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계 탐방 | 덴탈 3D프린팅 스터디 그룹

by 덴탈2804 posted Jan 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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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4일,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덴탈 3D 프린팅 스터디 그룹]을 찾아 간단한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애초에는 설립과 동시에 취재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여러 차례 약속이 미뤄지다가 1년이나 지난 시점에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치과기공계의 몇몇 뜻있는 분들이 합심하여 설립한 [덴탈 3D 프린팅 스터디 그룹]은 민간의 힘으로 조직된 거의 최초의 3D프린팅 관련 단체입니다. 

[덴탈 3D 프린팅 스터디 그룹]은 기공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현직 치과기공소장들에 의해 지난 2020년에 결성되었으며, 나날이 변해가는 디지털 기공 술식을 정리하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세미나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급격히 회원사가 늘어나 현재 전국의 15개 치과기공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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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참가자 및 지방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건물 7층에 약 50여 평의 장소를 임대하여 자리 잡은 [덴탈 3D 프린팅 스터디 그룹]의 스터디 공간은 세미나실, 회의실, 유닛체어를 포함한 실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CAD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PC는 물론 국내외 유명 3D프린터와 경화기, 프린팅 소재 등을 구비하여 디지털 기공술식 보급에 부족함이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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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당일 오전에는 때마침 회원 치과기공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덴티움(제노스) 지르코니아 스테인 신제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오후에는 스터디 그룹의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정기총회는 2022년의 스터디 계획 수립에 대한 회의, 회원사들이 정부과제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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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3D 프린팅 스터디 그룹]의 초대 리더를 맡은 새길치과기공소 김수웅 대표는, 치과기공계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스템에 뒤쳐지지 않고 서로 정보를 교류하면서 치과기공사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높은 가치를 창출해보자는 취지로 [덴탈 3D 프린팅 스터디 그룹]을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D프린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디지털 기공술식을 공유하면서 치과기공사가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 전했습니다. 
그리고 치과기공 기술은 최근 2~3년 사이에 디지털 술식으로 급속하게 이동중인데, 치과기공사보다 치과의사들이 더 많이 배우고 익히려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하고, 앞으로 치과기공사가 온전히 그 자리를 지키려면 아날로그 술식에서 경쟁하는 것에 우선하기보다는 어렵더라도 새로운 디지털 술식을 배우고 따라가야만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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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3D 프린팅 스터디 그룹]의 총무를 맡은 남영우 소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회원사 소속 치과기공사들을 위한 세미나가 6회 정도 실시되었으며, 2022년에는 실력 있는 젊은 치과기공사들을 강사로 초빙하고 일반 회원도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합리적으로 다양한 디지털 술식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 인력의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디지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구상 중이며, 공동구매 등을 통해 다양한 장비 및 양질의 기공재료를 소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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