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 사무국에서는 ‘2019년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유관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오는 3월 31일, 지난 해와 같이 강남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서울회 학술대회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 및 질의와 응답 시간이 준비되었습니다.
송영주 서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서울회 학술대회는 ‘Expect the unexpected : 상상 그 이상을 생각하는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그간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타 시도와 동등한 등록비 ‘6만 원’이지만...
이번 학술대회의 등록비는 지난해와 달리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6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대신 서울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에게는 올여름에 개최되는 KDTEX 종합학술대회 참가비용으로 ‘2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송영주 회장은 ‘코엑스’의 대관료가 16.5% 인상되고 점심식사와 주차비를 지원하지 못하는 악조건이 있어 장소 선정과 등록비 산정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전하고, 회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를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코엑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22명의 화려한 연자진이 준비되어
이대우 서울회 학술이사는 회원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연자들을 조사하여 우선적으로 섭외했으며, 디지털 치과기공의 전성기답게 디지털 관련 연자가 많은 수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파트에 대한 적절한 배분과 선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대우 서울회 학술이사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제임스 최’를 비롯한 해외 연자 2명이 연단에 오르게 되며, 국내 연자 17명, 치과의사 2명, 대학교수 1명 및 대학원생 4명 등으로 연자진이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행사가 함께 개최됨으로써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는?
서울회의 박상준 기자재이사는 기자재 전시회 참가 현황이 기자간담회 당일 기준으로 50여 업체, 128개 부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회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당일에는 같은 ‘코엑스’ 내에서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학술대회 및 치과의사회의 보철학회 학술대회가 함께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에 서울회는 기자재 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고,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기자재 전시회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덴탈 관련 3개 직종이 같은 장소에서 서로 다른 학술대회를 치르게 되는데, 거기에서 발생되는 시너지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 자못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임원 선출 직선제’에 대한 찬반 모의투표로 설문조사 진행 예정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이벤트라면 무엇보다도 ‘임원 선출 직선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모의투표일 것입니다. 서울회는 이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송영주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학술대회 등록 시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임원 선출 직선제’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전체 회원의 70% 이상이 찬성한다면 대한치과기공사협회에 ‘임원 선출 직선제’를 건의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설문 조사는 처음 시도되는 것인데, 회원들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여줄지, 그리고 회원들의 주된 의견이 어떻게 정책으로 관철될지는 차차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음악’ 공연으로 휘날레를 장식
유광식 서울회 부회장은 보충설명 시간을 통해 개, 폐회식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개회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기자재 전시회장 입구에서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폐회식 직전에는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음악들을 오디토리움홀에서 직접 라이브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는 행사에 지친 회원들이 익숙한 음악을 라이브로 들으면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의 이벤트라고 소개했습니다.
‘회원 수첩’ 배포, 네일아트 전문가 초청행사
배대식 서울회 경영자회 회장은 ‘회원 수첩’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여성회는 네일아트 전문가 5명이 회원들에게 네일아트를 서비스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회 학술위원회는 학술대회 전일인 3월 30일(토)에 학술대회 연자로 초빙된 ‘제임스 최’를 따로 모시고 유료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라이브 세미나는 ‘on central tooth and gingiva using miyo white and miyo pink’라는 주제 아래 총 5개의 단계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등록비는 2만 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며, 신청에 특별한 자격이나 제한은 없습니다. 단, 보수교육 평점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의 전화 | 서울회 사무국 02-2254-0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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