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 대학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해외 유망, 전문 직종으로의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은 연간 최대 1억 원을 수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 성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운영을 보장받게 된다고 합니다.
▲ 청해진대학 사업 교육 모습
청해진(청년 해외진출)대학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해외 유망, 전문 직종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중 총 8곳이 선정됐습니다.
이중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되며, 사업 성과에 따라 최대 5년간 운영을 보장받게 된다고 합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현재 운영 중인 고용노동부 ‘K-move스쿨’ 등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진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300여명의 재학생을 중심으로 ‘Glowing 인재육성반’을 운영 중이며, 또한 현장직무교육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영어 몰입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해외취업반 70여 명의 재학생이 미국, UAE, 싱가포르, 필리핀,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 취업할 예정이라고 입니다.
▲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
원광보건대학교 치기공과에서는 총 학생 266명 중 60명의 글로윙 해외 치과기공 양성과정반을 선발하고 미국, 두바이 치과기공 분야로 취업시킬 계획으로 영어 및 직무관련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교육 중에 있습니다.
우선 K-MOVE 스쿨 과정으로 3학년 재학생 중 1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세라믹, 캐드캠, 덴쳐 부분 등의 해외 진출경험이 있는 강사진이 정규 학부수업 이외 775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합니다.
▲ 엠앤에프밀링센터 김종형 소장의 exocad 교육
그리고 예비자 과정으로 2학년 재학생 중 20명을 선발하여 회화 및 치아형태학, 세라믹 부분 등의 300시간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학년 재학생 중 30명을 선발하여 동계 방학기간 동안 2주간의 영어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원광글로벌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생들의 어학능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 덴츠플라이 시로나의 제8회 전국 치과기공과 대학생 세라믹 경연대회
한편, 지난 9월 10일 원광보건대학교 보건관에서는 덴츠플라이 시로나 주관으로 전국 14개 치기공(학)과의 재학생 34명이 참가한 ‘제8회 전국 치과기공과 대학생 세라믹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7회 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원광보건대학교는 이번에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습니다.
취재진이 방문했던 지난 9월 23일은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3학년 K-MOVE스쿨 과정반의 수업이 밤늦게까지 진행되고 있었는데, 먼저 서울 엠엔에프밀링센터의 김종형 소장이 밤 10시까지 CAD/CAM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멀티미디어센터 글로윙존 강의실에서는 권혁빈 강사가 20명의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 청해진 대학 사업단 회의
청해진사업단장인 치기공과 이광영 교수의 이야기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두바이의 치과기공소, KOTRA, 한인회 등과 교류를 가지고 있으며, 저학년 때부터 국가별 특성화 교육을 통 장기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 중이라 전했습니다. 또한, 청해진 사업으로 치과기공사의 해외취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 이광영 지도교수와 함께 한 원광보건대학교 치기공화 학생들
김을기 국제교류처장은 “앞으로 청해진 대학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창조 직군의 해외취업을 확대시키고자 한다“고 전하며, “Glowing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취업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직무, 인성, 회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무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해나 갈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조미향 교수
원광보건대학교 치기공과 학과장
저희 학과는 전북권 내 유일한 치기공과로서 1976년 개설 이래 유수한 치기공 전문인력을 양성해왔으며 WCC대학 및 특성화 대학, 세계로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해외취업에 주력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2016년에 청해진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해외취업 핵심전략학과로서 크게 육성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우선적으로 해외취업 임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국내의 우수한 치기공 전문 교수진의 실습교육 및 산학협력기관과의 NCS시스템 구축으로 임상 실무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균형잡힌 교과 과정과 임상 응용력을 위한 교육은 졸업 후 즉각적인 임상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첨단 시스템의 CAD/CAM 교육기반 구축을 통한 기술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졸업생 을 배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취업 진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장학혜택이 주어지는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과를 졸업한 후에도 학위취득 및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광보건대학교 치기공과는 앞으로도 교육과 임상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치기공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모든 임상전 문가들과 덴탈2804의 변함없는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