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기

Takao Naitou 초청 핸즈온 세미나 - ‘교합의 이해와 테크닉’ 참관기

by 덴탈2804 posted May 09,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jpg

 



지난 4월 21일, 부산 F&E치과기공소에서는 일본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Takao Naitou 선생이 강연하고 이동욱 소장이 통역, 진행을 담당하는 ‘교합의 이해와 테크닉’ 핸즈온 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8명의 정원으로 5개월 간 진행되며, 매월 세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최됩니다. 주최측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핸즈온 과정에서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참여하여 치과기공에 필수적인 교합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하게 된다고 합니다. 

Takao Naitou 선생을 간단히 소개하면, 일본 내에서도 치과기공 지식과 테크닉이 깊은 분으로 유명하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추종하는 매니아층이 두터운 분입니다. 
특히 선생이 제작한 나무로 만든 틀니는 일본 국영방송 NHK에서 소개될 만큼 유명한데, 그 나무 틀니는 지금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3.jpg

 


2.jpg

 


Takao Naitou
   - 1984 요꼬하마 치과기술전문학교 졸업
   - 1988 와세다 트레이닝센터 졸업
   - 1994 Dental art & Technical contest technical 부문 최우수상 
   - 2011 일본 악교합학회 학회지 우수논문상
   - 2013 일본 악교합학회 인정사
   - 2014 일본 악교합학회 지도기공사
   - QDT 및 다수의 학술지 수록



4.jpg

 



한편, 외모에서 풍기는 푸근한 인상만큼이나 따뜻한 인간미와 인성을 소유한 분이며, 감성이 풍부한 보철 제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본인의 직업에 대한 높은 프라이드와 훌륭한 장인정신을 가진, 현대 일본 치과기공의 대표하는 분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5.jpg

 


이번 핸즈온 코스를 기획하고 준비한 이동욱 소장은, 지금의 치과기공계는 CAD/CAM 등이 보급되면서 급속한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보철물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자동화의 부작용으로 기공 수가의 하락도 함께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일수록 지식과 실력을 갖춘 치과기공사가 더욱 필요할 것이며, 치과원장, 기공사, 위생사가 한 자리에서 마주 앉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자리를 만들면 좀 더 효율적인 세미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렵게 Takao Naitou 선생을 초청하고, 핸즈온 코스를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6.jpg

 


취재진이 방문한 날은 핸즈온 코스의 1일차였는데, 교합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강생들과 직접 조각해서 뽑아온 모델을 마운팅하고 있었습니다. 교합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코스답게 모델 작업에서부터 임프레션 바이트 채득까지의 과정에서 수강생들의 끊임없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교합기 기본 조작법과 페이스 보우, 교합 평면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강의도 함께 곁들여졌습니다. 

이번핸즈온 코스의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으며, 총 5개월간 진행되는 짧지 않은 세미나입니다. 

1주차 : 교합 이론 및 교합기 사용법
2주차 : 1급, 2급, 3급 왁스업 실습
3주차 : 스플린트 제작과 조정
4주차 : 형태와 기능을 고려한 빌드업 (인상모델)
5주차 : CAD/CAM을 활용한 진단법과 적용 방법



7.jpg

 


Takao Naitou 선생 곁에서 통역과 진행을 도맡은 이동욱 소장은 기초가 확실하다면 디지털을 하든 아날로그를 하든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기공사와 치과의사가 보철물 제작에 대한 높은 프로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면서 그에 따른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 실력이 있는 분들이 거기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 치과계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평소의 바람이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선생의 세미나를 정례화된 행사로 발전시켜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세미나에 관심이 있는 분은 연락을 달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010-2705-2804)


8.jpg

 



Articles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