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회 학술대회 참관기] 계급장 떼놓고 하는 식사..

by Nuclear posted Apr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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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3일, 서울 63빌딩에서 개최된 서울회 학술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대전에서 열린 컬러링세미나에 들렀다가 1박하고 

다음날 아침에 ktx 타고 서울로 달려 서울회 학술대회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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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입구에서 행사장으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접수대 및 RF회원카드 인증기가 설치되어 있었 고 행사장과 강의실에 대한 출입통제가 제대로 되고 있었습니다.

 

평소 제 회원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을 뿐더러 서울회 회원도 아니라 잠깐 주춤하다가...

옆의 접수창구에 사정을 설명하니 임시카드 하나를 발급해 주더라구요~ 

그 카드를 이용해 이곳 저곳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RF카드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는 회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 홍보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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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 선생님과 오랄디자인 멤버가 함께하는 5월 심포지움 홍보를 위해 아침부터 부산한 3층 입구의 모습.

물론 갤러선생님은 마술사가 아닙니다, 숟가락 구부리고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갤러 선생님은 오랄디자인을 설립하신 분이고, 전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세라미스트입니다.

또,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신 분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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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서울학술대회는 그 흔한 전야제도 개회식도 없었습니다.

 

 전야제는  평범하게 치뤄도  몇천만원의  예산이 필요하고     

 개회식에 들어가는 비용도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해외는 물론 중국조차도 테이프 컷팅만으로 

 개회식을 대신한다고 하더군요.

 

 실제 개회식에서 연설듣고 있다보면 

 왜여기 앉자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요

 

 테이프 커팅으로 대신하는 개회식,  저는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대회장 곳곳에 붙은 면허신고제에 대한 포스터입니다 

이제부터는 좋든 싫든 보수교육을 받아두어야 뒤탈이 없을것 같습니다

실제 어떻게 시행되고, 어떻게 점수가 인정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http://kdtech.or.kr/PDS/kdtech_or_kr/kboard/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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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허신고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서울회 단독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것 같습니다. 

 

 주워 듣기로는 대략 2천여명 정도의 회원이 등록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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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계단앞에는 여성회에서 부스를 마련하여  떡도 나누어 주고  여성회 홍보도 하고, 아무튼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반은 여성이고,  치과기공사도 절반은 여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여성회가 정식으로 인준되었으니 많은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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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장 모습입니다..열기라도 느껴보시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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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에 마련된 "회원과 대화의 시간" 모습입니다.

주희중 서울회장님과 같이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특별한 주제나 제한을 두지 않고 여러가지 얘기를 주고 받는 자리였습니다.

 

예전같으면 귀빈실을 마련하여 별도의 식사와 접대를 진행했을텐데요, 

그 대신 마련한 시간이라 회원과 함께한다는 상징적 의미만으로도 좋아 보입니다.



 

DSC_0065.jpg


대화의 시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들어보지 못했지만 몇가지 아쉬운 생각은 들었습니다.

 흔한 말로 멍석 깔아주면  아무도 안나서는 것처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을텐데 

정작 질문에 나서는 회원들은 적었습니다. 회원들이 조금 소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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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 사진입니다..시상과 경품추첨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노트북, 아이패드, 포토프린터등 젊은 회원들이 좋아하는 경품으로 많이 준비했다고 하네요.

모두 환하게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모든 치과기공사들이 이리 즐거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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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후 마련된 "호프타임" 시간입니다.. 설마 초상권 태클 거시는분들 없겠시요..?

전화주시면 엉망 모자이크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모두 수고하고...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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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여는 학술대회 준비하시느라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전정호 학술이사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벌써 내년 학술대회를 이야기 합니다

급조되지 않은 학술대회, 지금부터 준비하고 기획해서 좀 더 풍성한 학술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보다 몬해서 한마디했습니다.. " 그러다 죽어~~"  

 

끝으로 사진 제공해주신 서울시치과기공사회에 감사드립니다.

 

<param name="movie" value="//www.youtube.com/v/P2whGP3Y7-g?hl=ko_KR&amp;version=3"/>

 



P.S  맨날하는 소리입니다..

       제발 "." 이라도 찍고 가주세요 .. 점이라도 찍고가주세요..(애걸복걸 메달립니다)

 

       저도 뭐 남는게 있어야  계속 후기를 쓸거 아닙니까...?

       ( 한달 ktx 교통비만 30만원이 넘게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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