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jpg



지난 3월 9일(토), 동남보건대 해운관 지하 1층에서는 “응답하라, 강철치기!”라는 제목의 동남보건대 학술제가 열렸습니다. 주최 측의 전언에 따르면 이번 학술제는 일반적인 동문 모임과는 또 다른 구성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현장의 자리 배치부터 이원적인 구성이었는데, 치기공과를 졸업했지만 현업에 종사하지 않는 회원들을 위한 자리가 별도로 준비되고, 졸업 후 치과기공을 자신의 직업으로 이어가고 있는 동문들의 자리는 세미나를 편안히 들을 수 있는 위치로 배려되었습니다. 



2.jpg


행사장 입구 로비에는 뷔페식의 음료와 식사가 준비되었고, 그 안쪽으로는 동문들이 삼삼오오 모여 식사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세미나실에서는 동남보건대 동문 및 교수로 구성된 총 4명의 연자진이 학술 강좌를 진행하거나 소회를 밝히는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날의 행사 참가  동문은 예상을 초과하여 약 200여 명이었고, 주최 측은 환한 웃음을 머금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3.jpg


4.jpg



김정민 동문회장은 기공일을 하면서 기쁠 때도 있고,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동문의 존재가 큰 힘이 되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은사님, 선배님, 동기, 후배들이 보고픈 순간이 스쳐 지나가는 경험을 한 번쯤 하게 된다고 전하고, 그러한 이유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오늘만큼은 예전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5.jpg


정형권 부회장은 내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예상 밖의 호응에 놀랐다고 전하고, 앞으로 이런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동문들의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동남보건대 학술제는 일반적인 학술대회의 형식과는 달리 동남보건대 출신의 동문들이 연자로 나서고, 각자의 분야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까지의 준비와 도전의 과정을 들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첫 연자는 미국에서 랩을 운영하고 있는 87학번 박종윤 동문이었는데, 그는 치기공과 입학에서부터 미국에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고, 치과기공사로 살아가기 위한 자세, 끊임없는 열정과 배움에 대한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들려주기도 해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랩을 운영 중인 90학번 최원준 동문은 미국 이민사회의 역사 및 미국 치과계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기공소를 경영하면서 느낀 미국 이민사회의 다양성과 그것이 치과기공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6.jpg


01학번 권택훈 동문은 대학병원 치과기공실에 지원한 동기 및 근무 환경, 입사지원 시 필요한 행정적 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입사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04학번 이승섭 동문은 기공소 개업까지의 과정과 1년차 기공소장이 경험하는 여러 가지 상황을 들려주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 연자는 이덕혜 교수로, 지난 30여 년 동안 치기공과 교수로 재직하며 겪었던 추억들을 회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동남보건대 치기공과을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여 당당하게 살아가는 동문들 이렇게 만나게 되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전하고, 치과기공계에서 남다르게 두각을 보여주고 있는 동문들이 고맙고 또 자랑스럽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예전의 학창시절을 되새기려는 듯 학교 근처 술집으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7.jp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1 [참관기] 2016 SIDEX를 헤매고 돌아오다 file 2804NEWS 2016.04.21 82429
370 2013 IDS KunstZhanWerk Competition 도전 그리고 수상! 95 file 덴탈2804 2013.03.20 27520
369 뉴스 유하성 소장 - IPS e.max Smile Award 2016, 2nd Place 수상 6 file 덴탈2804 2016.07.05 24469
368 [덴탈2804 파워 인터뷰] 임영한 - 창원고운치과병원 CAD/CAM 팀장 12 file 덴탈2804 2015.01.10 22621
367 인터뷰 [덴탈2804 파워인터뷰] 이유상 - B&A 치과기공소 공동대표, GOLDENES PRALEELOMETER 수상 61 file 덴탈2804 2015.05.02 22107
366 인터뷰 [파워 인터뷰] 전상경 - 미국에서 36년째 치과기공에 몸을 담다 19 file 덴탈2804 2016.07.08 22072
365 인터뷰 ART ORAL-Korea 설립을 추진하면서... 4 file 2804NEWS 2015.06.10 21975
364 독일 마이스터 도전기 : ztm(이종수)회원 40 file 덴탈2804 2013.09.09 20709
363 인터뷰 [파워인터뷰] '조용한 카리스마' - 김궁열 소장 15 file 덴탈2804 2016.05.03 20581
362 뉴스 2016 청해진대학 사업’에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 치기공과 방문기 3 file 덴탈2804 2016.10.12 20182
361 뉴스 2016 종합학술대회 - 부산 BEXCO에서 7월 15~17일 개최 (강의 시간표 첨부) 3 file 2804NEWS 2016.06.08 20135
360 칼럼 계란이 바위를 깨는 기공계 초유의 사건을 지켜보면서... 30 file Nuclear 2015.09.23 20093
359 박철한 회원, Asthetikpreis von creation 금상 수상!! 108 2804NEWS 2011.04.06 19924
358 참관기 이광근 소장의 Occlusion & NAT.NFR 연수회 참관기 3 file 덴탈2804 2016.11.03 19520
357 [덴탈2804 파워인터뷰] 전정호 - 연세의료원 중앙기공실 Denture Part, 서울회 학술이사 11 file 덴탈2804 2015.03.03 19233
356 인터뷰 [파워인터뷰] 배창진 - 구미미르치과 기공실장 18 file 덴탈2804 2015.10.30 19153
355 업계소식 DUOTRON 퍼니스의 (주)에드인 방문기 file 2804NEWS 2016.12.01 19114
354 뉴스 치과기공사가 하는 일은...? (라디오 방송내용입니다) 8 file 2804NEWS 2015.06.04 19081
353 Art Oral Korea 파운데이션 데이 및 창립행사 4 file 2804NEWS 2015.07.30 18949
352 참관기 Esthetic Line Summit Academy Seminar 취재기 file 덴탈2804 2016.08.27 189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3Shape 종일반 19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5월 27~31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중급 과정 36기 대구
3Shape! 이틀만에 깨부수기
5월 25~26일(토/일) 2일 과정
✔ exocad 중급 과정 48기 대구
exocad 디자인 2주 완성!
5월 18~19(토/일) 2일 과정
✔ exocad 임상 모델리스 16기 대구
모델리스 성공 필살기!
6월 1일(토) 1일 과정
✔ eLAB 오픈 세미나 익산
eLAB을 활용한 쉐이드 매칭!
6월 6일(목)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