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 대한치과기공학회 통합학술대회

by 덴탈2804 posted Nov 07,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jpg

 



지난 10월 14일, COEX에서는 ‘2018 대한치과기공학회 통합학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치과기공학회 및 7개 분과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의 후원하였으며, 400여 명의 사전등록자와 100여 명의 현장등록자 및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예년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2.jpg

 



한편, 보수교육 2평점이 부여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평점 신청자의 수는 십수 명에 불과했고, 대부분의 참석자가 보수교육 이수자로 드러나 행사에 대한 열의 및 강연자들의 높은 인지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3.jpg

 


440석 규모의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는 권동우 연자를 시작으로 김선규, 임영빈, 배지용, 양한원, 김가민 연자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160석 규모의 402호 강의장에서는 박현수 연자를 시작으로 고재일, 김지호, 윤승현, 손원배, 황보아 연자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70석 규모의 403호 강의장에서는 이준석, 최재원, 이승섭, 이광근, 박범우 연자가 연단에 올랐습니다. 

모든 강의가 끝난 후,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드높은 세라믹의 대가 ‘윌리 겔러’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4.jpg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8개의 강의와 함께 포스터전시회가 개최되었고, 치과 기자재 및 서적 전시 부스 20여 개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끄는 등 양과 질 모두에서 발전된 학술대회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강연장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신인 연자의 경우 강연장이 한산했던 예전의 모습과는 달리, 다양한 강의 주제에 다양한 회원들의 관심이 접목되어 대부분의 강의장이 활기를 띠었습니다. 

참석자 몇 명과 이야기를 나누어 본 결과, 신기술, 신소재, 새로운 장비 등 젊은 치과기공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트렌드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치과기공사들이 가져야 할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분야 및  전통적인 아날로그 테크닉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덜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5.jpg

 



세라미스트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는 ‘윌리 겔러’ 선생은 4년 만에 한국을 찾았는데, ‘무삭제 세라믹 비니어 케이스’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실제 환자가 연단에 올라 치과의사의 도움으로 시적하는 과정을 직접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케이스의 경우 모형 진단 과정과 진단 왁스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치과기공사로서 행복하게 일해야 하고, 치과기공사의 일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2013년 동일본 지진 당시 일본으로 건너가 다른 구호단체와 함께 강연을 펼쳤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더불어 “상대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다소 선문답 같은 말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국을 찾고 싶다”는 희망의 말을 끝으로 강연이 끝난 후 무척이나 많은 청중이 동반 사진 촬영을 요청하였고, 윌리 겔러 선생은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일일이 촬영에 응하는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어 참석한 많은 치과기공사들에게 뜻깊은 추억과 훈훈한 감정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난 다음 날에는 ‘대한치과기공학회지가 등재 학술지로 승격’되는 기공계의 경사가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학회와 7개 분과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향후의 행보도 좀 더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6.jpg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