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1일,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울회)는 2018년 서울회 학술대회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준비 상황 등을 브리핑하였습니다.
2804매거진은 새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학술행사인 이번 서울회 학술대회의 이모저모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10여 명의 관계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송현기 서울회 회장과 박상준 기자재이사, 최문경 공보이사, 박수형 총무이사 등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송현기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2018년 한해를 ‘변화를 통한 자존감 상승’의 해로 정했으며, 경쟁보다는 상생의 가치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더불어 3,178명의 서울회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추진할 것이며, 이번에 개최되는 2018 학술대회 또한 이러한 취지에 걸맞은 준비와 기획이 진행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후 서울회 임원진들이 전한 ‘새롭게 달라지는 2018서울회 학술대회’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강남 코엑스로 개최 장소를 변경
오는 2월에 개최되는 서울회 학술대회는 개최 장소의 변경이 있습니다.
이전의 서울회 학술대회 장소로 사용되던 그랜드힐튼호텔은 전시장과 강의실이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어 동선이 불편한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인 공간도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술대회는 보다 편리한 동선을 확보하고, 훨씬 넓은 기자재전시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강남의 코엑스로 개최장소를 변경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 - 강남 코엑스 전경과 주 행사장이 될 오디토리움홀 실내 전경)
뿐만 아니라 참석회원들의 접근성도 좀 더 좋아져, 예전보다 쾌적한 학술대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2. 학술대회 참가 등록비를 3만 원으로 대폭 인하
지금까지 학술대회의 관행으로 여겨지던 ‘점심식사 및 주차권 제공’이 이번 서울회 학술대회에서는 사라집니다. 대신 등록비가 대폭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 및 등록비 인하를 꾸준히 요청해 왔던 일반 회원들의 의견을 대폭 수렴한 결과로, 6만원이던 예전의 등록비를 3만 원까지 낮추었습니다.
코엑스의 정상적인 식사비가 4만 5천 원, 주차비가 1일 2만 5천 원인 것을 고려한다면 이 두 항목을 제공하지 않고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것도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편, 등록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면, 사전등록의 경우 중식 미제공시 일반회원은 3만 원, 타지부회원 6만 원, 비회원의 경우는 11만 2천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3. 예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커지는 기자재 전시회
그랜드힐튼호텔에 비해 훨씬 넓은 기자재전시회장을 확보할 수 있는 코엑스인 이유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70여 개 업체의 150여 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예년에 비해 2배가 넘는 규모의 기자재전시회가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의 협조 아래 중소 치과의료기기 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에는 1~2개소의 무료 부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이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에 대한 전시회 참가 기회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4. 22명의 연자가 펼치는 풍성한 학술 강연
이번 서울회 학술대회에는 22명의 국내외 연자가 초청되어 다양한 주제 아래 강연을 진행합니다. (아래 연자 사진 참조)
먼저, 학술대회의 메인 강의실인 오디토리움홀에서는 호주에서 Lab을 운영중인 이일기 소장의 초청 강의가 진행됩니다.
호주 시드니의 Dental Atelier 이일기 대표
그리고 이제는 절대 빠지지 않는 행사인 라이브 강연 및 데모에는 민주선, 허창재, 나경채, 전민규 등의 회원이 연자로 나서 실시간으로 회원들과 만나게 됩니다.
서울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형식의 ‘즉문즉답’ 강연은 성재호, 장희성, 송영주 회원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치과기공 관련 강연은 최석연, 정호영 회원이 진행하며, 교합과 심미에 초점을 둔 강연은 박병윤, 권용희 회원이 진행하는 등 명성이 자자한 회원들이 저마다의 분야에서 열띤 강의를 펼칠 예정입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젊고도 새로운 연자들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는데, 바로 오승현, 황보아, 김현삼 회원의 강연입니다. 그리고 관록있는 거장들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으니 남관우, 김종원, 김정태, 박철한, 백장연 회원 등입니다.
교양강좌는 방송인 윤정수씨와 김상호씨가 맡게 되었는데, 특히 윤정수씨의 ‘우린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을까?’라는 타이틀의 강연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5. 부대 행사로 취업박람회 개최
업계의 극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부대 행사로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서울회의 요청에 의해 미리 준비된 취업 희망 학생 데이터를 각 학교의 부스에서 제공하고, 경영자회 및 치과기공소는 각 학교의 부스를 통해 그 정보를 얻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6. 탄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주차 가능
코엑스에 종일 주차할 경우 꽤 많은 주차 요금이 나옵니다. 대신 인근의 탄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으며, 코엑스와의 거리는 1.5Km 정도, 도보로 약 10분가량 소요된다고 합니다.
7. 보수교육 평점 4점 인정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하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보수교육 평점 4점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은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서울회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문의 전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회 사무국 02-2254-0624
8. 서울회의 2018년 중점 사업계획은?
송현기 서울회 회장은 2018년 한 해 동안 ‘치과기공사의 자존감을 높이고, 회원으로써의 행복감’을 찾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회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회원 눈높이에 맞추는 학술대회 개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와 적정 기공료 산정 협상 △체육대회 개최 △무료틀니·세정사업·봉사활동 등으로 기공사 이미지 고양 △문화 콘텐츠(영화·공연·스포츠 등) 관람 지원 사업 등이 있습니다.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서울회 이사회 진행 모습과 이유상 서울회 학술이사 (사진 오른쪽 아래)
문의전화 | 서울회 사무국 02-225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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