으시다면 기공소든 기공실이든 자기와
    맞는 직장이 있습니다. 한번에 걸리지 않지만
    맞지않는 직장에서는 배울점 하나라도 있으면
    그거만 빼먹는다 생각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또 옮겨 보세요.
    자기도 모르게 십년 다니는 직장이 있을겁니다. 거기가 바로 찾던 곳일 겁니다.

    저도 그러다 우연찮게 오픈했습니다. 전의 직장 선후배들 불러 같이
    일합니다. 5년째만 아직 이직한 직원들 없습니다. 많은일을 할때 무조건 힘듭니다.
    그래도 아침 출근하면 웃고 떠들고 재미납니다.

    그리고 참고로 여성분들중 2804 안하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그분들중 고년차 월급 아시면 충분한 동기부여 되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
    개금방울 2021.11.20 02:52
    참고로 덧붙이자면 타직종 보다 근무시간은 좀더 길수 있지만 연차 있는 곳 있고
    휴가비는 챙겨는주는데 있고 점심시간 따로 있는곳 있고 임시공휴일 쉬는곳 있습니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일할 사람이 있어야 기공소가 돌아가니까요.
  • ?
    Soguchi 2021.11.20 11:07

    저 같은 경우에는

    1년차: 해외 기공소,

    2년차: 한국 기공실,

    3년차: 기공소,

    4,5년차: 기공실 있었다가

    현재 다른일 하고 있습니다.


    잦은 이직은 몸값 상승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10년차, 20년차가 되어도 뚜렷한 기술력 상승이 있을까? 싶어 아예 그만두게되었습니다. 적시에 다른일 찾는것도 추천드립니다. 

  • profile
    EXOCAD_RD 2021.11.23 09:39

    기공소에 머물러 계시지 마시고.. 복지좋은곳도 많으니 찾아보는 노력도 필요하시다고 봅니다.. 

    저도 경력은 얼마 안됫지만 그래도 7시퇴근하고 월차받고 하고있어요.. 치과내 기공소나 치과내 기공실로 가보시면 생각 자체가 달라지실거라 믿습니다. 기공소 물론 대우 좋고 돈 많이 주는곳도 있겠지만 아닌곳이 더 많아서 조건 잘 보시고 저는 기공소는 가지않을거같아요 ㅠ 사람답게 사세요 .

  • ?
    바인베 2021.11.23 14:10

    힘내세요

  • ?
    3미리와이어 2021.11.24 14:30
    사실 열심히 찾아서 이야기만이라도 들어보면
    돈 괜찮게 주고 대우 나쁘지 않게 일하는분들 하루 일과나 한달 평균적인 일과를 좀 자세히 물어보면...
    그닥 부러운 느낌안듭니다. 그런데 졸업할때 이미 이러한 구질구질 이라는거 느끼지 않으셨나요? 저는 솔직한 심정으로..
    졸업해서 연줄 하나없이 대구에서 일 시작하는 초년차분들은 이해가 전혀 가질 않습니다. 작성자분이 대구분이라는게 아니고 시작부터 익히 들어온 이상한데면 그냥 나오세요. 특히나 유명등골뽑는 지역이면 아예 지역을 옮기세요.
  • ?
    도깨비방망이 2021.11.24 15:32
    저도 한국서 저년차때 이유없는 밤일에 시달리다 미국으로 왓는데 신분안돼니 또 밤일 회사는 무럭무럭 커가서 밤일 영주권따고 일배우러 이직하면서 현재 시급 65달러깨고 보너스 2천씩 받으며 일합니다. 산호세 왠만한 박사보단 더벌어요. 미친듯이 일배우세요.내년엔 바지사장이지만 랩오픈하고 미국치과의사수준 월급 바라봅니다.지금 직원3 밀링장비 4 프린터3 비싼 시스템으로만 돌리고잇어요. 재료도 세미나 무료라서 지르 검코스만 3개째듣고 임프란트 닥터세미나들 다니고. 한국은 시장이 없어요.구지 없는시장에서 못나가는 선배들이 자기 미래라고 생각하고 사는지 모르겟네요.그나마 치기공사는 자격증때문에 진입시장이 제한돼는거에요. 한국의 다른분야는 더 힘들어요.물류나 배달 등등.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기술 맞는데여. 다른의도아니라 카톡주시면 제가 미국에서 하는일들 개인적으로 보여주고싶네요. 마켓이다릅니다. 전한달에 all on 4 20~25 개기본에 어붓먼케이스까지하는데요. 틀니하는분들 비니어해서 내보내는기분으로 삽니다.스케줄 제가 잡은데로 가고요 .젊으시면 미국 서부에 도전해보세요. 동부도 이런시장이 없음.기술자도없지만 자신이 보는만큼만 보는게 기공이라 지금 디지탈세계가 얼마나 발전해잇는지 치과에서 도입돼는새로운 시스템이 뭐가잇는지 설명해도 이해못해요. 요즘시대는..
  • ?
    죽치는나그네 2021.11.26 19:57

    아~~~ 아직도 저런곳이 저런사람들이 있구나. 16시간씩 일하면 정신건강에해롭습니다. 

    원래 큰 기공소가 더 힘들어요.일단 너무 근무시간이 많아요 .그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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