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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치과기공 스터디 그룹 : 발전소 - part.1

by 2804NEWS posted Feb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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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 스터디 그룹 - 발전소 (Development place)는 2013년 5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젊은 패기와 열정을 가진 6인의 모임입니다. 파워 인터뷰 1편에서는 스터디 모임의 결성 동기와 운영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다음 호의 2편에서는 그들이 생각하는 치과기공사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보철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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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종합학술대회 보철작품전시회에 출품된 발전소의 작품들



치과기공 스터디 그룹 - 발전소는 (이하 발전소) 2015년 종합학술대회 보철작품전시회 비경쟁 부문에 작품을 출품함으로서 치과기공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발전소’라는 모임의 이름이 꽤 특이한 느낌을 주는 터라 왜 그런 이름을 정했느냐 물었더니 ‘치과기공 기술을 연마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곳’이라는 의미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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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의 정기 스터디 모임



모임의 주된 활동은 심미보철 위주의 학술적 연구 및 케이스 발표, 연구자료 발표 및 공통 과제 이행, 핸즈온 데모등이며 각종 저널 및 덴탈북을 선정한 다음 구성원들이 분담하여 리딩 및 발표를 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정기적 모임은 연 10회 정도이며, 미리 조정된 날짜에 경남 창원, 경북 포항등 회원들이 몸담고 있는 기공소를 이용해 스터디 모임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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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 스터디 모임에서 사용된 스케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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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 스터디 모임의 활동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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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발전소의 리더인 김태곤 치과기공사와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발전소의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함께 할 분들은 기사 하단의 페이스북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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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디 그룹 발전소의 리더 김태곤 치과기공사




 처음 모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주 우연한 일 때문이었습니다. 친구와 기공작업에 대한 통화를 하던 중 제가 하는 작업을 보고 싶다는 친구의 얘기에 이왕이면 몇 명이 모여서 해보자는 제안을 했던 것이 시작이었죠.  그리고 세미나를 듣기 위해 일본 나고야를 방문해 현지의 치과기공사들을 만나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일본은 우리와는 달리 임상과 이론 정보들을 서로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공작업에서도 경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디테일한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게는 이런 부분들이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치과기공사의 혼이 담긴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기 전반에 걸쳐 무척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만의 능력으로는 이루어 내기가 무척 힘들다 생각합니다. 이론적인 부분은 학습과 발표를 통해 이루어 낼 수 있지만 실기는 다른 이의 기법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또 내 것으로 익혀 숙달시켜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발전소는 이러한 어려움들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한 치과기공사들의 모임이라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발전소의 학술 모임에서는 같은 임상 모델을 이용해 작업한 결과물을 두고 각 개인의 제작 포인트와 과정, 결과 및 소감을 발표하고 또 서로 비교 평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론적이 부분은 2인씩 팀을 구성하여 학습한 내용을 발표한 다음 실제 임상에 적용해 보는 등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사진 편집, 노트북 활용 등의 부가적인 스터디를 병행하고 있으며 메이저 업체의 인스트럭터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는다거나 유익한 기공 세미나에 단체로 참석하여 모두 함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모임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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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는 치과기공사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빡빡한 스케줄과 참석의 강제성을 극복할 수 있어야만 원활한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공기술 이론 습득과 실기 연마에 열의가 있는 분이라면 발전소는 언제든지 문을 열어놓고 있으니 열정을 가지신 분들은 함께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발전소 리더 김태곤

http://facebook.com/taego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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