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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 - 2017 I.DE.A (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by 덴탈2804 posted Dec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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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 글래스 세라믹 소재 전문기업 ㈜하스가 개최한 국제행사 2017 I.DE.A (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포럼이 6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번 행사는 치과계의 발전, 진보를 위한 긍정적인 혁신(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전문성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전문가들의 아이디어(I.DE.A)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고, 총 2회의 핸즈온 코스의 1회의 학술 포럼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I.DE.A 포럼의 테마는 ‘Coexistence of Analog and Digital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이었으며,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치과 분야의 디지털 트렌드 및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아날로그적 요소를 동시에 살펴보자는 의미라고 합니다. 

I.DE.A 포럼의 첫 행사는 신구대학교 치기공과 실습실에서 10월 13~14일에 진행된 2017 I.DE.A 핸즈온 코스였습니다. 이번 핸즈온 코스에는 스위스의 세계적 치과기공 전문가 Walter Gebhard가 인스트럭터로 초빙되었고, 국내외 7개국 22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는 가운데 ‘Amber Press를 활용한 6전치 라미네이트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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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현장에서 데모 및 참가자 지도를 하고 있는 Walter Gebhard

 


Walter Gebhard는 데모와 참가자 지도를 통해 치아의 삭제량을 최소화하여 환자 본래의 구강 내 구조와 자연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보철물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환자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자신의 작업철학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기공물의 심미성을 확보하기 위한 Walter Gebhard 자신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공유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서로 교류할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핸즈온 코스에서 작업한 전치부 라미네이트 기공물은 다음날 진행된 포럼 현장의 Walter Gebhard 강연 시간에 환자에게 실제로 try-in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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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치기공과 실습실에서 진행된 이틀간의 핸즈온 코스

 


10월 15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국내외 총 8개국 140여 명의 치과클리닉 및 치과기공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 2017 I.DE.A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I.DE.A 포럼 행사에는 국내외의 저명한 치과분야 전문가 5인이 강연자로 초청되었고, 오전 2개 세션, 오후 2개 세션 등 총 4개의 강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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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이 진행중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

 


오전 첫 세션을 맡은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의 배태성 교수는 ‘심미수복용 세라믹에 대한 재료학적 고찰’을 주제로 세라믹 소재의 발전과정을 짚어보고 세라믹 소재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주요 물성 척도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테스트 결과자료와 함께 올-세라믹 크라운의 특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스위스의 Walter Gebhard는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치과 분야의 디지털적 요소와 가능성을 기존의 기공작업에 접목, 통합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가장 유익한 심미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협업하는 전문가들이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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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전상경 소장 (미국)   우) Walter Gebhard (스위스)

 


한편 Walter Gebhard는 복음치과의원의 이희경 원장과 협업하여, 이희경 원장이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치료해 온 실제 환자를 위한 전치부 라미네이트 기공물의 Try-in을 강연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기공전문가-클리닉-환자 간의 물리적 거리와 시차를 극복하는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의 실제 사례를 참가자들과 생생하게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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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배태성 교수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우) 이희경 원장 (강남복음치과)

 


점심식사 후에 이어진 오후 첫 세션에서는 서울 강남 복음치과의원의 이희경 원장과 장원필 기공실장이 강연자로 나섰고, ‘Amber LiSi-POZ를 이용한 구치부 보철물 제작의 이점’이라는 주제 아래 심미성은 환자 구강의 건강을 기본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건강한 교합을 위한 구치부 형태의 이해를 돕는 강의도 함께 진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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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장원필 실장 (강남복음치과)   우) 박시찬 원장 (늘푸른치과)

 


포럼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세션은 창원 늘푸른치과의 박시찬 원장이었습니다. 박시찬 원장은 ‘CAD/CAM과 Ceramic’을 주제로 하여 오늘날 대세로 자리잡은 CAD/CAM 기술의 이점과 그 응용범위를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CAD/CAM을 활용한 구강 내 스캔과 가공, 작업물의 적합도 등을 검증하는 요령, 세라믹 가공 시 유용한 팁 등을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공유했습니다.  

포럼의 좌장은 특별히 미국의 전상경 소장이 맡아 진행을 도와주었습니다. 전상경 소장은 40년 전에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하고 있는 미국 치과기공계의 대표적 심미보철 전문가로서,  AACD(American Academy of Cosmetic Dentistry)의 Editorial Member이며 전문 사진작가 및 ㈜하스의 임상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럼 다음 날인 10월 17일과 18일에는 김영수 소장이 총 5개국 16명의 해외 참가자와 함께 2017 I.DE.A Amber LiSi-POZ 핸즈온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2017 I.DE.A 포럼은 국내외의 우수한 연자진 및 ㈜하스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되어으며 ‘세라믹 소재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가지는 국제행사’라는 주최측의 컨셉이 제대로 관철된 행사였습니다. 
㈜하스의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2018년에도 알찬 내용으로 I.DE.A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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