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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 Symposium 참관 및 HASS 본사 견학기

by 덴탈2804 posted Oct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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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일, 서울 삼성역 인근의 푸르지오밸리 시어터에서는 HASS 주최의 2016 Amber Symposium이 개최되었습니다. 덴탈2804 취재진은 심포지움을 참관하고 강릉의 HASS 본사 공장 견학에 동행하였습니다. 


2016 Amber Symposium은 정원 80명의 소수만이 참석 가능한 행사였는데, 추석을 앞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벌초와 성묘도 포기한 많은 치과기공사들이 푸르지오밸리 시어터를 찾아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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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 첫 강의는 전북대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학 교수로 재직 중인 배태성 교수가 연단에 올라 Amber Press system의 재료학적 특성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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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부산 세계로치과기공소의 박병윤 소장이 연자로 나서 Amber Press 잉곳과 Zr 파우더를 이용한 빌드업 데모 및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미리 프레스된 상악 전치부 11-22번 3본 브릿지를 이용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데모에서는, 1차 빌드업부터 2차 빌드업까지 완성해 나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라이브로 보여주어 참석한 많은 기공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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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에는 E.L.S Academy를 운영 중인 청아람치과기공소의 배지용 소장이 연단에 올라 Esthetic summit & Creative immitation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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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움의 마지막을 장식한 연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Yewon dental lab을 운영중이며, 3M, Jensen Dental, HASS 등 업체의 기술 자문 및 instrutor로 활동 중인 전상경 선생이었습니다. 

이날 전상경 선생의 강연 주제는 ‘The Art & science of Tissue’였고, 강의 말미에는 한국의 기공사들이 처한 환경과 개선책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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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치과기공사들은 가진 실력에 비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으며, 저수가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다는 이야기와 함께, 무조건적인 투쟁의 방법으로 치과의사들과 수가를  협상하려는 일부의 움직임에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상경 선생은 중대형 고급차와 소형차를 같은 가격에 팔 수는 없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기공 수가 인상이 치과보철물의 질적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또 그것이 치과의사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이해시키려는 노력 없이는 무척 힘들 것이라 말하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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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움 행사가 모두 끝난 오후 5시에는 경품 추첨을 진행한 후, 원하는 참가자들과 함께 강릉의 HASS 본사 및 공장으로의 견학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HASS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가압주조 글라스 세라믹 잉곳’ 제조 업체중 하나이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업체이기도 합니다. 주최측의 설명에 따르면, 2008년에 설립된 HASS는 벤처기업 인증, 21건 이상의 지식재산권 소유, CE 및 FDA인증 획득 등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발돋움 중인 회사라고 합니다.  


강릉 시내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오전 11시경에 HASS 공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여기저기에서 공사 장비의 요란한 소음이 들려왔습니다. 

2014년,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의 1,500평 대지를 분양받아 준공한 공장 좌측으로 새로이 생산A동을 짓고, 또 우측편으로 연구동을 짓는 공사가 한창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덧붙여 신설되는 ‘생산A동’은 지르코니아와 관련된 제품을 주로 생산하게 되며, 기존의 공장은 ‘생산B동’으로 개축하고 리튬 디실리케이트 위주의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고 합니다. 

한편, 새로 신설되는 연구동은 사무실과 연구실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핸즈온이 가능한 세미나 시설 및 외국인 바이어 대상의 교육과 휴양을 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상중이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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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는 글라스세라믹 잉곳 Rosetta에 이어 최근 Amber Press를  선보여 기공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곧 LiSi-POZ을 국내에 시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HASS의 김용수 대표는 LiSi-POZ 제품군은 HASS의 플래그쉽 제품이 될 것이라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덧붙여, 출시될 새 제품에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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