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Printing 산업대전에 다녀왔습니다..

by Nuclear posted Ap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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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금요일에는 멀리 익산에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는 88고속도로나 대전을 경유해야만 갈 수가 있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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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멀어요..혼자서 쉬면서 놀면서 천천히 88고속도로로 가니 3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입구에 도착하고 보니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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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점심부터 먹어야지요..

그래도 원광보건대 이교수님과 서울서 달려오신 프린팅계의 선두주자 장소장과 함께 

익산에서 제일유명하다는 "육회비빔밥" 집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아....익산에는 여기 이 식당 하나인지 몰라도 대구에서도 안서던 줄을 서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이 궁금하다면 익산에 가서 이교수님을 찾으세요...타지 손님은 무조건 이집부터 데리고 온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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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산이나 엑스코와는 분위기가 좀 달랐지만 저는 이런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천천히 여유있게 둘러 볼수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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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좌측에는 제법 사람들이 몰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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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프린팅 업체인 것 같습니다 ..파샬 프레임과 코핑 몇몇 개 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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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장비가격이 상상이상 높고  원하는 퀄리티을 충족시키기에는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일듯합니다

속으로는  "그래  제발 천천히..천천히... 발전해라 ..." 빌고 또 빌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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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해본 경험은 없지만... 왠지 친근한 FDM 프린터도 많이 부스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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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한편의 프린팅 결과물들입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우와하고 탄성을 질렀을텐데..

지금은 별다른 감흥이 없네요.....
"이정도야 뭐.. 웬만한 프린터로는 다 되는거아냐" 라는 건방진 생각이 하늘을 찔러서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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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변화라면 이제 사용되는 필라멘트의 굵기가 다양해지고 칼라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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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섭다는 생각도 들지만 ..최근 들어서는 프린팅할 수 있는 크기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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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팅한 결과물도  생각 이상으로 정교해지고 후가공하는 방법도 발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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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초코릿프린터입니다..이제 빵집에선 프린터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3d프린터가 다방면에서 관심을 가지는게 이런이유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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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소재 프린팅 샘플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못만들것은 없을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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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모델링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모습입니다... 국산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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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고 겁나게 클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가정용 일반 프린터 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의 제품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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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팔인지 보호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머릿속 상상이 저리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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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의 제품생산에는 딱 맞아 떨어지는 아이템이 3d프린터일거란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두개가 필요없는 우리의 치과보철물들이 여기저기서 아주 많이 보였습니다

아직은 멀었다고 하지만.. 금방 우리곁에 와서  자리을 잡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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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캐너의 모습입니다..사람또는 기타 조형물을 스캔할수 있는 스캐너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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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방식에 사용되는 경화수지 즉 레진입니다. 색상별로 용도가 다릅니다. 뒤쪽에는 치아 모형도 보입니다..

(사진 찍을 때는 못보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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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 않은 풍경입니다.. 최근 3d프린터는 교정부분에서는 이미 사용화가 완료된 상태로 투명 교정등에서 활발히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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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로 만드 한옥 모형이랍니다.. 실제 유튜브등의 영상을 보면 집도 프린터로 지을수 있는 세상입니다

소재의 다양성과 크기만 해결된다야 어려울것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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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스캔해서 가족의 피규어 모형만들기도 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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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린터 하나 있으면 저같은 사람에게는 시간 가는줄 모를겁니다.

한때 디지털 카메라와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샵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듯 이런 소품 만들어주는 가게들도 앞으로는 많이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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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골 모형인데 제품의 퀄리티는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하지만 실제 의료용으로 많이 적용들 시키고 있습니다

수술전 CT등의 데이터을 활용해 수술할 부분을 프린트해서 수술위치을 잡느다든가 하는 부분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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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말들의 소재가 앞으로 우리 덴탈시장에 어떤 파장을 가져 올지는 아직은 아무도 모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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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열린 이번 전시행사는 전날에는 프린팅 학회도 설립되엇다고 하더군요

익산은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3D프린팅 호남권 거점 센터로  선정되어 사업비 60억원정도가 

호남권 주력산업 및 신성장 동력 산업에 핵심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의 접목과 모델링부터 프린팅, 후처리 등 제조공정 개선 등을 지원게 된다고 합니다


또 익산은 주얼리 엑스포가 열리는 주얼리 특성화 지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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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탄의 총도 프린팅되어 전시되었습니다..실제 총도 가능하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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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는 가격도 많이 착해졌습니다..덴탈용이야 사업용이다 보니 아직 가격이 비싸지만..

가격이 많이 착해지면 또 지름신이 왕림할겁니다만 아직은 그냥 지켜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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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주 어린 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우리때는 고작해야 라디오나 시계한번 분해하는 수준이였는데 ..이제 직접 들어 볼수 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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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유치원에서..., 사무실에서...가정에서 디스플레이나 비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날도 멀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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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간단히 모델링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게 한후 제작한 모형으로 자동차을 경주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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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같이 움직여주신 원광보건대 이광영교수님, 

서울의 3d프린터를 운용해  교정기공소를 하고 계신 ORA 장희성 소장님 수고 많이 하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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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헤어질수 없다고 우겨서 간 생고기집입니다..이동네는 "육사시미"라고 부른답니다

이건 고기가 아닙니다...뭐 웨하스 과자수준이더군요..넣으면 녹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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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이지요...전주식 콩나물 해장국집입니다.


사진도 많고 글도 많습니다....앞으로는 한두장 정도만 찍어야지....편집하고 글쓰는데 미칠것 같습니다

여튼 우리기공계에도 조만간 들이 닥칩니다...메탈이야 시간이 걸리겠지만 레진은 더 빨리 도착할겁니다

캐드캠을 한번씩들 경험해 보았으니 잘 대처하시걸라 믿.....

아니 못믿겠습니다..

우리 기공사들은 또  당할...


긴글 쓴다고 출근도 못하고 어제 밤부터 이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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