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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김명희 님은 2804매거진을 통해 몇 번 소개된 바가 있는 한국인 치과기공사이자 교육자입니다. 
김명희님은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지난 몇 년간 열정적으로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동시에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무료 틀니를 제작하여 증정하는 의료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가끔 덴탈2804의 게시판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지난 8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광주보건대학교 치기공과 학생들의 키르기스스탄 틀니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전해주었습니다. 
2804매거진은 김명희 님의 봉사활동 이야기를 편집하여 게재하고, 봉사단을 인솔하여 키르기스스탄에 다녀온 광주보건대학교 치기공과 선금주 교수님의 글을 함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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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프론트에서 틀니봉사 활동을 하다 

전날 밤, 숙소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학생들은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취침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 봉사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아침 일찍 일어났고, 숙소에서 차량으로 2시간 거리의 롯프론트에서 첫 틀니봉사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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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바이트를 뜨고, 마운팅하여 배열하고, 시적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환자들이 너무 많이 왔고, 새로이 인상 채득하신 분도 세 분이나 계셨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틈틈히 아이들에게 불소 도포를 했습니다. 

함께한 광주보건대 학생들은 열심히 배열하고, 또 환자에게 직접 시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머나먼 이곳까지 와서 열심히 일하는 학생들이 장하고 대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저마다 삶의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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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봉사 후에는 환자분들이 십시일반으로 장만한 푸짐한 음식으로 식사 대접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토끼 다섯 마리를 분양해 주었는데, 토끼가 잘 자라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롯프론트에서의 첫 봉사활동을 마치고 키르기스스탄의 옛 수도이자 비단길 당시의 전설적인 시장인 ‘부라나’로 향했습니다. 밤에 불을 피우던 사막의 육상등대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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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치과기공소에서

전날 배열한 모델을 큐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희 직원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 비쉬켁에서 가장 맛있는 양고기 샤슬릭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모두들 입맛에 맞다 합니다. 식사 후에는 비쉬켁의 전통 시장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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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저의 기공 이야기를 곁들인 교합 세미나를 진행하고, 세미나가 끝난 후 광주보건대학교와 M.O.U를 맺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고려인 식당을 찾아 식사하고, 저희 토마토 상담소와 승리공원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양치기 목동들을 만나다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교회 가실 분은 가고, 남은 일행은 아시아몰에 들러 쇼핑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점심에는 키르기스스탄의 민속식당 ‘수파라’에서 모듬 고기 시샤슬릭을 먹었습니다. 다들 아직까는 양고기가 질리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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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양치기 목동들의 거주지에 방문했습니다. 25살 카시엣에게는 플렉시블 틀니 2개가 끼워졌고, 예전부터 틀니를 하고 싶어 했던 촐폰 아주머니도 드디어 틀니 본을 떴습니다. 



벨라보스크에서 불소 도포 및 틀니 봉사활동

비쉬켁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벨라보스크라는 마을의 학교에서  불소 도포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을 아이들이 저희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더불어 마을 이장님, 교장님, 면장님 등 마을 주민분들을 위해 만든 22개의 틀니를 끼워드리기도 했습니다. 아주 잘 맞아 모두들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벨라보스크 마을로부터 감사장 전달받는 행사가 열린 후  마을 사람들이 준비한 식사를 대접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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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목동들의 거주지 무사센터 방문

산위에 있는 무사센터를 찾아 양우리 청소와 땔깜을 준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산에 사는 목동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말안장, 농기구 등을 선물했습니다. 조그마한 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날에는 한국 식당을 방문하여 오랜만에 한국 음식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비쉬켁의 백화점을 구경하고, 하얏트 호텔에서 커피도 마셔보는 등 도심지를 둘러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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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들을 위한 잔치 및 조각대회

고려인들을 위한 위로잔치를 열었습니다. 고려인 100분을 초청하여 선물도 드리고, 식사 대접도하고, 즐겁게 춤추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고려인들이 끼우고 있는 틀니를 리라이닝하고 청소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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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지의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광주보건대학교배 조각대회를 개최하고, 상장과 상품 전달식을 진행하였는데, 내년을 기약하며 조금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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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를 마치며 -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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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무더운 날, 광주보건대학교에서 키르기스스탄으로 틀니 봉사활동을 왔습니다. 저는 이곳 키르기스스탄에서 틀니 1,000개의 꿈을 가졌고, 틀니 1,000개를 만들면서 많은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함께 열심히 봉사하고 즐겁게 보내자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틀니, 불소, 목동, 고려인 봉사 등의 다양한 일정을 짜고,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봉사팀을 받아 본 경험이 없어 많이 부족했을 텐데, 학생들은 본도 뜨고, 배열도 하고, 아무튼 너무나 잘 해주었습니다. 특히 고려인 할머니들과 함께 스스럼없이 노래 부르고 춤추는 모습을 보니 “나보다 훨씬 낫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들의 틀니를 리라이닝하고 수리할 때는 정말 열심히 광내고 작업해주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교수님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원활한 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혼자 봉사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다른 이들과 함께하니 기쁨이 두 배였습니다. 그렇게 어색함도 없이 10일 동안의 시간을 정말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렇게 이곳에서 만든 틀니 48개와 불소 봉사, 고려인 봉사, 노숙자 봉사가 키르기스스탄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학생들도 이곳에서의 체험이 앞으로의 기공일에 도움이 되고, 또 삶의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국가고시 준비하느라 바쁠 텐데, 공부도 즐겁게, 기공 일도 즐겁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게 하면 힘들거나 지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금의 여유가 생겼을 때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도 함께 가져봅니다. 

2018년의 여름을 함께해 준 광주보건대학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광주보건대학교의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을 이끈 치기공과 선금주 교수와의 1문 1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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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봉사 활동을 가게 된 계기를 소개해 주신다면?

이번 봉사활동은 광주보건대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코이카 국제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이전에는 치기공과를 제외한 여러 개 학과의 공통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는데, 올해는 치기공과 학생들이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져 치기공과 학생들만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치기공과 재학생들만을 데리고 키르기스스탄으로 봉사를 가고자 했던 이유는, 치기공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가 전혀 없고, 미래에 자신들이 할 일이 다른 이에게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모른 채 직업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래의 젊은 치과기공사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파견된 봉사단의 규모 및 구성은?

‘국제교류와 협력’이라는 코이카에서 요청한 수업을 이수한 치기공과 3학년 학생들 중 10명을 선발하고, 저와 우리 대학 국제교류처 직원 선생님 한 분이 인솔자로 동행하여 총 12명의 봉사단이 출발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는 치과병원 및 치과기공소를 운영하는 김명희선생님과 통역을 담당했던 이미현 씨까지 합류하여 총 14명의 인원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Q. 봉사활동 중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나 행사가 있다면?

10박 11일의 봉사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덴처를 제작하여 총 48개를 만들고, 불소도포 등의 치과관련 봉사활동도 함께했습니다.  
그 외에도 기억나는 일들이 매우 많은데, 자신의 안락한 삶을 모두 내려놓고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들을 돕고 사는 여러 봉사자들이 전해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저에게도, 그리고 학생들에게도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한두 사람의 덴처를 무료로 제작해주기 위해 2시간 이상의 거리를 4회씩이나 방문하는, 이름도 없고 빛도 없이 다른 이들을 돕고 사는 김명희 선생님의 삶. 
그리고 그곳 키르기스스탄 기공사들에게 치과기공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무료로 세미나를 진행해주고, 그 세미나를 받았던 대상자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기 위해 봉사기간 중 시행했던 기공경연대회가 매우 인상 깊게 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기공경연대회에는 우리 학생 중 한 명이 참여했는데, 그 학생도 “스스로에게 많은 자극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기공 인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봉사활동을 마친 후의 소감이나 소회가 있다면? 

동물은 배가 부르고 등이 따뜻하면 그저 모든 것에 만족합니다.   반면, 인간은 자신의 삶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지 못하면 많은 돈과 명예를 가져도 완전한 만족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돈과 명예를 찾아 헤매면서도 더욱 목말라하기 마련입니다. 역사상 가장 큰 부와 명예를 가졌던 솔로몬 왕도 죽음을 앞둔 말년에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그러나 비록 부와 명예는 없다 할지라도 다른 이들을 돕고, 그로부터 얻는 보람을 느낄 때 인간은 가장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삶을 사는 키르기스스탄의 봉사자들은 육체적 삶의 질은 떨어질지라도 한결같이 행복해했고,  오히려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그동안 제가 살아왔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여했던 학생들도 역시 다른 이를 도울 수 있음에 무척 뿌듯해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치과기공사가 하는 일들이 얼마나 보람된 것인지를 알게 되고, 다른 이들에게 행복을 되찾아줄 수 있는 귀한 직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직업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된 듯합니다.   


Q. 앞으로의 전망이나 계획은?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미력이나마 다른 이를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겨울에도 한 번의 봉사 기회가 예정되어 있어 행복하게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사회적으로 보았을 때 현재의 우리 치과기공계가 매우 힘든 시기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한 지금, ‘치과기공사’는 더이상 돈을 잘 버는 직업이 아니라는 인식이 일반화되고, 학생과 젊은 기공사들은 우리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배우는 기간은 비록 힘들더라도, 우리 직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되찾아주는 귀한 직업인지를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취지에서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번 키르기스스탄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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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러파 2018.10.29 12:04
    음.. 좋긴한대요.. 일단 덴쳐 환자에게 직접시적 기공사가 하면 안되는 의료법위반이고요 .. 당연히 지금 졸업생들 자긍심 가질수없지요.. 편의점 알바보다 못버는 지금의 구조에서 도대체 어떻게 어쩌라고 자긍심과 프라이드를 가질까요... 제일1순위인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얘기가 안되는데... 그다음이 있을수 있을까요? 교수님께 제안드립니다. 이런 봉사활동도 좋지만요. 작금의 한국내 졸업 국내기공사들 타직종으로 이직률이 80프로를 넘는다고 압니다. 이쯤되면요.. 이건 진짜 해외봉사할 시간에 투쟁을 준비해야죠..교수님이라면.. 더더욱 이런쪽에 협회장과 시간날때마다 상의하시든지 해야지 국내기공사들이 죽어가는데 해외봉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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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ish[coffee] 2018.10.30 00:24
    의료법이야 그 해당국가 의료법을 한번 봐야 답이 나오겠죠? 지도의사도 아마 같이 갔을것같은데 굳이 이런 댓글을 다셔야 할까 싶네요. 우리나라에서 하는 틀니 봉사활동하시는 분들도 있고 외국에 가셔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박수를 쳐줘야 된다고 봅니다. 한번이라도 하시고 비난하시면 뭐 어쩔수 없지만 우리같이 앉아서 키보드나 두드리는 사람들이 할말은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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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러파 2018.10.30 06:54
    네 동감합니다. 내가 좋은뜻을 거스르자고 하는말이 아니라는거 우선 밝힙니다. 단 봉사활동 내용중 치과의사가 동반 했다는글이 안보이길래 더군다나 학생들아닙니까. 한국서 이러면 바로 야매지요? 물론 교수님께서 한국서 이러면 안된다라고 말씀은 했겠지만요. 사업자 등록증내면 치과기공소는 제조업으로 들어가고 치과는 보건업으로 들어갑니다. 즉, 기공사는 제조만 할수있는 사람이란뜻이죠. 내가 쓴 위에글은 나도 참 너무도 답답한 기공현실에 몇자적어봤습니다. 그리고 혹여 기공사 생존권 파업간다면 전 제1선에 나갈 용의가 있음을 명백히 밝힙니다. 나혼자 힘으로 되지도 될수도 없는 현실이잖습니까. 한국 기공 후배들보면 진짜 너무 불쌍해서 말도 안나옵니다. 기공사가 현재 조무사보다 못한 처우에 참 말문이 막힙니다. 오늘도 지인 기공사 30년한 소장 도저히 인제는 더러워서 못하겠다고 아파트 관리하러 간다고 기공그만두더군요. 많이들 보실겁니다. 최근에..이런모습들. 기공30년에 남은거라곤 그동안 밥먹은거랑 각가지 질병들. 돈이라도 버셨음 덜억울할텐데. 이분 일도 잘합니다. 오늘 또 한분이 이 기공현실에 또 떠나가니 저녁에 씁슬한 소주라도 한잔 기울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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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ish[coffee] 2018.10.31 00:14
    무슨 의미인지는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댓글이 달릴만한 위치가 아닌거 같아 저도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아마 영리가 아닌 봉사활동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느정도 감안되는거로 아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저도 기공일이 지치고 힘든데 일하던곳 소장이 거의 노동력착취에 가깝게 시켜서 더이상은 이렇게 못하겠다 그만둔다니 어느정도는 너도 손해봐라고 일한거 일당 다 못주겠다해서 법적으로 해결하고 그만뒀네요. 이제 질려서 기공일 아예 그만하려고 쉬면서 준비중입니다. 지치시겠지만 선생님은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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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러파 2018.10.31 03:24
    한국에서도 아무리 봉사활동도 치기공사가 환자 구강내에 손대는 순간 불법입니다. 즉, 딱 만드는것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고 기공사가 환자구강내 시적 이거 안좋은 선례도 봤고요. 내가 좀 답답한건.. 치의들은 어찌됐건 월천씩이상은 늘 가져가서 봉사활동 하는건 알겠는데 한국기공사 지금 졸업생 80프로가 이직하는걸로 압니다. 이정도면 진짜 문제가 터져도 벌써 터져야하는데 참.. 마니 배웠으니 치의들이 많이 가져가는거 공감하지만 10대1도 안되는 기공료라면 봉사활동보단 우리 생존권위해 투쟁이 먼저일거 같아 주제넘게 글 써봤습니다. 기공사는 딱 기공사이지 교수님들도 착오일으키는구강내 기공사 직접시적 ..그런 봉사는 좀... 한국은 냉정하고 좀 이기적들이라 봉사활동이라 해도 기공사가 환자 구강내 시적 이거 문제 삼을 소지도 있습니다. 하여간 저 나라에서 고생 많이 하셨고 제말뜻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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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주의 2018.11.06 00:31
    아니 학생들 해외나가서 불편하신 분들 위해 봉사하고 왔다고 하면 칭찬해줄 일 아닌가요? 거기다 대고 의료법위반이니, 야매취급이나하고 번지 수 너무 잘못 찾으신거 같네요. 그놈의 노동력착취, 생존권투쟁 같은 기공현실 한탄은 좀 다른데 가서 하시던가. 할 말 못할 말 다 써놓고 결국은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봉사갔던 학생들이 이런 댓글 보면 뭔 생각이 들까요? 그렇게 기공계 걱정 많으신 분이 학생들 위한 생각은 없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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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처럼 2018.11.01 22:33
    두분 댓글읽으니까 암울하네요 이럴바에야 기공소소장님들 빼고 모든기공사가 1달동안 동맹휴업했으면 좋겠다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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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포 2018.11.07 01:38
    여기도 불편러가 계시네요.그냥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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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L 2018.11.14 18:07
    여러사람들의 생각이 다른거지 틀린말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로 법적인 부분들을 들이대면서 저들의 시간과 돈을 들여 한 봉사활동을 나쁘게만 안 봐주셨음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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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키즈인 2019.07.14 11:01
    제가 2804에 잘 안들어오다보니 오늘 우연히 댓글을 보았습니다.
    제 이름은 김명희 입니다. 한국에서 10년넘게 기공일을 했고 이곳키르키즈에서도 8년가까이 기공사들을 가르치고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광주보건팀을 인도한사람입니다.
    위에 댓글을 읽는 분들께 마음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불법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한국치과의사가 이곳에서 봉사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물론임시면허증을받으면 괜찬습니다 제가 11나라를 다니며 원장님들과 봉사했지만 그렇게 다갖추고봉사하는분을 보지는 못했네요.)
    불법이라고 봉사를 하지않았다면 지금까지 해외치과봉사자체는 없었을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봉사활동 자체로 뭐라하지는 않는듯합니다. 오히려 정부기관에서 감사장을 많이받고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덕이 안될까봐 잘이야기는 안하는게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합법적인치과와 치과기공소를 하고있습니다.
    물론 저희토마토치과는 이윤을 내는치과가 아니라 고려인 전문무료치과입니다. 모든고려인에게는 쌔라믹,틀니,레진,발치등등 모든치료가 무료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봉사하면서 100프로 합법적이라고 이야기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모든걸 합법적으로할려고 많이 노력하고있으니 좋게봐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치과와치과기공소를 하고있지만 저는 항상 기공사타이틀이 더 좋습니다. 이곳에 치아상황이 너무 안좋은데 그 구멍들을 다 메꾸는데는 틀니가 최고라고생각합니다.
    한국기공계도 힘들텐데 저만 이곳에서 너무 즐겁게지내는듯해서 항상미안하게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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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11.27 Category뉴스 By덴탈2804 Views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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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44 | 메디트 -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서울 오픈 세미나

    지난 10월 20일(토),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는 메디트의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를 위한 서울 오픈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좀 더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 위해 ‘치과기공사’ 세션과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28...
    Date2018.11.20 Category업계소식 By덴탈2804 Views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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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43 | 예스바이오골드 - CL.F 원리 및 임상적 활용 세미나

    지난 10월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는 ‘CL.F 원리 및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가 개최되었고, 약 50여 명의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가 자리를 채웠습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행사의 첫 연자는 김용협 소장이었고, CL.F의 원...
    Date2018.11.20 Category업계소식 By덴탈2804 Views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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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42 | 한진덴탈 - 세계적 거장 ‘윌리 겔러’ 초청 핸즈온

    지난 10월 13일(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515호에서는 한진덴탈의 초청으로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인 거장 세라미스트 ‘윌리 겔러’ 선생의 핸즈온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진덴탈이 주최하고 ‘Korea Oral Design Group’이 후원하였...
    Date2018.11.20 Category업계소식 By덴탈2804 Views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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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41 | 2018 대한치과기공학회 통합학술대회

    지난 10월 14일, COEX에서는 ‘2018 대한치과기공학회 통합학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치과기공학회 및 7개 분과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의 후원하였으며, 400여 명의 사전등록자와 100여 명의 현장등록자 및 많은 학생들...
    Date2018.11.07 Category뉴스 By덴탈2804 Views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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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40 | 신간안내 | 박용완 에세이 - 내 평생 이빨 한 가마

    최근 ‘치과기공사가 털어놓는 둥글둥글 삶의 이야기’라는 부제의 ‘내 평생 이빨 한 가마’라는 에세이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는 1958년생의 박용완 쟁이치과기공소 소장입니다. 저자 | 박 용 완 1958, 인천 출생 / 신구대 치과기공과 졸업 마라톤 하프 3회 ...
    Date2018.11.07 Category정보 By덴탈2804 Views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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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39 | 대한치과기공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선정

    대한치과기공학회가 발간하는 대한치과기공학회지가 치과기공계 학술지로는 최초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학술지’로 선정되었습니다. 1979년 12월, 대한치과기공학회 창립과 함께 창간된 대한치과기공학회지는 현재 연 4회 계간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임상에...
    Date2018.11.07 Category뉴스 By덴탈2804 Views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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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38 | 키르기스스탄 이야기 | 광주보건대학교 학생들의 틀니 봉사활동

    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김명희 님은 2804매거진을 통해 몇 번 소개된 바가 있는 한국인 치과기공사이자 교육자입니다. 김명희님은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지난 몇 년간 열정적으로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동시에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무료 틀니...
    Date2018.10.27 Category칼럼 By덴탈2804 Views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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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37 | 제29대 서울회장에 삭발투혼의 송영주 후보 당선

    https://www.youtube.com/watch?v=sYMqiNdcHso&t=8s 지난 10월 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는 서울회의 임시대의원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임시총회는 회장 사직으로 인한 제29대 회장 보궐선거의 건을 처리하기 위해 개최된 것입니다. ...
    Date2018.10.10 Category뉴스 By덴탈2804 Views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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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36 | 디오에프연구소의 두 번째 세미나 EVOLVE: 진화, 10월 21일(일) 코엑스에서 개최

    덴탈 스캐너 전문업체 디오에프연구소는 오는 10월 21일(일)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작년의 '소통(疎通)'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 세미나로 ‘Evolve: 진화’를 개최합니다. 디오에프연구소의 이번 ‘Evolve: 진화’ 세미나는, 아날로그에서 디지...
    Date2018.09.22 Category뉴스 By덴탈2804 Views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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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35 | 하스(HASS), 10월 19일부터 2018 I.DE.A 핸즈온 및 포럼 개최

    글래스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현대 치과계에서 각 소재가 지니는 진정한 의미는? 글래스 세라믹 소재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진 하스(HASS)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18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핸즈온 및 포럼'...
    Date2018.09.21 Category뉴스 By덴탈2804 Views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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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34 | 윌리 겔러 Willi Geller 내한 - Hands-on, Lecture, Study Night Club Meeting

    오는 10월, 윌리 겔러 선생이 내한하여 핸즈온 코스 및 강연 행사를 진행합니다. 현대 심미보철의 아버지로 칭해지는 윌리 겔러 선생은, 치아의 색상에 대한 개념을 기반으로 자연치에서 나타나는 빛 굴절, 산란, 투과, 반사 현상을 세라믹 빌드업 테크닉에 ...
    Date2018.09.21 Category뉴스 By덴탈2804 Views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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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33 | 덴탈플로우 (DENTALFLOW) - 69개의 잘 만들어진 디지털 교합 알고리즘

    최근 치과기공계에는 “풀마우스 배열에 50분”이라는 이야기가 소리 없이 퍼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804매거진은 이 소문의 당사자인 B&A치과기공소 이유상 소장을 만나 ‘교합 알고리즘을 이용한 덴탈플로우’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보았습...
    Date2018.09.12 Category인터뷰 By덴탈2804 Views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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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32 | 경기도치과기공사회 | ‘자랑스런 치과기공인’ 선발을 위한 회원추천 접수가 시작돼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권수안)는 지난 봄에 개최한 ‘회원 및 학생 보철경진대회’에 이어 이번 가을에는 ‘자랑스러운 치과기공인’ 선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에게 치과기공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Date2018.09.12 Category뉴스 By덴탈2804 Views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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