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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토), 동남보건대 해운관 지하 1층에서는 “응답하라, 강철치기!”라는 제목의 동남보건대 학술제가 열렸습니다. 주최 측의 전언에 따르면 이번 학술제는 일반적인 동문 모임과는 또 다른 구성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현장의 자리 배치부터 이원적인 구성이었는데, 치기공과를 졸업했지만 현업에 종사하지 않는 회원들을 위한 자리가 별도로 준비되고, 졸업 후 치과기공을 자신의 직업으로 이어가고 있는 동문들의 자리는 세미나를 편안히 들을 수 있는 위치로 배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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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 로비에는 뷔페식의 음료와 식사가 준비되었고, 그 안쪽으로는 동문들이 삼삼오오 모여 식사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세미나실에서는 동남보건대 동문 및 교수로 구성된 총 4명의 연자진이 학술 강좌를 진행하거나 소회를 밝히는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날의 행사 참가  동문은 예상을 초과하여 약 200여 명이었고, 주최 측은 환한 웃음을 머금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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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동문회장은 기공일을 하면서 기쁠 때도 있고,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동문의 존재가 큰 힘이 되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은사님, 선배님, 동기, 후배들이 보고픈 순간이 스쳐 지나가는 경험을 한 번쯤 하게 된다고 전하고, 그러한 이유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오늘만큼은 예전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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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권 부회장은 내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예상 밖의 호응에 놀랐다고 전하고, 앞으로 이런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동문들의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동남보건대 학술제는 일반적인 학술대회의 형식과는 달리 동남보건대 출신의 동문들이 연자로 나서고, 각자의 분야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까지의 준비와 도전의 과정을 들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첫 연자는 미국에서 랩을 운영하고 있는 87학번 박종윤 동문이었는데, 그는 치기공과 입학에서부터 미국에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고, 치과기공사로 살아가기 위한 자세, 끊임없는 열정과 배움에 대한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들려주기도 해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랩을 운영 중인 90학번 최원준 동문은 미국 이민사회의 역사 및 미국 치과계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기공소를 경영하면서 느낀 미국 이민사회의 다양성과 그것이 치과기공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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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학번 권택훈 동문은 대학병원 치과기공실에 지원한 동기 및 근무 환경, 입사지원 시 필요한 행정적 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입사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04학번 이승섭 동문은 기공소 개업까지의 과정과 1년차 기공소장이 경험하는 여러 가지 상황을 들려주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 연자는 이덕혜 교수로, 지난 30여 년 동안 치기공과 교수로 재직하며 겪었던 추억들을 회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동남보건대 치기공과을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여 당당하게 살아가는 동문들 이렇게 만나게 되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전하고, 치과기공계에서 남다르게 두각을 보여주고 있는 동문들이 고맙고 또 자랑스럽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예전의 학창시절을 되새기려는 듯 학교 근처 술집으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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