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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 진
구미 미르치과병원 중앙기공센터 기사장




안녕하세요? 구미 미르 치과  중앙기공센터에서 근무하는 이호진입니다. 2804매거진을 통해 작게나마 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CAD/CAM이 치과와 치과기공의 영역에 접목된 이후, 우리가 사용하는 재료, 도구, 방법 등은 따라가기 벅찰만큼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과거에는 왁스업 후 더블 스캔을 하는 방식을 선호했지만, 최근 들어 대부분의 케이스는 CAD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과 그림을 통해 저의 작업 방식을 한 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CAD/CAM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거나, 현재 CAD/CAM 이용하고 있는 많은 치과기공사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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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적절한 라이브러리와 교합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작업합니다.
모델링 작업 후 깎여나왔을 때 지나치게 크거나 작아지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몇 번 하다보니, 배열 시에 거리측정기를 통해 치아의 크기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모델링 작업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치아배열 단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작업합니다. 

왁스와 조각도에서 PC와 마우스로 도구가 바뀌었을 뿐, 아날로그 방식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크라운 파트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지만, 제 생각엔 기본이 탄탄하다면 차후 디지털 파트로의 전환도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 봅니다) 

Biuld up 공간 확보를 위해서 4전치는 0.8mm, 양측 견치는 0.3mm 컷백합니다. 지상구조는 백묵 상태에서 후작업합니다. (이 과정은 미처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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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파절을 대비하는 개념으로 1,200MPa 블록을 주로 이용합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1,200MPa 블록은 최근 출시되는 블록들에 비해 불투명한 편이어서, Zirconia Frame 상에서 Internal stain 작업을 하고, 이후 빌드업 과정을 통해 절단부의 투명층을 나타내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절치 사이 공간을 메꾸어 달라는 환자분의 요구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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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in 사진입니다. 
4전치 이상 진행 시 잔존치 shade에 맞추기 보다는 환자의 요구에 따라 희망하는 shade로 진행합니다.(하악 4전치도 같이 하셨으면…)
구치부쪽으로 임플란트를 식립중이며, 전치, 구치를 함께 진행하면 좋겠지만 전치부 쪽을 자켓으로만 지내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전치부만 먼저 진행 후 와이어 가의치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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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작업된 다른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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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식의 다른 케이스 사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심미보철에 있어, 형태도 쉐이드 못지 않게 보철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케이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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