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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서울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비고임상연구회의 제38차 연수회가 ‘DENTURE’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지금껏 비고임상연구회의 연수회는 치과의사 중심의 소수정예 ‘전악보철’ 집중코스로 이루어졌는데, 이번 연수회는 재능기부 형식을 도입하여 치과기공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을 상대로 하는 오픈 스타일의 행사로 개최되었습니다. 

한편, 당일 행사장에는 그간 덴쳐 관련 세미나에 목말라 있던 100여 명의 치과기공사들이 전국에서 참석하였고, 연수회는 그야말로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치과의사 대상의 ‘전악보철’편 세미나도 소수정예로 진행할 수 없을 만큼 참가 인원이 많아 부득이하게 2회로 나누어 진행할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이번 연수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었는데, 비고임상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비고치과기공소의 남관우 대표가 한 명의 초청 연자도 없이 모든 시간의 강의를 이끌어 청자들의 탄성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비고임상연구회의 남관우 대표는 1982년에 치과기공에 입문한 후 1989년에 비고치과기공소를 개설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고임상연구회의 연수회는 1995년에 시작되어 현재 38회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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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회의 오전 시간은 비고임상연구회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고, 이어서 임상에서의 흔한 실수와 경험담을 곁들인 풀덴쳐 위주의 강의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졌습니다. 
한편, 남관우 대표가 강의시간 내내 반복적으로 강조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의 ‘상호 소통’이었습니다. 기공사와 의사가 원활한 소통을 이루지 못하면 절대 양질의 보철물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 남관우 대표의 지론이었습니다.  
더불어 개인 트레이 제작에서부터 인상채득, 왁스림과 CR 바이트의 채득 등 풀덴쳐 제작과정 전반에 걸쳐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가 알아야할 점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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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간에는 Clasp 파샬 덴쳐에 대한 언급과 함께 Attachment, Telescope, Over 덴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질문과 토론 시간을 가진 후에 Flexible 덴쳐 강의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2804매거진 취재진은 강의를 마친 남관우 대표를 만나 연수회에 대한 소회 및 덴쳐 시장의 미래에 대해 간단하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Q. 이번 연수회를 기획한 의도는 무엇인지요?

최근 들어 치과기공계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치과기공사의 자존심과 가치를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재능기부 형식을 빌어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덴쳐 제작에 있어 치과기공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의사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 광고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 광고를 동시에 내보내고 양쪽 모두에게 어필해 보고자 했습니다. 치과의사들에게는 덴쳐 파트에서 열심히 일하는 치과기공사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치과기공사들에게는 치과의사와 합심해야 좋은 덴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료 진행도 고려해보았지만, 괜히 분위기만 망칠 것 같아 식사비 정도의 참가비를 책정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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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방에서 연수회를 개최할 생각은 없는지요?

특정 지방에서 요청이 있기는 한데, 일단 올해 하반기에 경상권과 전라권으로 나누어 연수회를 개최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의 경우 단독으로 움직이는 데 많은 제약이 있어 국내의 덴쳐 장비 제조사와 협의 아래 덴쳐 시장의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한 두 번 정도 개최해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좀 더 빨리 지방에서 개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전통적 방식의 덴쳐 시스템에 대해 평가해 주신다면? 

잘 맞지 않고 냄새도 나는 오래된 덴쳐 시스템은 이제 바뀌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3-40년대에 시작된 오래된 큐링 시스템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좀 더 나은 방식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국내의 덴쳐관련 장비 및 소재들은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며, 수입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참고로, 저희 비고치과기공소도 큐링방식에서 벗어나 인젝션으로 변경하고 분할, 비분할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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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AD/CAM을 활용한 ‘디지털 덴쳐’ 분야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디지털 기법은 분명히 발전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바라본다면, 아직은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았다고  봅니다. 
게다가 풀덴쳐 파트도 접근이 어려운데 하물며 파샬까지 고려한다면 CAD/CAM이 아날로그 기법을 따라잡기에는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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