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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3.03.14 07:08

기공일의 매력이 뭔가요?

조회 수 4297 추천 수 0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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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앉아서 왁섭하고 1mm도 안되는 형태 교합 마진 보면서 씨름하고 밤 새고...

 

저 졸업생이구요 일한지 몇 일 안됬습니다. 제가 저렇게 일하고 있다는건 아니구요. 

 

같이 일하시는 기사분이 자정까지 형태연습하고 주말에라도 나와서 연습하고 몇날 몇일 몇달을 해야 한다고...

그렇게 3년을 고생을 해봐야 좀 안다면서..

 

대가가 되려면 미친듯이 피터지게 해야한다면서..

 

후.... 숙련직이고 기술직인거알지만

저렇게 살면 저 자신은 어디에 있나요?

그리고 전 꼭 대가가 되고 싶진 않구요.. 대가가 답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일도 중요하지만 제 생활 저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저의 삶을 챙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분이 저렇게 말하시니 뭐랄까나.. 너무 힘이 빠지네요...

 

제 주위 친구들도 밤 12시 넘겨서 퇴근하는건 기본이고 다들 너무 힘들게 일하고 다녀서..

쉬운일은 없지만서도 이렇게까지 비인간취급에 가까운 생활을 하면서까지 힘들게 일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기공일의 매력은 뭔가요??

너무 바보같은 질문 같은데

 

그래도 전 기공일의 매력이 아직은 와닿지 않네요.

 

 

 

  • ?
    퍼런하늘 2013.03.14 08:52
    그게 매력입니다. 지금 본인이 생각하는 아닌것 같은게...
  • ?
    딱총으로맴매한다 2013.03.14 09:25
    하다보면 생기는건 오기고...
    오기로 하다 보면 어느사이 자연스럽게 하고 있을테지요...
    아마도...
  • ?
    DG 2013.03.14 09:26
    기공은 전문직이죠,,^^

    아무나 2,3년한다고 되는건 아닙니다.

    물론 대충하려면 2달이면 되겠지만요~

    기공을 하시려면 다른직업에 비해 15년뒤쯤에서야

    빛을 볼수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꺼같아요~

    그빛마져 못보실수도 있겠지만,,,

    인생 50년살고 끝내는거 아니자나요,,

    100세시댄데;;
  • ?
    나란히 2013.03.14 09:29
    매력이 뭐냐고 묻기에..
    한~~~~참을 생각해 봤는대요.. 치과업종이 아닌 사람들한테, 그나마 좀 뭔가 이미지만 좀 좋고,
    국민연금에서 타업종대비 높게 책정이 되어 있네요..

    만일 내동생이 물었으면 ---> 두번다시 그런생각하지마.. 1%매력때매 99% 인생 버릴래...
    옆집사람이 물었으면 --> 힘들지만, 국민건강에 이바지 하기에 보람있다..
    싫어하는 사람이 물었으면 --> 참고 견디어, 숙련공되고, 소장되면,, 언젠간 빛을 보게 될겁니다...
    부모가 큰기공소하시거나, 돈이많거나,,의사 형동생 있는분이 물으면 -> 그래도 넌 도전해 볼만 하겠다.....

    글 쓰다 보니.. 농부가 생각나네요..
    열심히 씨앗사서.. 땡뼡에 놉얻어 씨뿌리고,, 농약치고.. 했는대 태풍도 불고.. 풍년도 되고.. 기분좋아라 했더니..
    열심히 기술연마해서.. 숙련공 되었더니.. 노력해서 기공소운영했더니..
    풍년이 되어도 않좋을수도 있고.. 보람차게 일하기도... 순수할수 밖에 없고.. 착할수 밖에 없고..
  • ?
    야보 2013.03.14 10:46
    미친듯이 일에 몰두할수 있다는점..?
    사회와의 괴리감을 느낄수 있을정도의 일량..?
    약간은 군대같은 느낌..

    아 어떻게 설명할수가 없네요..

    댓가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일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느는 성취감은 있는거같네요.
  • ?
    템뿌라리 2013.03.14 19:37
    예전엔 저런 기사분들이 열심히 한다고 칭찬받고 으히힛님같은 생각으로 할거면 기공 그만두라는 말을 저도 많이 들었죠 ㅋ

    지금은 저 기사분이든 님이든 누가 옳다 그르다 할 순 없을 것같네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다 보니
    제 주변에는 여유롭게 살고 싶어서 해외 취업해서 일하는 친구도 있고 쉬는 날도 기공소가서 연습하고 열정이 있든 친구는
    남들보다 빠르게 실장 소장하고 있는 친구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자기가 원하는 걸 분명히 인지하고 흔들리지 말고 그길로 쭈욱 갈 수있는 의지가 더 중요한거 같네요 ㅎㅎ
    사람 마음이 한결같은게 쉽지가 않아서 ;;
  • ?
    달뭉~ 2013.03.15 00:20
    나란히님의 비유 저한텐 딱 와닿네요~~!
  • ?
    아리 2013.03.15 02:00
    택배기사의 매력은 뭔가요?
    회사원의 매력은 뭔가요?
    미용사의 매럭은 뭔가요?
    보험설계사의 매력은 뭔가요?
    매력이 있어서 기공을하나요? 배운건 이거밖에없고 먹고는살아야하니깐
    하는거죠
  • ?
    cortical bone 2013.03.15 05:38
    아리님의 배운게 이거밖에 없어서 한다는 말은 정말 슬프네요..
  • profile
    시간여행자 2013.03.15 06:20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

    하나씩 알아가고 깨달아가는 성취감..

    나의 노력이 누군가의 행복이 된다는 소명의식..

    이런거 아닐까 싶네요

    기공의 매력이라는 거 -
  • ?
    아리 2013.03.15 06:21
    어떤직업이든 처음 그직업에접하고 숙련이되면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는게쉽진 않습니다
    그쯤되면 다른 직업은 쉬워보이고 편해보이고 자기직업은 정말 힘들게느껴집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이직을 하면
    얼마안되 다시 돌아오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그럴까요?
    제말은 현재상황에 투정부리고 부정적인생각은 아무런 도움이되지않는다는 것을 말하고싶었습니다
  • ?
    미라클 2013.03.15 19:02
    무슨직업이든 마찬가지입니다.^^
  • ?
    날아라자전거 2013.03.17 20:31
    무슨직업이든 고충은 있게 마련이고
    어떤일이든 능숙하게 하려면 시간 투자 및 노력은 당연한것인데..

    아직도 몇년은 해야 대가(?)의 논리는 맞지 않은듯 하네요..

    오히려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현명하게 접근하시는 쪽이 야근을 비롯한 장기적으로 나은 방향이 될것 같은데요..

    굳이 주말에 나오지 않아도, 늦게까지 하지 않아도..

    같은 시간에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은 많이 있거든요..


    문뜩 현명하게 일하려 하기 보단..
    현실의 벽(야근,업무량)에 힘들어하는 후배들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도움을 요청하고, 생각만 바꿔줘도 나아질텐데말이죠..
  • ?
    쭈~~ 2013.03.18 01:24
    배운게이거밖에없어서??ㅋㅋ
  • ?
    1년차 신입 2013.03.18 03:24
    윗분말에 공감!ㅜ.ㅜ배운게도둑질이라..
  • ?
    냉정과열정사이 2013.03.18 03:34
    한살이라도 어릴때 바꾸라는말을 하고싶네요. 연차많아지면 이직하기도 애매하고 ..
  • ?
    샤프한넘 2013.03.20 08:11
    슬프다....
    나란히님 고맙습니다..
    확 와닿네요...
    1%의매력때문에 99%의 인생을 버린다는말...
  • ?
    쟁이 2013.03.21 07:36
    짐 기공 12년차...
    다시 졸업생으로 돌아간다면...
    난 절대 기공일을 하지 않으리..
    배운게 이것밖에 없어서...
    잘하는것,하고 싶은것 딱히 없었고..세상물정 모르고...
    자본금(월급만으론 창업비용도 모으기 힘들다) 없고...
    저 처럼 되지 마시길!!
  • profile
    Centric Occlusal. 2013.03.25 07:39
    먹고살기위해서 하는것이지만....

    전 이제 8년차....

    캡디자인하고....캡 맞추면서 디스킹해서 모양만드는 재미....그런재미에 계속 열정을 느끼고 있었어요~

    이렇게 디자인하면 포세린 완성이 어떻게 나올까하는 궁금증도 가져보구요~~

    근데...요즘.....3달동안.....혼자서....캡....골드크라운....임플란트밀링&조각.....테세라....이걸다 원스텝으로 혼자처리했어요...

    기본.....1~2시퇴근......늦으면 4시....

    이건 최소 사람 한명더있어야 한다고 하니....힘들다고 하면서 안된다고 하고....

    허리 디스크 위험있어서 물리치료 받아야되는데....제대뢔 가지도 못하고....

    3개월만에 완전 지쳐버렸어요......ㅠㅠㅠ

    다시...조금 환경이 괜찮은데로 가서 다시 열정을 불태워볼렵니다~

    화이팅하세요!
  • ?
    플라나리아 2013.03.25 08:44
    매력: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결론적으로는 본인마다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공일이란 비교적 열악한 근무시간 하루 평균 14~18시간 약 16시간,비교적 낮은 봉급

    예를 들면 20년차 기공사의 봉급은. 솔직하게 말합시다 300이상 주고싶은 소장님없습니다. 저라도 그렇구요.

    맥시멈 300이라고 칠게요.연차 더 쌓여도똑갑습니다 골드가루등의 부수입은 못얻는 경우가 더많으니 제외할게요 어디까지나 일반

    적으로..

    그리고 군인과 비교를할게요. 공무원과 비교해서 죄송합니다.

    군인년차 15년차 중령 기준 (15년차 이상부터는 호봉에따른 월급이 오르지않습니다)

    382만원. 품위유지비 . 정근수당 , 직급수당 ,가족수당, 교통비, 가산금등이 약 180~200사이니까 보통 650만 입니다.

    군인근무시간 약 9시간

    네.. 기공사는 근무조건과 월급에서 다른직종보다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만큼

    어떤일이건 지금처럼 일하면 성공할수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질수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매력은 이것입니다
  • ?
    마싯나 2013.03.29 05:04
    눈물나네여
  • ?
    aheghdjdd 2013.03.30 21:02
    ....,
  • profile
    Teny 2013.03.30 23:10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거.. 이게 매력이죠
    어떤 사람을 만나 함께 일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매력의 존재 여부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기공 참 매력적이고 재밌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벌이가 좋지 않다는게 함정! ㅋ
  • ?
    스머프 2013.05.01 21:53
    보통 직장가면은 같은사람 같은곳에서 오랫동안 보는데
    기공일은 그나마 전환이 빠르다.
  • ?
    waxupwow 2013.05.10 21:25
    전환이빠르다 킄크
  • ?
    유유유니 2013.06.28 08:23
    ㅜㅜ
  • ?
    mabus 2013.07.04 02:36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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