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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 박용완 에세이 - 내 평생 이빨 한 가마

by 덴탈2804 posted Nov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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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과기공사가 털어놓는 둥글둥글 삶의 이야기’라는 부제의 ‘내 평생 이빨 한 가마’라는 에세이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는 1958년생의 박용완 쟁이치과기공소 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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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 용 완  


1958, 인천 출생  /  신구대 치과기공과 졸업

마라톤 하프 3회 완주  /  쟁이치과기공소 소장


145x190mm, 248쪽  /  휴앤스토리 & 맑은샘

구입문의 | 031-906-5006 (www.booksam.kr)



이 에세이집은 적지 않은 세월동안 치과기공계에 몸담아 온 저자의 생활 이야기, 여러 가지의 감상과 소회, 치과기공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고 있는, 결코 가볍지 않은 저작입니다. 오늘은 에세이집에 수록된 글귀를 소개해 봅니다. 

 
그래도 난 기공이 좋다. 
어쩔 수 없는 경쟁사회에서 나도 먹고 살자니 
좀 비겁해질 때도 있었고 
지렁이도 화나면 독사 된다고 
고개 세우고 덤빈 적도 있었다.

밤새워 공부해보진 않았으나 
밤새워 일해 본 적 많다. 
동트는 새벽에 빛나던 나의 작품은 
스스로도 감탄했다.
비움, 긍정,즐거움.
이 세 가지가 장수의 비결이라 한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다면 모르되 
그렇지 않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자세가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리라.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다운 연꽃은 피어나고 
어두울수록 빛나는 별이 있음을 …

흔들리지 말고 
어제 하던 거 오늘도 하고 
오늘 하던 거 내일도 하면 된다. 
누구나 그러고 산다. 
그러고 사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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